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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5 제목 : 고독한 가을 성경 : 마가복음 6장 45-56절 본문
20040905
제목 : 고독한 가을
성경 : 마가복음 6장 45-56절
1. 인생은 더불어 홀로 가는 것이다.
가을은 고독한 계절이라고 했다. 한해가 저물기 전, 한해의 세월이 가는 것을 멈춰 서서 보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낙엽이 지고, 생물들이 움츠릴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해의 끝이 다고 오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정리할 때가 오고있기 때문이다. 고독은 결국 정리할 시간을 갖기 위해 혼자 있음을 말함이다.
인생은 홀로가는 것이다.
어렵게 살아가는, 그러나 의타적인 모 청년의 자립과 독립심을 위해 전화도 안 받고 만나지 않는다. 어렵지만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물론 초기 안내는 하였다.
인생은 홀로 가는 것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인생을 단독자라 하였다.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라는 것이다.
인생은 홀로 가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집단을 중요시하지만, 사실은 자유시장경제체제 민주주의체제에서 중요한 개인들 하나 하나의 자유, 창의력을 더 중요시 하고 그것에 기반을 한다.
인생은 홀로 가는 것이다.
아이들을 교육할 때, 특히 공부시킬 때, 자기주도형 학습법을 숙지하도록 하라. 결국은 아이 자신의 공부이기 때문이며, 타인에 의한 도움은 도움에서 끝나야 한다. 아이 자신이 알고 싶어서 하는 공부가 효율적이다.
인생은 홀로 가는 것이다.
부부지간에 갈등하면 반드시 부부일심동체이지만 따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기 혼자 냉각기를 갖는 것이 좋다.
인생은 홀로 가는 것이다.
2. 브니엘(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면전에서)의, 씨름하던 고독한 야곱(이스라엘)
형 에서와의 불화 중에, 고생하며 인생을 살던 야곱이었다. 날 때부터 경쟁적이었던 야곱, 욕심이 많았던 야곱이었다. 자기 중심적 삶을 살아온 야곱이었다. 그 야곱이 180도 변한 사건, 자신의 문제를 성찰한 고독한 사건의 기록이 있다.
창세기 32장 24-32절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3. 혼자 남아서 환상을 본 다니엘
다니엘 10장 1-12절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제 삼년에, 일명 벨드사살이라고 하는 다니엘이 계시로 말씀을 받았다. 그 말씀은 참된 것이었는데, 환상을 보는 가운데, 심한 고생 끝에 겨우 그 뜻을 깨달았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은 세 이레 동안 고행하였다. 세 이레 내내 좋은 음식을 삼가고, 고기와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으며, 몸에 기름을 전혀 바르지 않았다. 첫째 달 스무나흗날에 나는 큰 강 티그리스 강 둑에 와 있었다. 그 때에 내가 눈을 떠서 보니, 한 사람이 모시 옷을 입고 우바스의 금으로 만든 띠로 허리를 동이고 있었다. 그의 몸은 녹주석 같이 빛나고, 그의 얼굴은 번갯불 같이 환하고, 눈은 횃불 같이 이글거리고, 팔과 발은 빛나는 놋쇠처럼 뻔쩍였으며, 목소리는 큰 무리가 지르는 소리와도 같았다. 나 다니엘만 이 환상을 보고, 나와 같이 있는 다른 사람들은 그 환상을 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두려워하며, 도망쳐서 숨었으므로, 나 혼자만 남아서, 그 큰 환상을 보았다. 그 때에 나는 힘이 빠지고, 얼굴이 죽은 것처럼 변하였으며, 힘을 쓸 수 없었다. 나는, 그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의 말소리를 들었을 때에, 나는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졌다. 그런데 갑자기 한 손이 나를 어루만지면서, 떨리는 손과 무릎을 일으켰다. 그가 내게 말하였다.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이제 내가 네게 하는 말을 주의해서 들어라. 너는 일어서라. 지금 나를 네게로 보내셔서 이렇게 왔다." 그가 내게 이 말을 할 때에, 나는 일어섰으나 여전히 떨렸다. 그가 내게 말하였다.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이 일을 깨달으려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여지기로 결심한 그 첫날부터, 하나님은 네가 간구하는 말을 들으셨다. 네가 간구하는 말에 응답하려고 내가 왔다.
신앙의 절개를 지키고, 승리한 다니엘은 홀로 고난 당하며 각고 끝에 당대로부터 오늘과 미래까지에 이르는 세상에 대한 환상을 보고 새하늘과 새땅을 예언하게 된 것이다.
페르시아(B.C. 539-331) 그리스(B.C. 331- A.D. 476) 로마(B.C. 63 - A.D. 476) 로마시대 후(A.D. 476 - 현재)
하늘과 새 땅, 영생 등은 예수님의 초림(already) 이후 재림에서 비로소 성취될 것이다(not yet)
4. 본문과 홀로 계신 예수님
마가복음 6장 45-56절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바람이 거스리므로 제자들의 괴로이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 즈음에 바다 위로 걸어서 저희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제자들이 그의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지르니 저희가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더불어 말씀하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배에 올라 저희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이는 저희가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단 말을 듣는대로 병든 자를 침상채로 메고 나아오니 아무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마을이나 도시나 촌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예수님은 문제가 있을 때든 어느 때든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지 않고 세상에 휩쓸리다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그 마음이 둔하여 진다. 그래서 갈 길을 알지 못한다.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잊게 된다.
5. 하나님 앞에 자기만의 시간을 갖자.
세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펴보자.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비쳐보고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갖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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