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040620 제목 : 계기 성경 : 6장 1-10절 본문
20040620
제목 : 계기
성경 : 6장 1-10절
1. 영생교 교주 조희성의 거짓과 진리인 복음을 믿는 순수한 믿음
영생교 교주의 사망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하여 전해졌습니다. 자신을 믿으면 현생에서 영생하게 한다고 기만했던, 그리고 많은 사람을 살해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생교 교주 조희성이 자신이 영생하지 못하고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말입니다. 자신만 기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물질적 욕망에 사로잡혀 일신의 안위를 위하여 남을 속이며 기만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독교가 진리라고 믿고있는 우리 자신은 진정 조희성과 같은 기만에 사로잡혀있지는 않은지 되물어야 합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사실은 믿지 않으면서 믿고있다고 하고,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라고 말하고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그 기준은 욕망에 사로잡혀있는가 아닌가에 관련합니다. 믿음을 어떤 삶의 도구로 생각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관련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믿음이 순수한 것이냐 아니냐에 관련되는 것입니다. 내 생업과 내 이해관계와 관계없이 성경말씀대로 믿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따르면 복음은 진리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그대로 믿느냐에 관련한 것입니다.
2. 갈라디아서의 주제인 유대 율법 할례주의와 형식주의 종교 및 유사종교 비판
갈라디아서 4장 11절 - 5장 5절
내가 여러분을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염려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과 같이 되었으니, 여러분도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내게 해를 입힌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내 육체가 병든 것이 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 몸에는 여러분에게 시험이 될 만한 것이 있는데도, 여러분은 나를 멸시하지도 않고, 외면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그 감격이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만 있었다면, 여러분의 눈이라도 빼어서, 내게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여러분에게 진리를 전하였으므로, 여러분의 원수가 되었습니까?
위에서 내가 말한 자들이 여러분에게 열심을 내는 것은 좋은 뜻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내게서 떼어놓아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들을 열심히 따르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좋은 뜻으로 여러분에게 열심을 낸다면,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좋은 일입니다.
나의 자녀 여러분, 나는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습니다.
이제라도 내가 여러분을 만나 어조를 바꾸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나 바울이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할례를 받는다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내가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증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 전체를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힘입어,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을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있는 갈라디아서는 복음의 핵심을 잘 간추려 놓고 있습니다.
서론에서 바울은 자신의 신앙적 체험을 고백하면서 사도적 권위를 가졌음을 말하고 난 후, 그 근간이 되는 과거 지향적인 율법(노예)과 대비하여 믿음의 핵심(자유)을 잘 설명합니다. 또한 믿는 자의 미래적 소망을 말하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 것을 말합니다. 진리인 복음으로 인한 자유는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4장 13절의 배경이 되는 고전 2:3에 의하면 그가 상당히 '약한 몸으로' 갈라디아에서 목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율법에 의한 할례의 관습을 따르라는 부류들과 그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합니다. 한편 진정 믿음의 소망을 갖고 진리 안에 있는 교우들에게 처음 믿음 그대로 자신이 연약할 때도 관심 갖어주며 함께 했던 그것을 생각해서라도 진리인 복음의 삶을 살아라고 말합니다. 율법적인 할례는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로의 회기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과거로 회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과거란 유대교 율법으로의 회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한국 사회로 말하면 불교나 유교적 삶, 또는 보수적 기독교, 문자에 얽매인 교조주의적인 천박한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확장하면 이단이나 유사 종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영지주의 등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말이고,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영생교, 여호와의 증인,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회, 통일교, 원불교, 신천지예수교 등등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좀더 확장하면 세상의 물질주의적 가치관으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4. 계기
계기의 백화사전적 의미
계기 [契機 moment]
1.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결정되는 근거나 기회. 동기. ¶사건의 계기 .
2.철학에서, 사물의 운동․변화․발전의 과정을 결정하는 본질적인 사정을 이르는 말.
일반적으로 무엇을 움직이거나 결정하는 근거를 의미하는 말. 한편 사물을 동적인 과정으로 볼 때에는 그 통과점․단계 등의 뜻으로도 쓰인다. G.W.F. 헤겔은 지양(止揚)되고 부정되며 극복되어 자체적으로 도저히 존재할 수 없으나, 보다 넓은 관계로 끼어들어 가서 그 속에서 그 관계의 성립에 불가결한 요소가 되는 것을 계기라고 하였다. 주어진 것을 분석하여 얻어지는 자기동일적(自己同一的) 요소가 아니라, 그것이 없이는 전체의 조직이 성립할 수 없는 요소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또 사물의 발전단계에 있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점(點)․조건․국면(局面)의 의미로도 쓰였다. E. 후설은 전체에 대하여 비교적 그것에 속하는 부분인 어느 물체의 형체․색채 등을 계기라 불렀다.
복음의 진리 안에서는 오직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있을 뿐입니다. 남의 눈치나 왜소함과 작음에 대한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과거 회기나 이단,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한 것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믿음의 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때로 위축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고 선한 사업에 매진하면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교회나 결정적인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거나 주어지면 하나님은 축복하실 것입니다.
기독교역사에서, 신실한 기독교인들에게서, 부한 사람들의 진실한 인생에 대한 회심에서 배웁시다..
5. 본문
1. 교우 여러분, 어떤 사람이 어떤 죄에 빠진 일이 드러나면, 성령의 지도를 받아 사는 여러분은 온유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바로잡아 주고, 자기 스스로를 살펴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2.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이런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십시오.
3.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 된 것처럼 생각하면, 그는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4. 각 사람은 자기 행실을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자기에게는 자랑거리가 있더라도, 남에게까지 자랑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5. 사람은 각각 자기 몫의 짐을 져야 합니다.
6.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과 모든 좋은 것을 같이 나누어야 합니다.
7.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8. 자기 육체의 욕망을 따라 심는 사람은 육체로부터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의 뜻을 따라 심는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9.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않으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10.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
유혹에 빠지지 말자
남의 짐을 져 주자
자기를 속이지 말자
자기를 돌아보자
심은대로 거둡니다.
낙심하지 말고 선한 일을 하자
6. 염려나 의심하지 말고 이제껏 진실한 믿음과 진리를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때가 되면 계기가 있으면 우리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확실한 믿음 안에 확고한 신앙관을 가지고 믿음에 정진하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40704 제목 : 청지기 성경 : 누가복음 19장 1-27절 (0) | 2018.12.05 |
---|---|
20040627 제목 : 생명의 떡 성경 : 요한복음 6장 16-59절 (0) | 2018.12.05 |
20040613 제목 : 참된생명 성경 : 디모데전서 6장 3-21절 (0) | 2018.12.05 |
20040606 제목 : 하나님 불신 성경 : 히브리서 3장 7-19절 주제 : 순종, 믿음, 안식 (0) | 2018.12.05 |
20040530 제목 : 하나님의 영광(榮光) 성경 : 고전10:31-33 (0) | 2018.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