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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3 제목 : 하나님께서 성경 : 사무엘하 7장 18-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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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3 제목 : 하나님께서 성경 : 사무엘하 7장 18-29

필명 이일기 2018. 12. 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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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3

제목 : 하나님께서

성경 : 사무엘하 718-29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영구히 이를 일을 말씀하실 뿐 아니라 주 여호와여 인간의 규례대로 하셨나이다

주 여호와는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주의 말씀을 인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러므로 주는 광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참 신이 없음이니이다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을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저희를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열국과 그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확실케 하옵시며 말씀하신대로 행하사

사람으로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으로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신고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1. 모 목사님과 하나님께서 하신 일

제가 아는 어떤 목사님이 있는데, 그분은 자신의 처가가 전주에서 대부자였으나 그 장인으로부터 하나도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하고, 오히려 부유하게 자라 헤프게 쓰는 부인으로 인하여 고생하고 있다며 자신의 부인을 원망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현재가 부인의 덕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부인을 원망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나 어쨌든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 살고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오늘 본문 말씀 전에 있습니다. 621, 22절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신하들과 그 부인들이 처다 보는 데서 주책없이 벌거벗은 채로 춤을 춘 것)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하나님)가 네 아비(사울)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다윗)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내가 이(신하들과 그 부인들이 처다 보는 데서 주책없이 벌거벗은 채로 춤을 춘 것)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바 계집종(신하들의 부인들)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 사무엘하 6(하나님의 궤 옮김, 다윗의 즐거움)

사무엘하 7(다윗의 하나님의 전 건축 계획과 나단을 통한 하나님 말씀 전언)

본문말씀(다윗의 고백과 기도)

- 하나님이 하신 일

더 구체적으로 본문 바로 앞장인 6장 중하반절을 살펴보면 본문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아내이자 전 이스라엘의 왕 사울의 딸인, 전 이스라엘의 공주였던, 그래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힘 꽤나 있었고, 고관대작들과만 지내며 높은 지위로 천민이나 평민들의 생활과는 다른 삶을 산, 품위 있는 삶을 살며, 아버지 사울 왕의 후광으로 남편 다윗이 왕위를 물려받은, 한마디로 친정의 영향력이 엄청난 미갈이, 다윗의 왕으로써의 품위를 지키지 않고 신하들의 부인들도 있는, 하나님의 궤 앞에서 벌거벗은 몸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힐난하는 대답에, 다윗은 사울의 아들이 아님에도 그리고 미천한 양치기에 불과했던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신 것은 사울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었음을 인식하고, 그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길놀이에서 당연히 기쁘고 즐겁고 감사해서 그렇게 한 것은 당연한 것아니냐며 오히려 부족하였다고 말하고, 그까짓 염치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부끄러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연하고 자랑스럽다고 인식하는 말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이제껏 잘()되게 해주시고 복(왕권강화)주시며, 더구나 미래에 왕권을 더 튼튼하고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하시며 가문에 복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전해들은 다윗의 입장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행위였다는 것입니다.

이상의 6장의 사건 이후, 본문 바로 앞의 7장 상반절에서 다윗은 이스라엘 국가와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여 하나님의 전을 짓겠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언제 나를 위하여 너의 힘을 빌렸더냐고 말씀하시며 그 일은 네가 아닌 네 아들 솔로몬에게 이루어지게 할 것이라고 하며, 다만 1617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니라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네게 복을 주시겠다고 나단을 통하여 다윗에게 말씀합니다.

6장과 본문의 7장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뽑힌 3만명 사람들로 하나님의 궤를 바알레유다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옮기려 하는 과정에서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의 궤를 실은 수레를 끄는 소가 아미나답의 아들 웃사의 실수로 뛰므로 하나님의 궤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여 웃사가 죽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하여 중도에 오벧에돔의 집에 3개월 하나님의 궤가 머물렀는데 그 집에 하나님이 복을 주었단 소리를 듣고 다시 그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하나님의 궤를 옮기며 다윗이 춤을 추고 이를 미갈이 업신여기자 다윗은 자신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께 오히려 감사한 것이다고 합니다. 그 후 나단을 통하여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짓겠다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나단을 통하여 하나님은 다윗의 힘을 빌린 적이 없음을 말하고 그 일은 다윗의 자녀를 통하여 이루시겠다고 하고 미래에 다윗 왕권과 다윗 가문에 복 주신다는 약속을 전달받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하나님의 궤 옮기는 사건과 하나님의 전 건축 사건에 대한 말씀보다는 인간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궤의 옮김(아미나답의 집에서 오벧에돔의 집으로 그리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과 하나님의 전 건축(나단과 다윗을 통하여) 그리고 사울에서 다윗으로 왕권이 옮겨진 것(미갈과 다윗의 입을 통하여)도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이 다윗이 위대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궤 옮김이 다윗이 왕이어서 힘이 있어서가 아니고, 다윗이 복받는 것도 다윗이 그런 존재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의하여 그러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3. 잘 사는 길-갖춰진 조건(축구)에 달렸다. 준비가 철저해야한다. 무엇 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어야 한다.

삶을 잘 살 수 있는 길 즉, 삶을 의미 있고 보람되게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보라 하면 "모든 조건을 잘 갖추어져야(준비가 잘 되어있어야)한다"고 말하겠습니다.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 목적을 위하여 준비하여 실행하는 삶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한다"고 믿습니다.(그런데 그렇게 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그 길을 제시하는가하고 말한다면 선생이나 부모처럼 자신은 못해도 길 안내는 할 수 있다는 변명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교회적으로 목적이 이끄는 삶이란 릭 웨렌의 책의 내용을 벤치마킹 하며, 그외 준비한 교재로 사랑방 운영을 하려고 하며, 의미 있고 목적 있는 여러분의 인생과 교회의 부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잘되어야 합니다. 모든 조건이 잘 갖추어져야 이 일이 성공합니다. 도중에 웃사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청소년축구대표들이 다른 나라 대표들과 축구할 때 보면 우리나라도 신력이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가운데 믿는 사람들의 활동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주영선수의 기도, 김동진 선수의 기도, 등등.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저는 그들을 보면 전율합니다. 한편 지난 십수년 전에는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체력과 체격조건이 초라하고 기술력 등등이 형편없었던 때가 있었다고 되뇌어집니다. 그때는 우리 축구가 세계에 하위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모든 조건들이 세계적임을 보게됩니다. 지금이 있기까지 수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세계 11-13위의 경제, 등등에서야 비로소 오늘의 축구가 있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을 내려해도 후진국 시절에는 뛰어봐야 열심을 다해도 최선을 다해도 하위권이었던 것입니다.

학생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좋은 점수를 얻고자 하여도 공부하는 습관과 자세, 기초실력, 공부방법, 기타 등등이 갖춰지지 않으면 좋은 점수 좋을 학교에 희망하는 학교에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공부만이 아니라도 자신의 재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사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여건이 조건과 환경과 분위기가 갖추어져야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들을 위하여 애를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은 나에 의하여 이룩되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하셔야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어야 합니다. 실제 하나님이 하십니다. 다만 우리는 그 도구가 될 뿐입니다. 조금 전에 목적 있는 삶을 살도록 준비하자고 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목적에 두고 그 길을 준비하며 그 길을 수행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고, 우리는 그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4. 결론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되도록 하자. 그래서 복을 받자

다윗처럼 자신의 인생을 통하여 자신에게 있는 일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 되도록 기도하시며 감사하시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하시도록 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 줄을 믿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그리고 우리사회에 나아가 우리교회와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여 여러분의 입에서 다윗의 고백과 기도가 나오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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