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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맥추감사예배 제목 : 전천후 감사 성경 : 역대상 16장 8-15 본문
20080706 맥추감사예배
제목 : 전천후 감사
성경 : 역대상 16장 8-15
8 너희는 주님께 감사하면서,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려라.
9 그에게 노래하면서, 그를 찬양하면서, 그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전하여라.
10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을 찾는 이들은 기뻐하여라.
11 주님을 찾고, 그의 능력을 힘써 사모하고, 언제나 그의 얼굴을 찾아 예배하여라.
12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을 기억하여라. 그 이적을 기억하고, 내리신 판단을 생각하여라.
13 그의 종 이스라엘의 자손아, 그가 택하신 야곱의 자손아!
14 그가 바로 주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그가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
15 그는, 맺으신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며, 자손 수천 대에 이루어지도록 기억하신다.
1. 오늘은 맥추감사예배로 드린다. 맥추절의 의미를 알고 드리자.
오늘날의 맥추감사절은 전반기에 대한 감사드리는 절기가 되었다. 그런데 맥추감사가 전반기의 감사라면 추수감사절은 후반기에 대한 감사다.
구약성경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세 가지 절기를 지키라고 했다. 출 23:14~16을 보면 “14 "너희는 한 해에 세 차례 나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 15 너희는 무교절을 지켜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아빕월(양력 삼월 중순 이후)의 정해진 때에, 이레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어야 한다.(유월절, 무교절, 교회적으로는 부활절과 관계 된다) 너희가 그 때에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너희는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와서는 안 된다. 16 너희는 너희가 애써서 밭에 씨를 뿌려서 거둔 곡식의 첫 열매로 맥추절(칠칠절, 초실절-무교절 후 50일째, 출애굽한 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데리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날을 기념하는 날, 유월절 첫 결실을 하나님께 바친 후로부터 처음 결실을 감사하는 절기로 초실절, 교회적으로는 성령강림절, 한국교회적으로는 보리 결실하는 맥추절이다.)을 지켜야 한다. 또한 너희는 밭에서 애써 가꾼 것을 거두어들이는 한 해의 끝 무렵에 수장절(장막절, 가을 추수 후에 출애굽 후 사막에서 장막생활을 기억하자는 의미의 풀로 집을 지었기에 초막절, 보관하기 위한 의미의 수장절, 우리나라로 치면 추석이고, 미국식으로 하면 추수감사절, 한국교회 절기로 하면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했다.
그런데 우리 한국교회가 현재 지키는 4대 절기는 부활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이다. 그 중 한국교회의 맥추절은 보리 수확에 대한 감사였다. 그러나 현재 오늘날의 맥추절은 한 해의 전반기를 보내며 감사하는 절기로의 변화가 있다.
유대인들의 절기를 지키는 것을 보면 성전 중심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우리도 교회 중심의 생활을 하자. 거기에 복이 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받고, 세상에 나가 살면서 그 뜻을 실천하고, 그리고 세상에서 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가지고 교회에 나와 기도하며, 문제 해결을 받고, 성도간의 사랑을 나누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충성 봉사하며 선교하는 삶을 살자.
2. 전천후(온전 하늘 기후(계절, 철, 조짐))란 (일부 명사 앞에 쓰여) 어떠한 기상 조건에도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음.
농사는 기상조건과 관계가 깊다. 악조건이든 좋은 조건이든에 관계없이 제 기능을 다하는 것이 전천후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살면서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나쁜 조건이나 좋은 조건 관계없이 감사하자는 뜻으로 전천후 감사하는 삶을 살자고 오늘 제목을 붙였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감사하자.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하는 여러 조건들이 있으나 감사하자. 그 이유는 본문 말씀 14절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이며, 특별히 그의 약속을 지키며, 자손 수천대에 이루어지도록 기억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섭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돌보시며 우리의 미래를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한편 삶의 공간이고 일용할 양식의 공급원인 자연에 대해 감사하자.
또한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이며, 비록 우리들에게 실망과 좌절 그리고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리들이 살아야 하는 이유인 가족들과 이웃들인 사람들에 대하여 감사하자.
다시 반복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연과 사람을 포함한 우주 만물과 그 속의 질서를 만드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있는 삶을 살자.
3. 1857년작,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이삭줍기
프랑스 노르망디의 그레비르 마을에 농사일을 하는 화가 밀레가 있었다.그의 부모는 경건한 청교도였다.아버지는 교회 성가대의 지휘자였고, 어머니는 기도의 용사였다.밀레는 오전에는 부모를 따라 농사일을 하고, 오후에는 화실에서 주로 한가로운 전원풍경을 그렸다.그림은 거의 팔리지 않았다.“풍경화는 상품가치가 떨어지니 다른 그림을 그려보게” 하는 주위의 충고에 밀레는 “내 그림에서 자연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길 바랄 뿐이다.”고 했다. 그의 유일한 위로자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친 루소뿐이었다.밀레가 그의 명작 `이삭줍기'를 완성했을 때 8남매는 굶고 있었고, 또한 그의 명작 `만종'이 완성됐을 때, 그의 아내는 해산을 걱정하고 있었다.그러나 밀레는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할 날이 반드시 오리라.”는 변함없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고난이 지난 후 밀레의 그림은 일약 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고, 그 명성이 오늘날에 까지 이르고 있는 것이다.
4. 어느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게 현실이다. 그러나 자신의 확고한 믿음이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게 할 것이다. 삶이 어렵다고 지난 상반기가 힘들었다고, 내 맘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비록 악조건에 우리가 처해있다 하더라도 좋은 조건에서와 같이 전천후로 감사하며 사는 여러분에게 신뢰를 하며 그에게 상을 주시리라고 믿는다.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앙으로 어려운 현실은 극복될 수 있다. 이 믿음을 알리고 자랑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이 믿음 때문에 사는 여러분 되시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가도록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상급 받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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