평안 블로그
20000730 주일낮예배 제목 : 두 주인 성경 : 마 6:24 -34 본문
20000730
주일낮예배
제목 : 두 주인
성경 : 마 6:24 -34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본문에 보면 "한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인간의 염려는 어디서 옵니까? 두 주인을 섬기는데서 옵니다. 인간은 한 주인만 섬기도록 되어있습니다. 마음이 두마음이면 항상 헛갈리고 번민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청년 또는 처녀가(아니 요즈음은 유부녀 유부남도) 사랑을 한다고 합시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을 관심하면(쳐다보면) 그 보는 순간 괴로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 처음은 바로 이런 뜻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과학자가 70살난 노인의 일생을 컴퓨터로 조사한 결과, 1. 잠자는데 23년
2. 일하고 염려하는데 16년
3. 먹는데 6년
4. 공부하는데 5년
5. 노는데 8년
6. 하나님께 예배하는데 2년 걸렸다고 했습니다.(1/35)
위와 같이 우리의 삶을 현실감 있게 일주일간의 생활만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일주일(24시간×7일=)168시간 중,
잠자는데 7*7+1=50시간,
일(직장,가정)과 염려하는데 8*5+4+2=46시간,
여가 및 휴식 4*7+2=30시간(텔레비전 보는데 2*7=14시간),
식사관련 2*7=14시간,
자녀양육 1*7=7시간,
이동하는데(걷거나 차 타는 시간) 1*7=7시간,
세면,화장,준비 등 1*7=7시간,
기타(쪽 시간) 1*7=7시간
세상의 삶과 살림을 위하여 기를 쓰며 살지만, 하나님과 함께 특별히,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경배하는 시간을 내는데 우리는 너무 인색합니다.(168시간 중 쪽시간 모두를 합친 최대7시간 속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최대 1/24=0.04(100중 4)보다 훨씬 적은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세상 염려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염려하지 맙시다. 하나님께 주일은 경배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 평안을 누립시다.
예배란 히브리어로 "샤하"인데 그 뜻은 머리를 숙인다는 뜻입니다.
예배란 헬라어로 "프로스쿠노멘"인데 그 뜻은 경외심을 가지고 땅에 엎드린다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적(롬 12: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여기서 예배의 의미는 하나님께 복종한다, 즉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바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는 하나를 택하되
하나님께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세상 것들에 관심 갖기 보다 말입니다.
요즈음 세상 사람들은 신의와 의리보다는 돈과 명예와 쾌락에 더 많은 관심과 집착을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세상에 관심하는 것이 하나님보다 더하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재물을 쌓기 위해 하나님 섬기는 가치 판단이 흐려지는 세상입니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십니다.
우리 다함께 오늘 본문 가운데 마6:24을 읽어보겠습니다.
"한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우리는 너무나 세상 것에 관심하며 그것들로 염려해 왔습니다. 직장에서,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런 것들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도 그렇습니다.
생명의 삶 앞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롯의 아내(하란의 아들,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은 아름다운 소돔 평원으로 가고 아브라함은 가나안에 거하였다. 그러나 소돔성이 악하여 하나님이 유황불로 멸망시킬 때 의인 롯의 가족만 구원받았는데 그의 처는 재물을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창19,눅17:32)).
엘리사의 종 게하시(엘리사가 아람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주니 나아만이 예물을 드리려 하였으나 엘리사는 거절하였는데 그의 사환 게하시가 뒤로 받아 챙겨, 그것을 감지한 엘리사가 게하시를 꾸짖은 후, 그와 그 후손이 문둥이가 됨)(왕하5:15-27).
예수님을 판 가롯 유다(1) 예수를 판 제자(마27:5), 2) 그 이름은 제자중에 언제나 맨 끝에 적혀 있다(마10:4,막3:19,눅6:16), 3) 회계를 맡아 보았다 (요12:6,13:29), 4)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여인을 책망하였다 (요12:4), 5) 귀신을 쫓아 내고 병을 고친 일도 있다 (마10:1, 눅9:1))
아나니아와 삽비라(토지 판돈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속이고 죽은 사람(행5:7-11), 초대교회 시대에 성령을 속인 죄로 죽음).
이 사람들은 멸망 받은 사람들입니다. 세상 것에, 재물의 매력 때문에, 생명을 잃어버린 바 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우리로 하여금 안타깝게 합니다.
세상 욕망 때문에 그들은 안식일도 버렸습니다.
세상 욕망 때문에 주님도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영원한 생명마저도 버립니다.
우리는 세상의 주 업무가 무엇인줄 알아야합니다.
이 세상은 영원히 사는 곳이 아닙니다.
31.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즈(Santa Cruz)란 산맥에 움푹한 계곡이 있는데 그곳은 울창한 삼나무들과 상록 관목들로 에워싸여 있습니다. 사면이 계곡으로 둘러 싸여있는 그곳에는 넓고 편편한 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최근 미국 각처에서 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집을 짓는데 흔히 우리가 보는 집이 아니라 방공호를 짓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지상 위에다 간단한 집을 짓고 지하에 완벽한 대피소를 건립하였습니다. 철근과 콘크리트로 된 이 대피소는 웬만한 폭탄이나 심지어 핵무기라 할지라도 직통으로만 그곳에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견딜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지진, 홍수, 화재, 화산폭발, 안전사고, 우발적인 핵사고, 외 여러 도시들에서 일어나는 빈번한 재난에서 구할 수 있도록 건축되었습니다. 매 지하실마다 외부와의 수도, 전기 등이 완전히 두절된다 할지라도 최소한 6개월 동안 견디어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가 수도, 자가 발전기, 산소통, 각종 통조림, 말린 야채, 건전지, 무선 라디오, 그리고 권총이나 심지어 기관총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피소를 만드는데 수백억 들어갑니다. 사람들은 이 곳을 피난처로 삼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염려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단면을 봅니다. 이세상의 것들은 꽃 인양 보이지만 다 시듭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삶은 불안 그 자체입니다.
한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만 크고, 작은 지진이 모두 5,000회 이상입니다.
주님은 오늘 이 세상 사람들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오늘 본문 마6:33절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3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분명히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 말씀 믿으십니까 ?
분명히 믿고 모든 것을 더하시는 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4.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우리는 그 동안 너무나 세상만을 위해서 염려하고, 또 염려하고, 또 계속 염려함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있다면 인생을 탕진한 수고와 슬픔이요, 신속히 날아 가버리는 인생뿐입니다.
시편 기자는 친히 이렇게 말하였습니다.(시 90:10)
"우리의 연수가 칩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니이다"
야고보는 세상의 많은 일로 염려하며 세상에 바빠 있는 현대인에게 말합니다.(약 4:13,14)
"들으라 너희중에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여러분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롯의 처를 생각하라 그랬습니다.
롯의 아내는 너무 세상 욕심에 치우치게 살다가 간 불쌍한 여인입니다. 욕심으로 그만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롯의 아내는 저들을 두고 떠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지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들과 이별한다는 생각은 그에게 견딜 수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의 호화스러운 집과 한 평생의 노력으로 얻은 것들, 자녀, 집, 재물, 이웃, 등을 버리고 빈 털털이의 방랑자로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슬픔으로 세상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떠나기 싫어서 그는 머뭇거렸습니다.
그녀의 몸은 들에 나와 있으면서도 마음은 소돔에 집착해 있었고 그래서 그것과 함께 멸망당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세상에 대한 염려, 두고 온 사람들에 대한 염려와 욕심이 그를 멸망에 빠뜨리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랬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이 모든 염려를 맡아 주시고 능히 채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것은 다 포기 하셔도 무방합니다.
아니,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하늘의 소망은 결코 포기하지 마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번은 독일의 타울러(Tauler)가 거지를 만났습니다. "친구여 오늘도 안녕하시기를(a good day)바랍니다." 라고 말하니 그 거지는 말하기를 "나는 하루도 안녕하지 않은 날(a bad one day)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타울러가 말하기를 "그럼 행복하시기를" 하자 거지의 대답이 "난 불행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타울러((Tauler)가 놀래서 그것은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소리쳐 물었습니다. "예 ! 나는 날이 좋으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비가 와서 동냥을 못해도 감사하고 먹을 것이 넉넉하면 감사하고, 배고파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나의 뜻이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무엇이나 나를 기쁘게 하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불행하지 않을 때 불행하다고 말 해야합니까 ?"
사랑하는 여러분 !
세상 어떤 것들로 인하여 염려하십니까 ? 세상 어떤 것들에 매여있습니까? 자녀의 성공입니까? 돈 많이 버는 것입니까? 그것들 다 갖거나 이룬다한들 하나님을 잃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입니까?
우리는 거지보다는 풍요합니다.
세상 염려가 많아서 고민되십니까 ?
롯의 처 마냥 멸망당할 수는 없습니다 !
우리 다시 한 번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소망을 가지고 삽시다.
세상의 모든 염려를 뿌리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것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도록 합시다.
여러분에게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망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예화)
마틴 루터의 로빈새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자기에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설교자로 자기 거실의 새장 속에 갇혀있는 로빈새를 들고 있습니다. 그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루터는 저녁 식사를 끝내면 로빈새를 위하여 먹이를 갖고 새장 앞으로 가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로빈새는 그 시간이 되면 루터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루터가 다가오면 새는 좋아서 퍼드득거리며 장대 위로 날아 앉습니다. 루터가 먹이를 던져주면 정신없이 먹다가 배가 부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루터는 로빈새의 하는 모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새는 많이 먹고 마시고 배가 불러 아름다운 목소리로 조물주를 찬양합니다. <하나님, 먹을 것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참 지저귀고 노래하다가 어느새 머리를
날개쭉지에 처박고는 새근새근 잠이 듭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물체를 하나님이 책임지고 기르신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인간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신뢰할때 가지는 두번째 지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보다도 사람이 가장 귀한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들에 있는 생물들을 먹이신다면 우리는 더 잘먹이시고 더 알뜰하게 살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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