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041121 제목 : 사실과 감사 성경 : 마태복음 9장 35-38절 본문
20041121
제목 : 사실과 감사
성경 : 마태복음 9장 35-38절
마태복음 9장
35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장 1-38절 새번역
예수께서 배에 오르셔서, 바다를 건너 자기 마을에 돌아오셨다.
사람들이 중풍병 환자 한 사람을 침대에 누인 채, 예수께로 날라 왔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기운을 내라, 아들아, 네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율법학자 몇이 '이 사람이 하나님을 모독하는구나'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어찌하려고, 너희는 마음 속에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느냐?
'네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걸어가거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서, 어느 쪽이 더 말하기가 쉬우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너희들이 알게 하겠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중풍병 환자에게 "일어나서, 네 침대를 거두어 가지고 네 집으로 가거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서,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무리가 이 일을 보고서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이런 권세를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예수께서 집에서 음식을 드시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있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서 음식을 드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그 말을 듣고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요, 희생제물이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우리와 바리새파 사람은 자주 금식을 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이니, 그 때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다가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새로 댄 조각이 그 옷을 당겨서, 더욱더 크게 찢어진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담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가죽 부대가 터져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가죽 부대는 못 쓰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담아야 둘 다 보존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지도자 한 사람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말하였다. "내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살아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일어나서, 그를 따라가셨다. 제자들도 뒤따라갔다.
그런데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뒤에서 예수께로 다가와서, 예수의 옷술에 손을 대었다.
그 여자는 속으로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 하고 생각했던 것이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기운을 내어라,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때에 그 여자가 나았다.
예수께서 그 지도자의 집에 이르러서, 피리를 부는 사람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모두 물러가거라. 그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셨다. 그들은 예수를 비웃었다.
무리를 내보낸 뒤에, 예수께서 들어가서,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그 소녀가 벌떡 일어났다.
이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졌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면서, 예수를 뒤따라왔다.
예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셨는데, 눈먼 사람들이 그에게 다가왔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가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말하였다.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어 주시고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엄중히 다짐하시기를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라"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온 지역에 퍼뜨렸다.
그들이 떠나간 뒤에, 사람들이, 귀신이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하나 예수께 데리고 왔다.
귀신이 쫓겨나자, 말 못하는 사람이 말문을 열었다. 무리가 놀라서 "이런 것은 이스라엘에서 처음 보는 일이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는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 하고 말하였다.
35 예수께서는 모든 성읍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모든 질병과 모든 아픔을 고쳐 주셨다.
36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가 죽어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38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그의 추수밭으로 보내시라고 청하여라."
1. 추수감사절 절기는 추수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축제일입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켜왔고, 미국에서는 국경일로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기독교인들만 최근에는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자는 여론도 있지만, 본래의 목적을 위하여, 우리나라 형편에 맞추어 11월 셋째 주일에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농업을 주로 하지 않는 우리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절기입니다. 그럼에도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한해의 마감을 앞두고, 그리고 이 가을 추수 끝에 한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자하는 우리들의 하나님께 대한 표현입니다. 한해의 결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2. 세상은 (인생과 자연에는) 분명하고 명확한 무수히 많은 사실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고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사실들이 있습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연의 법칙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있는 것, 추수한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 추수가 있게 한 모든 조건들이 있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도 사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자연발생적으로 세상이 사람이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의 영양으로 세상은 지탱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모든 것에 특히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하는 것 또한 사실이고 사실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자체가 사실이고 사실이어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본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인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사실에서 벗어난 것,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또 다른 사실 즉,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에게 감사하지 않는 사실은 그 반대의 사실인 하나님의 섭리를 부정하기에 하나님의 법칙에, 사실에 위배되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할 행위가 아닙니다. 학교에는 학생이 이러 저러한 행동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법칙 교칙 곧, 사실이 있는데 이에서 벗어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본문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성경 기록에 의하면 이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 환자를 낫게 하셨고, 세리와 죄인을 구원하셨으며, 금식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셨으며,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을 낫게 하였고, 지도자의 딸을 살리셨으며, 눈먼 사람들의 눈을 보게 하셨고, 말 못하는 사람의 말문을 열게 하신 것, 등등이 그렇습니다.
본문 말씀이 있는 9장을 정리해놓은, 오늘 본문 말씀의 일부인 35절 말씀은, 새번역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모든 성읍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모든 질병과 모든 아픔을 고쳐 주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신 수단은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람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의 믿는 마음을 가지고 그 사람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중풍병자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죄를 용서하심으로 그 중풍병자가 나은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그를 낫게 했다는 것입니다. 중풍병자에게 있는 믿음을 소재로 하여 그를 낫게 한 것입니다. 세리와 죄인이 예수를 신뢰하여 그에게 함께 하는 믿음으로 그들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금식을 형식적으로 하는 사람들 앞에 진실한 금식이 무엇인지를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입각하여 새롭게 진실된 금식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12년 혈루병 앓는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시므로 낫게 된 것입니다. 죽음 가운데 있는 딸 아버지의 믿음, 눈먼 사람의 믿음, 말 못하는 사람의 믿음으로 예수께서 각 사람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있는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사역을, 곧 믿음으로 구원을 하신 것이 사실입니다.
사람들을 구원한 이유는 본문 36절 말씀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가 죽어 있었기 때문이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죄인인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노력한 것 없어도 공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37,8절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그의 추수밭으로 보내시라고 청하여라.”고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그래서라는 말은 불쌍한 사람들, 괴로워하는 사람들, 힘들어하는 사람들, 고민하는 사람들, 걱정 근심하는 사람들, 그 수많은 사람들, 구원받아야 할 수많은 사람들이 널려 있는데, 이 일을 해야할 사람들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라는 말씀입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첫째 사람들이 불쌍하고,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 때문이고 둘째로는 이 일을 할 사람이 적다 이유 때문입니다.
4.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두고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부족해서, 형편이 어려워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능력이 부족하여 해야할 일을 못하는, 그래서 우리의 원대로 안 되는 일들이 많음을 깨닫습니다. 성공하고자 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고, 부귀공명을 누리며 살고자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와있는 사람들처럼 혈우병을 앓거나, 보지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거나, 세리 취급받거나, 문제가 많거나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는 문제 있는 사람들입니다.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있는 사실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살려야 합니다. 분명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다면 그것이 허구가 아닌 사실이라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결코 낙망하지 않고 이 우리에게 있는 사실인 믿음의 작은 촛불을 불쏘시개로 잘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믿음에 입각하여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진 것이 조금은 있습니다. 어려울 때조차도 우리는 이 작은 우리들에게 있는 것들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순종하여 우리들의 작은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 따라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에 휩쓸려 이 불씨를 꺼버리지 않고 살아나게 불쏘시개를 갖다 대어야 합니다. 불쏘시개가 없다면 불은 살아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쏘시개가 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은혜를 간구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지금껏 살게 하신 하나님, 지금껏 내게 남아있는 믿음이, 이 어려운 시기를, 어려운 문제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감사해야 합니다. 올 한해 우리가 비록 힘들고 어렵게 살고있고, 비록 남들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내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있을 때 나오는 감사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감사해야하는 것이 사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지금의 형편이 바닥을 차고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이 구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실 것이라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우리 교회에 남아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불쏘시개가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써 우리에게 은혜를 내리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5. 인생은 분명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 사실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이 하나님을 믿고 살도록 하시고 그 속에서 믿음의 불씨를 지피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들로 인하여 감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도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나도 행복해질 수 있는 믿음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시는 여러분 되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넘친다는 감사가 고백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41212 제목 : 메뚜기떼 성경 : 출애굽기 10장 12-20절 (0) | 2018.12.05 |
---|---|
20041205 제목 : 흔들림 없는 믿음생활 성경 : 히브리서 13장 20-21절 (0) | 2018.12.05 |
20041114 제목 : 아름다운 삶을 위하시는 하나님 성경 : 창세기 2장 1-25절 (0) | 2018.12.05 |
20041107 제목 :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삶 성경 : 히브리서 4장 1-16절 (0) | 2018.12.05 |
20041031 제목 : 어떤 사람 때문인가 성경 : 사도행전 19장 1-20절 (0) | 2018.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