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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8 제목 : 표적 성경 : 욥기 2장 1-11절 누가복음 11장 14-23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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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8 제목 : 표적 성경 : 욥기 2장 1-11절 누가복음 11장 14-23절

필명 이일기 2018. 12. 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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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8

제목 : 표적

성경 : 욥기 21-11

누가복음 1114-23

 

1. 지난주 말씀

사단의 문제제기는 인간들의 잘못된 인식과 가치관이다.

사단의 문제 제기 첫 번째는 인간은 먹고 살기 위하고 가족을 위하여 산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인간은 이해관계 속에서 산다는 것이다. 가족과 모든 재산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데, 그것을 빼앗으면 하나님 저주할 것이라는 사단의 주장은 사실은 인간들의 주장이다. 그러한 가치관이 문제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욥은 전 재산과 가족을 빼앗기고도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것(재산과 가족)은 인간 이해관계의 표현이다. 이해관계에서 바라보는 인생을 통렬히 비판하는 것이다. 진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해관계)로 사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산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실한 신앙을 갖는 사람은 이해관계로 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산다는 것이다.

 

2. 오늘 말씀은 이어서 사단의 문제 제기 두 번째에 관한 말씀이다.

사단의 문제 제기 두 번째는 인간들은 자기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산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을 방해하면, 병들어 죽을 지경에 이르면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본문은 욥을 통하여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산다는 말이다. 본문 욥기 21-11절 말씀으로 돌아가 보면 알 수 있다.

 

사탄이 다시 욥을 시험하다

1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님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과 함께 주님 앞에 섰다.

2 주께서 사탄에게 "어디를 갔다가 오는 길이냐?" 하고 물으셨다. 사탄은 주께 "땅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을 잘 살펴 보았느냐? 이 세상에 그 사람만큼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 없다. 네가 나를 부추겨서, 공연히 그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고 있지 않느냐?"

4 사탄이 주께 아뢰었다. "가죽은 가죽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생명을 지키는 일이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립니다.

5 이제라도 주께서 손을 들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시면, 그는 당장 주님 앞에서 주님을 저주하고 말 것입니다!"

6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그를 너에게 맡겨 보겠다. 그러나 그의 생명만은 건드리지 말아라!"

7 사탄은 주 앞에서 물러나 곧 을 쳐서,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에까지 악성 종기가 나서 고생하게 하였다.

8 그래서 은 잿더미에 앉아서, 옹기 조각을 가지고 자기 몸을 긁고 있었다.

9 그러자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10 그러나 욥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까지도 어리석은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 하겠소?" 이렇게 하여,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말로 죄를 짓지 않았다.

 

요즈음 생명, 생명 하는데, 살기위해 모든 일을 하고 재산도 갖고 일도 한다는 인생관, 즉 사단의 입에서 나오는 표현으로 인간의 가치관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욥은 그렇게 살지 않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살았음을 보여준다.

 

이후 친구들이 욥을 위로한답시고 왔지만 저들은 다 별 위로가 되지 못했다. 오히려 틀린 말만하였다. 욥의 고난은 욥의 죄로 인한 것이고, 즉 인과율에 의한 것었다는 것이고, 때문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이었다. 혹 맞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인하여 이해가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지만, 욥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와닿지 않고 오히려 화나게 만든 가치관이었다. 인과율로 사는 이치에 맞는 삶을 보통 사람은 산다. 그래서 사실은 하나님을 찾지만 하나님 없이 산다. 스스로 노력해서 살고 또한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니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

결국 하나님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친구들의 말 즉 인과율에 의한 것이 아닌, 믿음의 문제인 하나님의 역사이었다는 것으로 친구들을 꾸짖고 그들의 잘못을 속죄하도록 욥에게 권한을 준다. 욥은 하나님을 믿고 사는 존재로 인정되고, 결국 인간은 하나님을 믿고 사는 존재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욥은 결과적으로 곱절로 부자 되고 가족 되는 복을 받고 140살까지 살았다는 이야기다.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산다는 것이 아니다. 살기위하여 산다는 것이 아니다. 인과율에 의하여 사는 것이 아니다. 먹고 살기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산다는 것이다.

 

3. 욥의 이야기는 기적이다. 인과율은 인간이 행하는 이해가는 것이지만, 기적은 인간이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적은 있다.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기적이 없으면 종교도 필요 없다. 팡세를 쓴, 인과율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유명한 수학자이자 신앙인이었던 파스칼은 그의 개인적인 기적 체험(누이동생이 누낭염을 예수의 가시면류관을 갖다대니 나았다(?)) 등등을 통하여, 그리고 그의 사유(거짓 기적이 있는 것은 진짜 기적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상을 통하여 기적이 존재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불신을 통렬히 비판했다.

 

4. 오늘 신약 본문은 바리새사람들과의 기적에 대한 논쟁이다.(12:22-30; 3:20-27)

 

14 예수께서 벙어리 귀신 하나를 내쫓으셨다. 귀신이 나가니, 벙어리가 말을 하게 되었으므로, 무리는 놀랐다.

15 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두목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 하였다.

16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시험하느라고,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적을 그에게 요구하였다.

1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또 가정도 서로 싸우면 무너진다.

18 그러니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너희는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고 하는데,

19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의 힘으로 귀신을 내쫓는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왔다.

21 힘센 사람이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고 있는 동안에는, 그의 소유는 안전하다.

22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서 그를 이기면, 그가 의지하는 무장을 모두 해제시키고, 자기가 노략한 것을 나누어 준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방비가 없으면 귀신이 되돌아온다(12:43-45)

24 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하면, 그 귀신은 쉴 곳을 찾아서 물 없는 곳을 헤맨다. 그러나 찾지 못하면, 그 때에 그 귀신은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한다.

25 귀신이 돌아와서 보면, 그 집은 말끔히 청소되고, 잘 정돈되어 있다.

26 그 때에 그 귀신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산다. 그러면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된다."

 

참된 복

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무리 가운데서 한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가슴은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하였다.

28 그러나 예수께서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악한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12:38-42; 8:12)

29 무리가 모여들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지만, 이 세대는 요나의 표적 밖에는 아무 표적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부터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불신을 드러내며 악한자가 악을 쫒아낸다고 말한다. 심지어 기적이 어디있느냐고 말한다. 기적을 원하면서도 기적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고 사는데 필요한 떡을 위한다. 세상 사람들은 악하다. 같은 악을 악이 쫒아내는 것은 모순이다. 예수님은 진정 하나님으로부터 온 능력에 의하여 (기적)으로 귀신을 내쫒은 것이다. 기적을 행하신 것이다. 이것이 진리이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는 인과율도 생명만을 위한 삶도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가능한 것이다.

 

5. 믿음은 기적이 따른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살자. 믿음으로 인과율을 뛰어넘는 이치가 있음을 믿자.

이 믿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반열에 서도록 전할 자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기적을 체험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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