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1 주일낮예배 제목 : 아는 것과 믿는다는 것 성경 : 히브리서 11장 32-40절

20001001
주일낮예배
제목 : 아는 것과 믿는다는 것
성경 : 히브리서 11장 32-40절
주제 : 진실된 믿음

<예화>
바실리스크 도마뱀
중미의 콜로라도 강 주변에는 `바실리스크'라 부르는 도마뱀이 산다. 몸길이가 60cm가량인 이 도마뱀은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곤충과 식물을 먹고산다. 바실리스크는 뱀이 나타나면 재빨리 강을 향해 도망친다. 그리고는 물위를 뒷다리로 전속력을 내서 뛰어간다. 마치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의 기적을 방불케 하는 바실리스크 묘기의 비결은 가벼운 몸무게, 뛰어난 순발력, 그리고 편평한 뒷다리의 발가락과 물의 표면 장력에 있다. 약 10cm쯤을 물에 빠지지 않고 첨벙첨벙 뛰어가다가 위험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여유 있게 수영을 즐기며 뱀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 바실리스크가 강물을 첨벙첨벙 걷는 것 보다 안정적으로 칠흑 같은 밤바다 위를 주님은 걸으셨습니다. 공포에 질린 제자들은?유령이다"라고 소리치며 믿지 못했지만, 욥은 하나님을 일컬어 `바다의 물결을 밟으시는 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으심은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오늘도 의심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 한다.?어떻게 사람이 물위를 걸을 수가 있어?"라고. 그러나 그분은 창조주이십니다. 도마뱀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바다 위를 걸으실 수 없겠습니까? 어찌 우리들은 그런 하나님을 알고 이해만 하고 믿지 못하는 것입니까? 왜 믿지 못해 믿음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1.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의 차이
- 믿는다는 것은 아는 것과 아는 그것을 행한다는 것을 포함한다. 귀신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귀신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 기도하느냐 여부(최소한 외형적인 모습으로라도) 신 불신의 차이입니다.
2. 본문의 믿는다는 것
1) 바라는 것들의 실상 - 소망하는 대로되는 것 믿는대로 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소개한 것을 보니까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된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생각으로 끝나지 않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내가 무슨 말을 더하리요라고 본문은 말하면서 선조들이 믿음으로 산 증거를 수십 명의 예를 통하여 증명합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 하도다 - 그런 믿음으로 살았던 선조들은 세상의 가치관에 구애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인 의심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다고 했습니다.
3. 진실 된 믿음은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물위를 걷는 것입니다. 실제 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하며 전도하는 삶이다.
4. 은혜를 받으면 불신이 사라진다. 믿음이 있으면 산도 옮길 수 있습니다.
부흥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은혜 받으시고 믿음의 회복과 성장, 성숙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이웃과 함께 은혜를 나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