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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9 제목 : 내버려 둔 사람 성경 : 요12:37-50 주제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본문

설교

20020929 제목 : 내버려 둔 사람 성경 : 요12:37-50 주제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필명 이일기 2018. 12. 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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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9

제목 : 내버려 둔 사람

성경 : 12:37-50

주제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구조 :

서론

고집 센 사람, 자기 의가 높은 사람, 자기 주장이 센 사람, 자고한 사람, 자존심이 강한 사람, 교만한 사람, 남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자기만 아는 사람, 경직된 사람, 무지한 사람

본론

본문 말씀 이해의 어려움과 내버려 둔 사람과 그들의 삶,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

결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믿음생활을 첫째로 아는 사람이다.

 

서술 :

 

서론

고집 센 사람, 자기 의가 높은 사람, 자기 주장이 센 사람, 자고한 사람, 자존심이 강한 사람, 교만한 사람, 남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자기만 아는 사람, 경직된 사람, 무지한 사람, 이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같이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지 않는 마음이 완악한 것입니다. 저는 곰곰 생각합니다. 내가 나의 주장을 많이 하고 있을 때, 그 때 내가 완악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 자신의 고약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본론

본문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신 것을 본 요한은 왜 그럼에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에 대하여 요한은 이사야가 이미 예수님에게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 예언이 이루어 진 것이라고 하고(이사야 531),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까닭에 대한 답을 찾는데, 이사야서의 말씀(이사야 610절의 말씀)을 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본문 말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게됩니다. 즉 믿지 못하게 된 이유야 사람들의 마음이 완악해서이지만, 이사야 말씀에 의하면 마치 하나님이 그런 마음이 생기게 한 것처럼 표현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믿지 않는 연유가 하나님에게 있는 것처럼 이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에 따랐던 많은 사람들! 11:45절에도 많은 사람이 믿었습니다. 12:11절에도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이미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주님께 돌아왔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자들은 여전히 믿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못 믿게 해서입니까? 아닙니다. 로마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4절에?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26절에?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버려 두셨으니?28절에?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했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내어 버려 두니까 저절로 타락하는 것입니다. 선하게 살려고 몸부림치는데 하나님이 악하게 살도록 바꿔놓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하나님이 믿지 못하도록 해 놓으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지만, 그들은 거기에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애굽 쪽에 있는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일을 힘들게 합니다. 여기에서 성경은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셨다(11:10)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하게 살려는 바로를 하나님이 악한 인간으로 만드셨기에 아무리 선하게 살려고 몸부림쳐도 선하게 살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내어버려 두시니까 타락한 본성이 저절로 악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믿지 못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타락한 본성 그대로 버려 두시니까 스스로 완악해 집니다.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바로를 악한 인간으로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믿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내어버려 두셨습니다.

44- 50절에서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을 듣고서도 지키지 않는 것(불신)에 대하여 예수님은 심판하지 않는다고 하고 오히려 구원하려 왔다고 한 말은 심판은 성부 하나님의 권한이고 자신은 사람들의 구원에만 관심한다며 그냥 두는 것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들에 대한 예수님의 입장을 알 수 있습니다. 심판이 아니고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두는 것이지요.

내버려두다라는 말을 국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두다’ ‘상관하거나 돌보거나 하지 않다입니다. 내버려 두어 자신이 살고자 하는 대로 살게 두는 것입니다.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양감사도 자기가 하기 싫으면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도 받지 않으면 강제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 많은 표적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것은 완악한 마음 때문이며 그 마음은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었기에 그렇게 된 것이라는 기록을 합니다. 믿는 사람이 있고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내버려 둔 사람입니다.

한편 믿지 않는 사람은 내버려 둔 사람으로, 그들의 의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자신 맘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마음이 완악합니다. 자기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요, 교만한 사람입니다. 자기 고집이 센 사람입니다.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불쌍한 인간입니다. 구원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불신하는 사람이요, 죄악 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 않고 사람의 영광을 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Michelangrlo Buonarroti: 1475-1564)를 알고 있지만 그의 스승 보톨도 지오바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14살의 소년으로 보톨도를 찾아가 그의 문하생이 되기를 간청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놀라운 재능을 확인한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묻었습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미켈란젤로는 대답했습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보톨도는 "네 기술만으로는 안 된다. 너는 네 기술로써 무엇을 위하여 쓸 것인가 먼저 분명한 결정을 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미켈란젤로를 데리고 나가서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술집이었습니다. "스승님, 술집 입구에 아름다운 조각이 있군요."하고 미켈란젤로가 말하자 보톨도는 답했습니다. "이 조각은 아름답지만 이 조각가는 술집을 위해서 만든 것이야."그리고는 스승은 어린 미켈란젤로의 손을 잡고 거대한 교회로 가서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말했습니다.?이 아름다운 천사의 조각상과 조금 전에 본 저 술집 입구의 아름다운 조각상 중에 어느 것이 네 마음에 드느냐??고 물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똑같은 아름다운 조각이지만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다른 하나는 술의 쾌락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너는 네 기술과 재능을 무엇을 위하여 쓰기를 원하느냐? 스승의 이 물음에 어린 미켈란젤로는?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쓰겠습니다!라고. ‘하나님을 위해서?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어릴적 다짐이 그를 위대한 예술가로 성장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이동원?을 참고한 경북대학교 정충영 교수 글

 

미켈란젤로가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는 것으로 그는 불후의 명작인 예술품들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만약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었다면 그는 일개 밥벌이 수단의 무명 화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하였습니다. 세상을 위하지 않고 하나님을 위하였습니다. 그것이 결국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생활을 하게 한 것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110절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사람을 기쁘게 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여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부단히 나를 복종합시다. 나의 마음을 내버려두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가버리고 맙니다.

 

결론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여러분 내버려둔 상태에서 나의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믿음 안에서 살기를 바라십니다. 믿음은, 신앙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내가 옳다고 내 맘대로 살수 있다고 착각하지 맙시다. 나를 위하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은 믿음을 첫째로 여깁니다. 세상 모든 것은 다 부질 없는 것입니다. 믿음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은 은혜를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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