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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6 제목 : 하나님 편에 서기 성경 : 고린도전서 15장 1-11절 본문
20050116
제목 : 하나님 편에 서기
성경 : 고린도전서 15장 1-11절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이는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1. 당파성과 줄서기 - 그의 영향 하에 있다는 것
조선시대 사색당파로 인하여 부작용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도 정치인들은 당으로 나뉘어 그 당 속에서 정치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어떤 명분이나, 정책, 또는 인물들과 함께 하면서 자신들의 입장을 표현합니다. 속칭 줄서기나 줄 세우기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합니다. 혹 개인적으로는 다른 입장이라 하더라도 그는 이미 그 당파 안에서 행동을 합니다. 이는 그 당파의 영향 아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집단을 이루어 힘을 발휘하고 그 혜택도 입고 사는 것이지요.
정치인들만 그렇습니까? 일반인들도 이런 저런 입장과 조건과 출신과 연에 따라 당파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래, 친구, 동료 등등도 마찬가지의 뜻을 갖습니다.
폐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갑니다. 인간의 나약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한 것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평안함을 위하여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당파적 삶은 자신에 의한 선택에 의한 것이고, 자신의 성향에 의한 것이지만, 때로는 자신이 속한 당파나 집단이 진정 올바른 길로 가는지, 또는 자신이 그런 당파를 바르게 선택하고 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잘못하면 잘못된 선택이나 잘못된 소속으로 인하여 자신을 망가뜨리거나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에 오명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이완용을 보십시오. 그 후손들이 잘 살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못합니다.
학창시절 이야기입니다만, 돌이켜 보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과 어울릴 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고, 봉사하는 친구들과 어울릴 땐 봉사하는데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 안 하는 친구들과 어울릴 땐 공부 안하고 놀기에 바빴던 기억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중요하지요. 또래들이 어떤 분위기에 있느냐에 따라 나도 그 분위기에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내가 어디에 있는가 어떤 부류들과 어떤 분위기에서 살고 있는가에 관한 점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본문과 바울의 당파성 -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본문을 보면 바울은 현재의 자신이 된 것은 바로 그 기반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총 27권중 복음서 4권과 사도행전,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1,2,3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10권을 제외한 바울이 쓴 서신들 13권의 1장 1절에서 바울 자신이 일관되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존재하는 것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한번 찾아볼까요?
1. 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고린도전서 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3. 고린도후서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4. 갈라디아서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
5. 에베소서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6. 골로새서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7. 데살로니가전서 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8. 데살로니가후서 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9. 디모데전서 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10. 디모데후서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11. 디도서 1: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 곧 나의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12. 유다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13. 빌레몬서 1: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한마디로 바울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 하에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에 기반하여 각 교회와 신자들 등에게 편지한다고 합니다. 먼저 자신이 하나님 편에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본을 보인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 편에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살고 있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향 하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3. 믿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편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음단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분명한 구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여기에 나오지도 예배드리지도 않는 불신자인 것입니다. 혹 여러분 가운데 믿음의 이 길을 확신하지 못하고 계시는 분은 안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편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모든 것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교우들은 믿음의 초보단계를 지난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수년동안 이 초보 단계에서 우리는 머물러 있었습니다. 좀 앞서 간 교우들은 답답했습니다. 그분들은 우리 모두를 위하여 인내하고 이 어찌된 일인가 하며 머뭇거렸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확실한 하나님의 편에 서있음을 각인하고 다음 단계를 위한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편에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5. 진정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이 가야할 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길입니다. 이를 위해 훈련되어야 합니다.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모든 것이 달려 있음을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명 감당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이 길을 위하여 매진할 것입니다. 여기에 사생결단을 할 것입니다. 그 첫 걸음으로 3월부터 사랑방을 운영합니다. 또 1층을 그냥 묵혀두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위하여 사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6.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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