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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하나님께 감사하자 성경 : 로마서 1장 18-25절(-32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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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하나님께 감사하자 성경 : 로마서 1장 18-25절(-32절)

필명 이일기 2018. 12.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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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하나님께 감사하자

성경 : 로마서 118-25(-32)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혹 이는 저희로 핑계치 못하게 하심이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25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1. 추수감사절 유래와 의미

 

1) 추수절

 

유월절 칠칠절(맥추절)과 함께 유대민족(이스라엘민족)의 삼대절기 중의 하나이며, 수장절(23:16)을 장막절이라고도 했다. 이는 연말 추수감사 절기 동안에 초막을 짓는데서 초막절이라고 했으며, 광야에 장막을 치는데서 장막절이라고도 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초막을 짓고 장막을 치는 것은 농경사회에서 임시로 밭에다 초막을 짓고 농사를 짓는 동안 기거했던 사실과, 출애굽 당시 광야생활에서 장막 생활을 한데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이 세상의 생활이 [초막같이 임시로 기거하는 덧없는 인생살이]란 의미의 초막이기도 하다. 풀이나 나뭇가지 같은 것으로 지은 초막은 해가 뜨고 오후쯤이면 초막을 만든 풀이나 나뭇가지는 시들고 힘이 없어지므로 영원한 안식처로서는 (기거하는 집) 부적절 한 것처럼 우리 인생도 지나고 보면 덧없고 허무하다는 비유의 상징이기도 하다. 역시 장막도 역시 걷었다 지었다 하는 임시적인 기거용 천막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임시적인 처소라는 의미로 장막인 것이다. [추수절(초막절)]이 오면 유대민족(이스라엘민족)은 우리나라의 추석이나 설처럼 객지에 흩어져 있는 가족이 모인다. 가족이 모이면 그들은 광야에 장막을 치고 밭에는 초막을 짓는다. 그리고는 낮에는 회당(교회)에서 강론을 하고 들으며 밤에는 초막이나 장막에서 출애굽 당시를 회고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밤을 보낸다. 밤을 지낸 이스라엘 민족은 낮에는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강론을 하며 축복의 제를 올린다. 여기에서 추수감사절축제가 유래되었다. 초막절 마지막 날 이스라엘 민족은 비를 내려달라는 기도를 드렸고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 제단에 붓는 특이한 행사도 있었다(7:37!38). 이와 같이 성경에서의 추수절(초막절)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감사하는 절기다.

 

 

 

 

2) 미국 등 기독교에서의 추수감사절

 

미국사람들은 추수감사절을 11월 셋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킨다. 미국인들은 처음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도착하여서 고생고생 끝에 정착을 하고 인디오들의 도움을 받아서 농사를 짓고 추수를 하였을 때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린 것을 지킨 전통이 오늘날 미국에서의 추수감사절이다. 물론 성경의 초막절을 근원으로 한 것인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미국에서는 특이하게도 칠면조 요리를 먹는 풍습이 있는데, 어느 농부가 고기 대신 집에서 키우던 칠면조를 잡아 요리를 한데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미국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하루전날 칠면조 한 마리를 사면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대통령에게 사면을 받은 칠면조는 자연사 할 때까지 동물원에서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는 특권을 누린다고 한다. 미국 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기독교인들은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킨다. 그러나 미국이나 이스라엘에서처럼 요란한 행사나 축제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2. 본문말씀, 불신과 교만 그리고 그 결과

 

이상과 같은 유래와 의미를 지닌 추수감사절의 핵심 의미는 추수 후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것이다. 역사 이래로 이러한 의식은 존재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 그 연유는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고, 28절 말씀처럼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간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을 부리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인간을 고발하고 있다. 본문 21,22절 새번역 말씀대로 “21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22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본래 인간은 하나님을 믿고 살도록 되어있었다. 그런데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 허망하여지고 지각이 어두워졌으며, 어리석은 사람이 된 것이다.

 

 

 

 

인간관계는 영원히 함께 하는 것 같아도 그러나 헤어지게 되어있다. 이렇게 헤어지는 관계는 다른 형태로도 단절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각자가 자기의 삶을 살게 되는 일이 발생될 때도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때 그렇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결과는 인간관계의 파괴가 일어난다. 나만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삭막하게 된다. 감사하지 않는 것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부모와 자식 간에, 부부관계에서, 인간관계에서 감사하지 않는 것은 자기 혼자 살아가겠다고 하고 상대와 관계를 끊는 것을 말한다.

 

어떤 두 친한 친구가 있었다. 이들은 서로 도우며 위해주는 관계였다. 그런데 어느 날 두 사람은 서로가 더 잘났다고 자신이 상대방보다 옳다고, 많이 안다고 하면서 상대를, 상대방의 입장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게 되면, 그들의 친구관계는 단절되고 오히려 원수지간이 될 수도 있다. 정동영 후보와 심재철 의원 간의 관계(같은 전라도 출신이고, 같은 MBC기자 출신의 선후배 관계였으나, 이해관계 속에서 원수처럼 대하는 관계로 바뀜) 인간관계는 서로 주고받으며 감사해야 친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해관계 속에서 자기 잘 났다고 상대방을 무시하면 그 관계는 단절된다. 너는 너고 나는 나야 별 볼일 없어 하면 관계의 단절이 온다. 한마디로 서로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으면 이별이 온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오늘날 많아졌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인류 사회의 위기는 자연 현상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인간 사회도 위기의 징후가 있다. 이웃사촌이 없어지고, 친척관계, 형제자매 관계, 심지어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사라진다. 오직 혼자만이 남는다.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감사하지 않아서다. 특별히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를 의지하지 않고 그에게 감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3. 하나님께 감사하자

 

감사를 회복하자. 말세가 온다고 한다. 그러나 그 말세는 인간들이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는 것으로부터 지연시킬 수 있다. 마치 인류 환경파괴로 인하여 인류가 종말에 다가가는 것을 인간들이 잘못 사용하는 지구를 잘 보전하여 위기를 지연시킬 수 있듯이, 인간들이 바꿔지면 종말은 멀어지는 것이다. 인간 서로에게 감사하면 그 사람과의 단절이 지연된다. 하나님께 감사하면 인간의 하나님과의 사귐은 회복되고, 그것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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