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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4 제목 : 낮음과 높음 성경 : 야고보서 1장 9-11절 주제 : 겸손 아닌 자기 낮추기 사람은 높고 낮음이 없다.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면 된다. 본문

설교

20081214 제목 : 낮음과 높음 성경 : 야고보서 1장 9-11절 주제 : 겸손 아닌 자기 낮추기 사람은 높고 낮음이 없다.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면 된다.

필명 이일기 2018. 12. 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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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4

제목 : 낮음과 높음

성경 : 야고보서 19-11

주제 : 겸손 아닌 자기 낮추기

사람은 높고 낮음이 없다.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면 된다.

 

1. 모임에서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와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

얼마 전 동기 모임 후 그 모임에서 즐겁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고 반성을 해보았다. 결국 나 자신의 문제였다. 동기들 간에 만난 모임이니까 친교를 나누고, 목회 정보를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모임임을 깨닫고, 그것에 충실하면 되었다.

그러나 조용히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면서 참여한 것은 결국 기분 상하게 하는 것이었다.

왜 그랬을까? 결국 평소 좋은 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였다. 좋은 관계를 가지려면 사람들에게 정다운 모습으로 대하고, 내 주장보다는 내 입장과 역할을 하고, 웃는 얼굴과 기분 좋은 말을 해야 했다. 결국 나의 삶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있어야 했다. 억지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보다 삶을 충실히 살면서 건전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인간관계를 잘 했어야 했다.

 

모임이나 집단 속에서 사람들의 성향과 이미지 그리고 그들의 됨됨이가 드러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자기 주장하면서 말을 많이 하고, 방방 뜨고, 자신을 자랑한다. 어떤 사람은 그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을 평가하고,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려고 하고 조용히 한다. 즐겁게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유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각 사람의 위치와 형편과 성격과 됨됨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결국 모임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모임에 참여하느냐에 따라서, 그 날 모임과 자신의 기분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모임 후 반성하는 사람이 있고, 반성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다. 반성하는 사람은 발전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그냥 그렇게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여러분은 반성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2. 인간관계에 대한 교훈 10계명(출처 : 좋은 글)을 소개한다.

1. 먼저 인간이 되라

좋은 인맥을 만들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인간성부터 살펴라. 이해타산에 젖지 않았는지 계산적인 만남에 물들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고쳐라. 유유상종 이라 했으니 좋은 인간을 만나고 싶으면 너부터 먼저 좋은 인간이 되라.

2. 적을 만들지 말라

친구는 성공을 가져오나 적은 위기를 가져오고 성공을 무너뜨린다. 조직이 무너지는 것은 3%의 반대자 때문이다. 10명의 친구가 한명의 적을 당하지 못한다. 쓸데없이 남의 비난을 하지 말고 항상 악연을 피하여 적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

3. 스승부터 찾아라

인맥에는 지도자. 협력자. 추종자가 있으며 가장 먼저 필요한 인맥은 지도자. 스승이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 있어 50% 이상을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유비도 삼고초려 했으니 좋은 스승을 찾아 삼십고초려 하라.

4. 생명의 은인처럼 만나라.

만나는 사람마다 생명의 은인처럼 대하라. 항상 감사하고 어떻게 보답 할 것인지 고민하라. 그 사람으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었고 또 앞으로도 바뀔 것이다 생각하고 대하라. 언젠가 그런 순간이 생기면 기꺼이 너의 생명을 구해 줄 것이다.

5. 첫사랑 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라.

첫 만남에서는 첫 사랑 보다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라. 길거리에서 발길에 차인 돌처럼 잊혀지지 말고 애써 얻은 보석처럼 가슴에 남으라.

6. 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라.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함께 하면 유익한 사람이 되라.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 그도 아니면 웃기는 사람이 되라.

7. 하루에 3번 참고 3번 웃고 3번 칭찬하라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미소는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 메이킹이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루에 30번이라도 참고 웃고 칭찬하라.

8. 다른 사람의 애경사를 진심에서 함께하라.

애경사가 생기면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라. 네 일이 내 일 같아야 내 일도 네 일 같다.

9. Give Give Forget 하라

먼저 주고, 조건 없이 주고 더 많이 주고 조건 없이 더 많이 주고 줄때는 그리고 아무 말을 하지 말아라! 그리고 되도록 빨리 모두 잊어 버려라! Give Take 하지마라. 받을 거 생각하고 주면 정 떨어진다.

10. 한번 인맥은 영원한 인맥으로 만나라.

잘나간다고 가까이 하고 어렵다고 멀리하지 마라. 한번 인맥으로 만났으면 영원한 인맥으로 만나라. 100년을 넘어서 대를 이어서 만나라.

 

그러나 이러한 교훈들을 모두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기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또한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오랜 기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연구하고 노력하며 끊임없는 반성과 발전을 위한 변화를 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본문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한다.

 

3. 본문 말씀(가난과 부요함)

 

본문 전의 말씀(시험, 인내, 믿음, 지혜)을 살펴보자.

 

2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

3 여러분은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낳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4 여러분은 인내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

 

시험에 빠질 때는 낮음을 말한다. 그러나 그 낮음에 있다고 괴로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다.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기쁨은 높아지기 위한 것이다. 그 이유는 시험 즉 믿음의 시련이 사람으로 하여금 인내하도록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험으로 인하여 얻는 인내로 인하여 성숙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5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

6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7 그런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8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요, 그의 모든 행동에는 안정이 없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혜는 항상 불완전하여 온전한 인내를 이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각이나 이성은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쉬우며 환난 가운데서 기뻐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야고보는 시련을 온전히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필요함을 진술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는 과학적인 지식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로운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지혜를 통해서 믿는 사람들은 시험이 올 때 이를 적절 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은 지혜를 간구하는 자에게 결코 인색하지 않고 풍성히 주시는 분이다.

응답받는 기도는 믿음으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 '믿음''지혜'를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약속을 확신하고 신뢰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 즉 하나님에 대한 신앙 행위가 있어야 한다. 한편 '의심은 어떤 문제에 대해 양쪽에서 저울질하는 것으로 심리적으로 두 마음을 품은 분리된 상태이다.

기도할 때 의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으므로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수가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기도 응답에 대한 부정성보다는 사람이 기도할 때 자기 판단에 맡겨 버리는 어리석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의심이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의심을 극복하고 이겨낼 때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듣고 계셔서, 의심치 않고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실 뿐만 아니라 시련을 당할 때 인내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이다.

'두 마음'은 두 가지의 방법이나 생각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런 자들은 마음이 항상 불안정하여 변하기 쉬우므로 하나님을 떠나기 쉬운 자들이다.

 

정리해보자. 시험을 이기는 힘은 지혜이고 그 지혜의 원천은 하나님이니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그에게 기도하여 응답 받으라고 한다. 시험을 오히려 기뻐하며 인내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해결책을 찾아 성숙한 삶을 살라고 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높아지는 단계로 변화하는 행복한 삶을 살라는 말이다.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이며 초대교회의 지도자 야고보는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박해를 피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동족 유대인 신자들에게 시련 가운데 있을지라도 더욱 감사하며 기뻐할 것을 권면했다. 때문에 야고보서는 시련 가운데에서도 감사와 기쁨으로 살도록 하는 말씀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문 말씀이다.

 

9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비천한 신도는 자기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피조물의 가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영적으로)높아지게 된 것을 자랑하십시오.

10 부자는 자기가 낮아지게 된 것을 자랑하십시오. 부자는 풀의 꽃과 같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40:6-7

11 해가 떠서 뜨거운 열을 뿜으면,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져서, 그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집니다. 이와 같이, 부자도 자기 일에 골몰하는 동안에 시들어 버립니다.

 

믿는 사람들은 비록 육체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비천한 자리에 처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당하고 인내함으로 보다 더 영예로운 지위를 얻게 되는 것이다.

한편 물질적으로 부요하거나 어려움을 당해보지 않은 부자들은 부로 인하여 영적으로도 높은 자라고 교만함을 가지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그 부는 자신이 죄인인 사실을 변화시킬 수 없으며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즉 물질적 육체적 부는 잠시인 것을 알고 영적으로 자신은 죄인임을 인식하여 죄인 된 낮아짐을 자랑하여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처럼(2:8)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한다는 말씀이다.

 

본문 말씀은 높음이나 낮음을 자랑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 높아지게 된 것과 낮아지게 된 것을 자랑하라고 했다. 열등의식이나 교만의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낮은 사람은 높아지게 된 것을, 높은 사람은 낮아지게 된 것을 자랑하라고 했다. 각자의 현 위치와 처지에서 위축되지도 자랑하지도 말고 변화되는 자신을 자랑하라고 한 것이다.

 

4. 결론

겸손 아닌 자기 낮추기

사람은 높고 낮음이 없다. 높아진 것과 낮아진 것을 자랑하라고 했다. 높음과 낮음을 자랑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 변화하여 성숙하라고 한 것이다. 자신의 지위와 형편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그러면 기쁨이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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