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6 제목 : 두 종류의 시각과 역할 성경 : 누가복음 15장 8-10절

20080226

제목 : 두 종류의 시각과 역할

성경 : 누가복음 15장 8-10절

8 "어떤 여자에게 드라크마 열 닢이 있는데, 그가 그 가운데서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온 집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겠느냐?

9 그래서 찾으면, 벗과 이웃 사람을 불러 모으고 말하기를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드라크마를 찾았습니다' 할 것이다.

1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의 회개를 말하는 같은 뜻의 세 가지 비유

잃은 양의 비유

되찾은 드라크마의 비유

되찾은 아들의 비유

 

우리 목회자들과 크리스챤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두 사람이 있고, 그들의 책이 있다. 조엘 오스틴과 이용규 선교사, 그들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는데,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 시리즈와 최근에 나온 잘되는 나, 그리고 이용규의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이다.

한 사람은 긍정과 성공을 부추기고, 한 사람은 회개와 실패에 더 관심을 갖는다. 한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고 계발하며 풍요과 행복을 갖도록 조언하고, 한사람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기애와 자신이 옳다고 하는 자기의를 곧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느 입장이 옳거나 그르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으로 옥한음 목사는 조엘 오스틴을 비판하고 이용규를 지지한다. 여러 목사님들은 어느 입장에 있는가? 각자의 입장과 사명 그리고 조건과 환경에 따라 판단할 것이나, 오늘 우리 사회와 교계 그리고 우리 노회에, 특별히 사순절 기간 중에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회개를 말씀하고 있다고 믿는다. 회개가 결코 절망이나 실패가 아니라고 믿는다. 우리 자신과 교회를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우리의 시각을 맞추어야 한다고 믿는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음성은 너무 작게 들리고, 우리의 목소리는 너무 크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하여 일하시도록 우리를 낮추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자.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명자 되신 목사님들, 우리를 비워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우리를 온전히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