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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통치원리 성경 : 창세기 2장 15-17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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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통치원리 성경 : 창세기 2장 15-17절

필명 이일기 2018. 12. 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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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통치원리

성경 : 창세기 215-17

 

1. 미숙한 의사

지난 주 입원하여 있었던 병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간호사가 병실 환자들 혈압도 재고 하는 중 갑자기 70대 어르신 환자에게 가더니 토하는 모습을 보고, 성급히 의사를 불러 들였고, 젊은 의사들이 여럿이 와서 호흡기 맥박 등 체크 기기들을 달고 위 내시경을 하려고 하는데, 환자가 발악을 하니, 그 내시경을 입 속으로 집어넣지 못하고, 2, 3차례 시도하다 거의 까무러치는 지경에 이르는데도, 무리를 해서라도 시도해야 한다고 하였으나, 결국 못하고 중환자실로 옮겨 갔다.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결국 내시경하고 위 속에 들어있는 피 등을 다 소제하고 다행스럽게도 안정을 되찾았다고 했다. 그 광경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의사들이 사람을 다루는데 환자를 안정시키며 다루지 않고 기계 대하듯 할 때 설익은 감이 생각이 났고,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했다.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만나 치료받는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구나 했다. 이해는 하지만 여차하면 생내기 의사들에 의하여 사람 죽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들이 배운 의학적 기술로 조심하지 않고 사람을 기계처럼 다루면 불상사가 분명히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그래서 죽는 사람이 없지 않을 것이다. 사람과 기계를 구분해야 하는데 사람을 기계처럼 대하면 안 된다.

 

2. 영혼몸인 인간

인간의 몸은 기계처럼 되어있으나, 기계를 초월한다. 인간의 몸은 기본 뼈대와 장기들과 그것들을 연결 하는 기관과 미세한 혈관과 신경조직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살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인간을 우리는 육체적(기계적)인 인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몸을 가진 인간은 타고날 때부터 알고 있는 유전적 습성을 가지고 있고, 세상 속에 살면서 경험하며 쌓은 지식들과 정보들의 총화인 기억들을 가지게 되고, 보이지는 않지만 신과의 관계를 위한 영적인 부분들이 결합되어 전인격을 가지는 것이다. 몸과 유전과 환경의 경험(가치관, )과 영이 결합된 존재인 것이다. 성경은 이러한 인간을 영혼육으로 표현한다. [살전 5:23]“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3. 창조질서와 순종

인간은 몸으로 살아가지만 사실은 혼과 영의 작용 속에서 사는 것이다. 그 속에는 여러 가지 창조된 질서가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인간이 사는 공간 또한 하나님이 계획하여 창조하신 질서 속에서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본래 자신이 창조질서 가운데 조성되었고 또한 창조질서 환경 가운데 사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그 창조질서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4. 본문

2

1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

2 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엿샛날까지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3 이렛날에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으므로,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4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의 일은 이러하였다.

 

에덴 동산

주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실 때에,

5 주 하나님이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으므로, 땅에는 나무가 없고, 들에는 풀 한 포기도 아직 돋아나지 않았다.

6 땅에서 물이 솟아서, 온 땅을 적셨다.

7 주 하나님이 땅의 흙('아다마')으로 사람('아담')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 주 하나님이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0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에덴을 지나서는 네 줄기로 갈라져서 네 강을 이루었다.

11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인데, 금이 나는 하윌라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12 그 땅에서 나는 금은 질이 좋았다. 브돌라라는 향료와 홍옥수와 같은 보석도 거기에서 나왔다.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구스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14 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앗시리아의 동쪽으로 흘렀다.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이다.

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16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18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19 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20 그 사람이 모든 집짐승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 4)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 , '아담'

21 그래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에, 주 하나님이 그 남자의 갈빗대 하나를 뽑고, 그 자리는 살로 메우셨다.

22 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23 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5)남자에게서 나왔으니 6)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이쉬', '잇샤'

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25 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3

사람의 불순종

1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동산 안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다.

3 그러나 하나님은,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 어기면 우리가 죽는다고 하셨다."

4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5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6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7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

8 그 남자와 그 아내는, 날이 저물고 바람이 서늘할 때에, 주 하나님이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와 그 아내는 주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9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부르시며 물으셨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였다.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제가 들었습니다. 저는 벗은 몸인 것이 두려워서 숨었습니다."

11 하나님이 물으셨다. "네가 벗은 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그 남자는 핑계를 대었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 그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그것을 먹었습니다."

13 주 하나님이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선언하시다

14 주 하나님이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 네가 저주를 받아, 사는 동안 평생토록 배로 기어다니고, 흙을 먹어야 할 것이다.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자손을 여자의 자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16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17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서,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이제,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 너는, 죽는 날까지 수고를 하여야만,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18 땅은 너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너는 들에서 자라는 푸성귀를 먹을 것이다.

19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20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1)하와라고 하였다. 그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생명'

21 주 하나님이 가죽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본문에 나오는 용어들인 에덴동산, 사람, 나무 등등은 그 속에 다 창조 질서가 있다. 그 창조질서 속에 태동된 존재가 그 질서에서 벗어나면 죽음이다. 창조질서에 순종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자연에는 질서가 있다. 사회에도 질서가 있다. 그 질서가 바로 법이고 규정이다. 자유롭게 살고자 하면 그 질서를 벗어나게 된다. 그것은 만용이다. 그것은 자연을 사회를 세상을 세계를 결국 자신을 죽이는 일이다. 질서를 무시하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에덴동산에서 벌어진 최초의 인간의 범죄행위는 그 창조질서를 어기고 제 멋대로 살려고 한데서 비롯 되었다.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스스로 살려고 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5. 자기가 옳다고 하면 다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와는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것이다. 법을 어긴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순종이 자신을 살리는 것인데 오히려 불순종이 자신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결과 그는 죽게 된 것이다. 인간의 죽음은 어디에서 왔는가? 불순종의 죄악의 벌로부터 온 것이다.

6. 결론

하나님께 순종하며 자연의 질서에 순종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된 권위를 부여받은 자신 보다 지위가 높거나 연배이거나 더 알고 있는 사람이나에 순종하며 자기 주장으로 비판을 멈춰서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

순종과 불순종에 따라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향한 통치원리이다. 불순종은 벌이 있지만 순종은 복을 누린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순종하기를 바라고 그에 상응한 복을 주신다. 순종하는 것으로부터 받는 복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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