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15 주일낮예배 제목 : 전해진 복음, 신자 사랑, 미래의 소망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1장 4,5절

20001015

주일낮예배

제목 : 전해진 복음, 신자 사랑, 미래의 소망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1장 4,5절

주제 : 전도

 

0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02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

0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0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0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0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0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0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지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09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1장 3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그들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로 인해 감사하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감사와 기도의 연유들 3가지를 살펴보면,

---(믿음의 역사) 믿음의 역사는 구속 역사에 근거하여 삶 전체를 변화시켜, 봉사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고,

예) 믿음을 갖게 되어 말씀을 듣고 결국 봉사하게 되었다.(호성 보육원, 사회 선교-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 죄인에 대한 관심)

---(사랑의 수고) 사랑은 실천적 행위를 동반한다. 즉 병자와 굶주린 자에게 자선을 행하며, 박해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열성적 헌신을 한다. 이는 복음을 위한 수고들이며,

예) 인생을, 그들의 삶을, 영혼을 사랑하게 되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 궁극적인 승리의 날을 바라보는 소망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를 갖게 하여 꿋꿋이 버텨나가게 하는, 전진하게 하는 원동력이다는 것이다.

예)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일을 해야 한다고 각오하고 그 어려움 모두를 감내하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믿음은 봉사하게 하고, 사랑은 헌신하게 하며, 소망은 인내하도록 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즉 믿음은 봉사, 사랑은 헌신, 소망은 인내라고 말할 수 있다.

 

본문은 전해진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삶을 살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감사하며, 그것으로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드린다고 했다.

 

4절에서 바울은 그런 데살로니가 교우들을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는 형제들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믿는 것이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들 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백성입니까?

 

5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인정받게(사랑의 대상이요 택함 받게) 된 것은 복음이 말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라고 하면서, 사실 자신들이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떳떳함을 말하고 있다.

 

복음은 능력, 성령, 큰 확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복음이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의 표적입니다. 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사가 썩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으로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십니다.

성령이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께 간구하고 그의 도움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일은 확신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복음은 여러분을 위한 확실한 체험의 씨앗입니다. 의심으로 어떠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확실하게 믿음으로 여러분의 문제 해결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6절 이하에서 이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된 것이 다른 지역에 본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성장입니다. 부흥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 것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복음을 전했습니까? 하나님의 복음으로만이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며, 밤낮으로 열심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랬다고 했습니다. 능욕을 당하며, 간사나 부정이나 궤계로 한 것이 아니요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받는 자는 사랑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광이요 기쁨이다고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한 복음 사역은 틀이 있었습니다.

1. 전해진 복음(과거)

2. 신자의 사랑(현재)

3. 미래의 소망(미래)

 

복음을 받은 사람들은 그 복음의 삶을 살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져 드러나게 되어, 그들도 그렇게 사는, 보람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화>

하나님의 일

1955년 어느 가을 미국 오레곤주 유게네라는 마을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그날 그곳의 신문에는 마을 회관에서 종교 영화를 상영한다는 광고가 났습니다. 그 마을의 한 농부 부부도 참석했습니다. 그날의 영화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생긴 고아들에 대한 것이었으며, 그 고아들을 돌볼 수 있는 손길을 찾는다는 내용이 결론이었습니다. 집회가 끝나자 참석했던 그 농부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면서?우리는 가난한 농부야. 우리 같은 농부가 무엇을 할 수 있을라고?하는 자탄을 하면서 모든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날의 가슴아픈 영화 장면들이 선명하게 기억되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기도하였으며 이윽고 농장의 일부를 팔고 직접 한국에까지 와서 8명의 혼혈 고아들을 양자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마을 신문에 사진과 함께 기사로 나가자 각 곳에서 그들을 돕겠다는 편지가 왔고, 어떤 가정에서는 그런 혼혈 고아를 양자로 맡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 농부는 차츰 농토를 팔고 이 일에 전적으로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후 그 부부는 1만 6천여 명의 전쟁 고아를 각 가정에 맺어주게 되었습니다. 이 농부가 유명한 홀트양자회(아동복지회) 주인공인 해리 홀트 씨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은 그의 하는 일들이 바로 홀트씨와 같이 가난하여도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그것은 사랑에 기인합니다. 신자는 사랑하게 됩니다. 복음 때문입니다. 누가 혼혈의 내자식이 아닌 이들을 사랑으로 키우겠습니까? 믿음이 복음이 능력이 되어 세상을 유익하게 합니다. 그래서 미래에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