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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제목 : 주님의 친구 성경 : 요한복음 15장 1-17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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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제목 : 주님의 친구 성경 : 요한복음 15장 1-17절

필명 이일기 2018. 12. 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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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제목 : 주님의 친구

성경 : 요한복음 151-17

1. 링컨은 누군가와 논쟁(대화)(토론)을 준비할 때 나는 시간의 3분의 1은 나 자신과 내가 말할 내용을 준비한다. 나머지 3분의 2는 상대와 그가 말할 내용을 생각하는데 할애한다.’고 했다. 내가 할 말과 상대방이 응답할 말을 생각하되, 상대방이 할 말도 예상하고 그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논쟁(대화)(토론)을 잘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 상대방에 관하여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대화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이 할 수 있는 말도 생각하여 예상하고 더 많이 준비하여야 제대로 대화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 없이 말한다. 더구나 상대방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말한다. 생각 없이 말하는 경우 대부분은 갈등할 수밖에 없다. 나를 생각하고 상대를 생각하며 말하기 바란다. 충분히 준비하고 계획하여 말하면 말에 권위를 가질 수 있다. 효율적으로 대화 할 수 있다.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 계획 안에는 생각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하며 준비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말을 공급받고 그 말씀으로 살게 된다.

 

2. 본문과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삶의 열매

1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내게 붙어 있으면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잘라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손질하신다.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그 말로 말미암아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손질하다''깨끗하게 하다'의 그리스어 어원이 같음(카타이로)

4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하나님이 농부고 예수님이 참 포도나무고 우리는 가지라고 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를 길러주신다는 말이다. 우리의 삶을 돌봐 주시고 우리의 생각을 돌보아 주신다는 것이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그는 쓸모 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아서 말라 버린다.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서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내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주님 안에 머물러 있으면 주님의 말씀 안에 있는 것이고, 그 말씀 안에 그에 의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살게 되면 열매를 맺고 그의 제자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말씀이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10 너희가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러한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고, 또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 안에 있으라고 했다가 갑자기,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고 하며, 사랑 안에 있으라고 말한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 사랑 안에 있게 될 것 것이다고 하며 사랑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넘치게 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12 내 계명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이다.

15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그의 주인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모든 것을 너희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나의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큰 사랑, 즉 친구를 위해 죽는 사랑을 말한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다고 말한다. 아버지로부터 들은 것을 너희에게 알려주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친구다고 한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이고 그로 인하여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는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다.

 

3. 하나님 안에 살아 서로 사랑하는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인생은 나와 다른 것과의 관계로 이루어진 것이다. 때문에 나와 관계 되는 사람을 포함한 다른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물론 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 나와 다른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한다. 나와 다른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사명이라고 한다. 그 사명이란 사랑하는 삶을 말한다. 사랑하며 사는 삶이 열매 맺는 삶이다.

그런데 그 영양 공급원이 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나를 통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신다. 하나님은 농부고,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다. 영양 공급뿐만 아니라 열매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나는 단지 그의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그 가지로 살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 안에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하는 것이다.

 

중국의 외지 선교에 크게 공헌한 영국의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는 아무런 본토의 도움 없이 중국의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일생동안 복음을 증거했다. 그러나 수많은 난관이 있었다. 이곳 저곳에 교회를 개척해 놓고 또 교역자들은 많이 보내 놓았는데 그들 뒤를 끊임없이 도와주어야 했고,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짐이 너무 무거웠다. 본국에 후원을 요청해도 형편이 없었다. 결국에는 견딜 수가 없어 정신 분열증에 걸리게 되었다. 하루는 "하나님이여, 저는 더 이상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제 저는 물러가야겠습니다." 그렇게 고함을 치고 기도하는 데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언제 너보고 일하라고 하더냐. 나는 너를 중국 내지에 보낼 때 네가 일하라고 보낸 것이 아니다. 너는 이곳에 와서 나의 시키는 일을 하라고 말했다. 나는 너에게 모든 것을 공급할 수 있다. 너는 가지요 나는 포도나무다. 너는 내게 붙어있어 나만 앙망하고 있으면 내가 너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줄 것인데 왜 내게 붙어 있지 않고 네가 너의 수단과 방법과 노력으로 일하려고 하느냐? 내게 붙어 있으면 내가 네게 필요한 대로 모든 것을 공급해 줄 것이 아니겠는가." 허드슨 테일러 박사는 마음에 크나큰 평화를 얻었다. 그전까지는 모두 다 내가 교회를 세워야지. 내가 성직자들을 돌보아 주어야지. 내가 이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어야지. 이러한 노력으로 내가 내가 하다가 절망에 처했는데 그 날 그 응답을 받고 난 다음 자신은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만 마음속에 보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농부요 주님은 포도나무고 우리는 가지다. 가지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무에 매달려서 그저 기도하는 것밖에 없다. 영양 공급은 주님께서 하신다. 그러면 마음의 평안을 얻고 주님께서 나를 통하여 기이한 역사로서 열매 맺게 하신다. 수많은 도움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내지 선교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4. 결론

사랑의 열매를 맺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다른 사람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하여,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 열매 맺는 삶이다. 열매 맺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먼저 내가 회개 하고 그리고 하나님 안에 살고, 그리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살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고 그것이 열매 맺는 삶이다.

 

전도하자.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기도하자. 응답하실 것이다. 물론 아직도 자신도 마저도 하나님 안에 살지 않는 사람은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먼저 하나님 안에 살도록 하자.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 또한 그렇게 살도록 전도하는 삶을 살자. 그래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축원한다.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사는 자의 기쁨이 되고 그것으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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