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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제목 : 언제나 새롭게 성경 : 히브리서 6장 9-12절 본문
20081130
제목 : 언제나 새롭게
성경 : 히브리서 6장 9-12절
1. 세계 금융위기에서 사라지는 돈과 반성과 변화의 새로움
돈은 마치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 어차피 돈이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주식이라는 것도 또한 마찬가지다. 투자를 했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한 돈은 날아가 버린다.
본래 주식은 투자한 사람들의 돈을 회사가 자금으로 가져가 운용되는 것을 위한 자금조달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요동치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100만원을 어떤 사람이 어떤 회사의 주식에 투자했다. 그러면 그 100만원이 회사 자금으로 들어가 제품 만드는데(인건비, 재료비, 공장유지비, 감가삼각비 등) 사용되는데, 제품이 시장에서 130만원에 팔리면 30만원 남게 되어 손비, 회사 이익 등 20만원 떨고, 10만원 남는 이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제품이 팔리지 않기 때문에 90만원 또는 그 이하로, 경우에 따라서는 안 팔려 0원이 되어 회사도 손해고 투자자는 주가가 떨어져 말할 것 없이 원금조차 날리기도 한다. 그 과정을 잘 살펴보면 돈이 날아가 버린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특별히 오늘 이 시대는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돈 돈하면서 부자 되라고 하고 돈 많이 벌라고 하는 이때에, 돈에 집착하는 이때에, 세계 금융위기가 세상을 흔들고 있다. 이 금융위기는 돈이 절대자가 되어버린, 돈이 맘몬이 되어버린 세상과 사람들에 주는 경고다.
수많은 달러들이 사라져버렸다. 노후대책을 위하여 꼬박꼬박 불입한 보험금이 반 토막이 아니라 거의 날아가 버리고, 수년 전에만 해도 적금하면 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하여 재산 형성 수단이었는데, 지금은 저축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되고, 원금도 깎아 먹는 형편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장롱에 넣어두면 그 가치가 그대로 있는 것도 아닌 돈이 휴지조각이 되는 세상이다. 돈은 안개와 같다.
지금은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있다. 이 변화와 불안의 시기는 현실 직시를 하며, 자기반성과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이 시대를 새롭게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2. 기독교방송 “새롭게 하소서” 등등에서의 보는 변화된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돈에 매여 살다가 그것으로 낙망하는 반면, 많은 믿는 사람들은 기독교 방송의 “새롭게 하소서” 등에 나오는 사람들과 같이 삶을 바꾸고 믿음의 삶을 더 충실히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있다.
이 시대에 돈에 매달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돈은 안개와 같다고 인식하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이런 방향으로 새롭게 변화 받는 여러분 되기를 기도하기 바란다.
3. 본론
오늘 본문은 본문 전 4-8절의 배경에서 나온 말씀이다.
본문 전의 4-8절은
4 한번 빛을 받아서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을 나누어 받고, 또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장차 올 세상의 권능을 맛본 사람들이
6 타락하면, 그들을 새롭게 해서 회개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금 십자가에 못박고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7 땅이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농사짓는 사람에게 유익한 농작물을 내 주면, 그 땅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습니다.
8 그러나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면, 그 땅은 쓸모가 없어지고, 저주를 받아서 마침내는 불에 타고 말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타락하여 다시 회개할 수 없는,
십자가에 예수를 매달은 자들과 같은,
배교한 사람들에 비하여,
본문 9-12절은 성숙한 신앙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은혜를 베푸시고 돌보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신실한 신앙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하는 지를 말하고 있다.
9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말하지만, 여러분에게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더 좋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10 하나님은 불의하신 분이 아니므로, 여러분의 행위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성도들을 섬겼으며, 또 지금도 섬기고 있습니다.
11 여러분 각 사람은 같은 열성을 끝까지 나타내서, 소망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12 여러분은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믿음과 인내로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전의 1-3절은
1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를 제쳐놓고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는 회개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2 세례에 관한 가르침과 안수와 죽은 사람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과 관련해서, 또 다시 기초를 놓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날로 새로워 져야 한다.
방법은 삐뚤어진 마음을 바꾸어 선한 마음을 갖고 선한 말을 하는 것이다. 첫째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인내해야 한다. 특별히 그런 사람을 본받을 수 있어야 한다. 주변이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으면 가능하다. 그래서 환경이 중요한 것이다. 여러분 주위에 그런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복을 받는 사람이 된다. 주변의 본을 받을 만한 사람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먼저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그런 환경을 만들고 그런 환경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바야지드라는 사람은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다음과 같은 고백을 남겼다. '내가 젊었을 때 나는 혁명가였고, 하나님께 드린 나의 기도는 주여, 저에게 세상을 뒤엎을 힘을 주소서였네. 그러나 내가 중년에 이르러 내 인생의 절반이 덧없이 흘렀음을 깨달았을 때, 나는 기도의 내용을 바꾸었네. 주여, 저에게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변화시킬 힘을 주소서, 그러나 나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주위에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을 보았네. 이제 내가 늙고, 여생을 헤아리게 되면서 나는 나의 우둔함을 눈치 채게 되었다네. 지금의 내 기도는 이렇게 되었네. 주여, 저에게 자신을 변화시킬 힘을 주소서. 내가 처음부터 이런 기도를 했더라면 내 인생을 허송하지 않았을거야.'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이름뿐만 아니라 삶 전체가 변화된 사람이다. 변화된 사도 바울이 직접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게 된 사람도 많지만, 그가 써놓은 성경의 말씀들을 통해 2천년 동안 구원 받은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우리는 늘 제자리를 맴돌면서 다른 사람에게 변하지 않는다고 남의 탓만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소망은 없다. 먼저 나 자신이 변할 때 가정도 변하고, 이웃도 변하고, 마침내 세상도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내가 변해야 교회도 변하고, 내가 변해야 이 나라와 민족도 변할 수 있다.
[롬 12: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이 말씀에 순종하시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록펠러」는 석유사업으로 큰 재산을 일구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큰 부자가 된 사람이다. 그런 그가 53세 때에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되었다. 앞으로 일 년 밖에 더 살지 못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러면서부터 그는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나는 이제 얼마 못살고 죽는다는 생각을 잠시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사람은 이런 생각을 떨쳐버릴 능력이 없다. 그래서 이런 선고를 받은 환자들은 대개 지레 죽는다. 어느 날 록펠러는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그런 중에「돈이 다 뭐라는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사람들이 내가 죽으면 나를 어떻게 평가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마침내 새로운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자 『기왕 죽을바엔 베풀고 죽자』고 하였다. 그때부터 그 엄청난 재산을 나누고 풀기 시작하였다. 학교에 장학금을 내놓았다. 사회단체에 기부금을 내놓았다. 고아원, 양로원에 후원금을 내놓았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그는 전혀 새로운 기쁨을 맛 볼 수가 있었다. 그렇게 밝고 시원하고 행복하고 기쁠 수가 없었다. 그는 그렇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먼저 마음의 병을 고침 받게 되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였다. 마음의 병이 낫고 나니까 불치의 병이라던 육신의 병도 낫고 말았다. 그 후 그는 44년을 더 살았다.
나이 들었다 하더라도 날마다 새롭게 되는 삶을 살 수 있다. 왜냐하면 나이 든다하더라도 인간은 똑같은 날이 없고 매일 새롭게 전개되는 날들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매일 다른 삶의 상황에 살게 되기 때문이다. 똑같은 날과 똑같은 상황은 없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우리는 새롭게 살아야 한다. 언제나 새롭게 사는 것이고 또 그렇게 살아야 한다. 매일 다른 날들을 같은 날로, 같은 삶으로 산다는 것은 게으른 것이고, 미련한 것이며, 발전하지 못하는 삶을 산다는 것을 말한다.
4. 결론
주변의 상황과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고 반면교사로 삼고,
자기반성을 하며, 새롭게 변화 받아,
믿음과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을 본받는 삶을 살자.
성도들을 섬기며,
같은 열성을 끝까지 다하고,
소망을 이루는 삶을 살자.
믿음과 인내로 약속을 상속받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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