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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제목 : 임마누엘 성경 : 이사야 8장 5-10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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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제목 : 임마누엘 성경 : 이사야 8장 5-10절

필명 이일기 2018. 12. 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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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제목 : 임마누엘

성경 : 이사야 85-10

 

1. 서론

우리는 동맹국으로 미국을 믿는다. 심지어 경제적 부강을 이하여 중국을 믿는다. 그러나 그것들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외국에 의존하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들은 자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우리를 대할 뿐이다. 그렇다고 쇄국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구한말을 봐도 알 수 있다. 일본의 침략 가운데 열강들이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였고, 6.25때도 미국과 소련이 그리고 중국이 우리나라를 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반쪽으로 나눈 것이다. 혹자는 미국은 그래도 우리를 도우려고 한 것이 아니었냐고 하겠지만 그들의 이익에 부합하였기 때문에 우리를 도운 것이다. 그 도움으로 그들은 수많은 이익을 챙겼다.

이처럼 국가 간에는 이해관계에 따라 맺어지고 적이 되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이해관계 속에서 그의 선한 뜻을 이루신다.

 

2. 본문

본문의 주제는 하나님의 도구 앗수르의 압제 중에 나타나는 임마누엘의 위로, 즉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위로의 말씀이다.

 

앗수르에 의한 수리아와 사마리아의 몰락은 급박하였다. 수리아와 사마리아의 약탈만으로 모든 일이 끝난 것이 아니었다. 유다가 앗수르에게 도움을 구한 일로 인하여 장차 벌어질 사태를 백성들 또한 목도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선지자 이사야는 임마누엘이라 하는 아이가 성장하기 전에 먼저 수리아와 에브라임이 몰락하고 그 다음에 유다가 황폐해질 것을 예언한 바 있다. 그 예언으로부터 예언이 이루어진 것은 1년이 넘지 않았다.

 

본문 말씀을 읽으며 설명한다.

5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6 "이 백성이 고요히 흐르는 실로아 물은 싫어하고(실로아 물은 기혼 샘물에서 발원하여 예루살렘 도성의 동편을 끼고 흐르는 작고 가느다란 시냇물.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에 대조적인 의미. 백성들의 마음은 불신앙으로 인해서 두려움과 초조함으로 짓눌려 있어서 천천히 흐르는 이 실로아 물이야말로 참된 구원이 됨을 전혀 알지 못하였다.),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좋아하니(유다 백성들이 르신과 베가의 연합군의 파멸을 보고 자만하여 기뻐한다는 뜻),

7 나 주가, 저 세차게 넘쳐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물 곧 앗시리아 왕과 그의 모든 위력을, 이 백성 위에 뒤덮이게 하겠다.(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위로를 삼는 백성들에게 앗수르 군대의 힘과 위용이야말로 거세게 넘실대는 유브라데 강물처럼 마음 든든한 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범람하는 그 강물이 마침내 수리아와 사마리아를 넘어 유다에까지 미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때에 그 물이 온 샛강을 뒤덮고 둑마다 넘쳐서,

8 유다로 밀려들고, 소용돌이치면서 흘러, 유다를 휩쓸고, 유다의 목에까지 찰 것이다."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 왕의 대군은 몇 년 안 되어 유다의 넓은 지역을 파괴하고 예물뿐 아니라 공물까지 바칠 것을 요구하였다(대하 28:20,21). 그러나 더 큰 피해는 앗수르의 후대의 왕, 특히 산헤립(B.C. 705-681) 때에 이루어졌다.)

임마누엘!<(With, 함께) 마누(us, 우리와) (God, 하나님)>(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하나님께서 날개를 펴셔서 이 땅을 보호하신다.(히브리어 원문에는 이 말이 문장 맨 뒤에 놓여 있다. 선지자의 눈은 다시 임마누엘이라 불리는 한 아이에게 향한다. 이는 범람하는 물결이 거의 목에 차고 새의 편 날개가 온 땅을 덮는 것처럼, 유다 전역이 물에 잠긴 듯한 위급한 상황 속에서 유일한 구원의 희망이란 오직 그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이 소망스러운 이름을 기점으로 하여 선지자의 어조와 전망은 일변한다. 비록 가까운 장래에 적들로부터 주어질 재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인 승리와 구원은 이 땅 위에 임할 것이다.)

9 너희 민족들아! 어디, 전쟁의 함성을 질러 보아라(너희 마음대로 행하여 보아라). 패망하고 말 것이다. 먼 나라에서 온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싸울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마침내 패망하고 말 것이다. 싸울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마침내 패망하고 말 것이다.

10 전략을 세워라. 그러나 마침내 실패하고 말 것이다. 계획을 말해 보아라. 마침내 이루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임마누엘')(저들이 필경, 궁극적으로 패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이 놀라운 '임마누엘'의 선언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백성들을 세상의 나라들이 어떻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유다는 수리아와 사마리아의 멸망에 이어 곧바로 앗수르에게 망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역사였다. 유다백성이 하나님을 싫어하고 오히려 세상의 강국 앗수르를 의지했지만 그 앗수르에 망했다. 하나님을 의지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사랑하고 그들을 구원하셨다. 결국 유다는 회복되었고, 앗수르는 망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7:34-39

34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이 학대받는 것을 분명히 보았고, 또 그들이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다. 이제 내가 너를 이집트로 보내니, 너는 가거라.'

35 이 모세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누가 너를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느냐?' 하고 배척한 사람인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모세를 가시나무 떨기 속에 나타난 천사의 능한 손길을 붙여 지도자와 해방자로 세워서 그들에게로 보내셨습니다.

36 이 사람이 이집트 땅과 홍해에서 놀라운 일과 표징을 행하여 그들을 이끌어냈으며,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도 그러한 일을 행하였습니다.

37 8)'하나님께서는 9)나를 세우신 것과 같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10)동족 가운데서 한 예언자를 세워 주실 것이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한 사람이 바로 이 모세입니다. 18:15'나와 같은'으로 번역해서 '한 예언자'에 연결할 수도 있음그, '형제들'

38 이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회중으로 모여 있을 때에, 시내 산에서 그에게 말하는 천사와 우리 조상들 사이에 중개자가 되어서, 산 말씀을 받아서 11)우리에게 전해 준 사람입니다.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여러분에게'

39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그를 제쳐놓고서 이집트로 돌아가고 싶어하였습니다.

모세가 어떻게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서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 하여 내어서 가나안에 인도 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설명 하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그를 가시나무 떨기에서 부르실 때 그는 이미 백성들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인간적 능력과 자질을 다 상실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인간적 판단이나 상상을 뛰어넘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어 40년 동안 백성들을 인도한 것이다.

7:36 이 사람이 이집트 땅과 홍해에서 놀라운 일과 표징을 행하여 그들을 이끌어냈으며,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도 그러한 일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은 모세뿐 만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절대 필요로 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족한 면이 현저히 많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면 승리하고 형통 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3. 오늘 우리는 세상 것들에 빠져있다. 오늘 성탄주일이지만 25일이 아니기에 성탄절 분위기는 아니다. 세상은 크리스마스를 온갖 것으로 바꾸어버렸다. 세상 가치관에 의하여 우리의 믿음도 지배를 당하고 있다. 세상을 의지하고 세상의 커 보이고 힘이 있다고 믿고 우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하며 세상을 의지하고 도움을 받으려 하고 세상을 믿는다. 하나님 믿는 것은 헌신짝처럼 내 팽개치고 하나님 우선이 아니고 하나님 제일주의가 아니고 하나님은 맨 뒤에 있다. 악세사리에 지나지 않는 하나님 믿는 신앙이다.

 

<예화 - 김기동 집사 간증>

과천교회의 김기동 집사님의 간증이다. 그는 아침마다 회사에 출근할 때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놓고 기도를 하는데, 그가 운영하는 두 개의 회사를 위해서도 기도하지만, 그가 특별히 매일 빼놓지 않고 하는 기도는 오늘도 전도할 사람을 만나게 해주십시오.’라는 것이었다. 그날도 그렇게 기도를 하고 출근을 했다. 그런데 빨간 신호등이라 멈춰 서 있을 때 뒤에서 차 한대가 와서 하고 그의 차를 받았다. 그는 순간 하나님께서 저 사람을 전도하라고 하시는구나.’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서 부딪힌 부분을 살펴보니 범퍼가 상당히 찌그러져 있었다. 차를 받은 상대방은 미안해하며 보상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걱정하시 마십시오. 범퍼는 원래 찌그러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고는 상대방의 명함을 받아 출근을 했다. 그가 차의 견적을 내보니 100만원 정도가 나왔다. 그는 전화를 해서 아침에 받친 사람입니다. 범퍼는 당장 교환하지 않아도 되니까 점심이나 한 끼 사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며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를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차를 받았던 그 사람은 한 외국회사의 부사장으로 미국에 있을 때는 교회를 다녔었는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다니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 사람은 전도를 받아들여 다시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다. 그 후 김기동 집사의 회사가 어려울 때 그 친구의 도움으로 회사의 어려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100만원 보상을 받은 것을 주 목적으로 사는 것과 전도를 주로 한 것 중 어느 것이 더 이득이 되었는가? 현실 속에서 조그마한 이득에 연연하다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주시는 은혜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 아니 하나님 우선하고 하나님 제일이 나로 하여금 삶의 보람과 의미를 만끽하도록 하는 것임을 믿기 바란다.

 

세상 이해관계로 사람을 만나면 실망하지만 그러나 하나님 사역에 충실하면 더 큰 복을 주실 것이다. 우리는 이해관계에 목을 멘다. 그리고 하나님은 저 뒤쪽에 치워버린다. 그러나 그러한 우리들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임마누엘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이해관계 속에 각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을 위하여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다. 하나님께서 이해관계 속에서 여러분의 편이기를 축원한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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