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00808주일낮예배 제목 : 우리도 인지상정(人之常情) 성경 : 요한복음 4장 43-54절 본문
20100808주일낮예배
제목 : 우리도 인지상정(人之常情)
성경 : 요한복음 4장 43-54절
1. 인지상정이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이다. 마음이 불안하면 누구에겐가 의지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불쌍한 사람을 동정하는 것은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을 알아보는 일이다.
환공. 제나라 군주로 BC685-643년 재위 했다. 이름은 소백. 춘추전국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명군으로 손꼽히는 제나라 제16대 군주다. 제희공의 아들, 폭군 제양공의 동생 포숙의 도움을 받고 공자 규를 제쳐 제나라 군위에 오른다. 포숙의 추천으로 관중을 재상으로 등용하여 선정을 펼친다. 술과 여저와 사냥을 좋아했지만 명재상 관중의 도움으로 춘추시대 첫 패공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한다. 그러나 후계를 정해놓지 않아 말년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관중. 이름은 이오. 춘추시대 제나라의 재상이자 사상가. 포숙과의 관포지교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 포숙의 추천으로 제나라의 제환공때의 재상으로 발탁된다. 독특한 경제 정책을 입안하여 산업을 장려하고 군대를 강화시키며 제환공을 춘추시대 첫 패공으로의 영광을 안겨준다. 저서로는 관자가 있다.
환공은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지혜로운 군주였다. 당시 충신이었던 관중은 임종 직전 자신을 찾아온 환공에게 마지막으로 간언을 했다. “신은 폐하께서 역아와 수조, 계방을 멀리하셨으면 합니다.”
환공이 물었다. “역아는 자기 아들을 삶아 과인에게 바쳤는데 충신이 아니더냐?” 그러자 관중이 대답했다.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자식도 죽이는 사람이 폐하께 독한 마음을 먹지 말란 법이 있겠습니까?”
환공이 다시 물었다. “수조는 과인을 보필하기 위해 환관을 자처했는데 더 이상 무엇을 의심하겠느냐?” 관중이 대답했다. “자기 몸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잘라낼 수 있을 정도로 잔혹한 사람이 폐하께도 그러지 않으리란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환공이 말했다. “계방은 부친이 돌아가셨는데도 한 번 가보지 않고 15년이나 과인을 돌봤으니 무엇을 의심하겠느냐?” 관중이 말했다.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부친상을 당했는데도 가보지 않는 사람이 폐하께도 그러지 않으리란 법이 있습니까?”
역아, 수조, 그리고 계방이 환공에게 보인 성의는 언뜻 황제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거짓된 모습이었다. 환공이 죽자 역아는 수조 일당과 병사를 이끌고 황궁에 들어가 정변을 일으켰으며, 계방은 기회를 틈타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에 투항했다.
관중의 간신구별법은 바로 ‘인지상정’이었다. 관중은 인지상정을 저버린 이들 세 사람의 행동을 의심한 것이었다.
2. 인지상정의 본문 인물 왕의 신하, 그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면 기적을 경험한다고 하니 자신도 자식의 죽을병을 고치고자 예수를 만나 부탁하는 마음과 행동은 인지상정이다. 누구나 갖는 인간의 심경이다. 인간이면 갖는 마음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 때문에 그에게는 거짓이 없었고 불신하지 않은 믿음이 있음을 예수님은 본 것이다. 마치 관우가 세상 사람들을 인지상정의 기준으로 보았듯이 예수님도 신하의 인지상정의 순수한 믿음의 마음을 보고 그 아들을 고쳐주신 것이다. 거짓 없는 순수한 인지상정의 마음이 중요하다.
3. 우리도 인지상정이다. 사람이면 보통 하나님 만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세상 살면서 갖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분이 이 세상과 만물 무엇보다 인간을 섭리하고 계시기 때문임을 사람이면 다 깨우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아들을 보내사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것을 우리 믿는 사람이면 다 아는데 의당 예수님 만나 문제해결 받고자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인지상정으로 예수님 만나는 체험하여 문제해결 받기를 축원한다.
4. 요한은 왜 이 사건을 기록했나? 반복되는 말씀이지만 요한은 두 번째 갈릴리 가나에서의 예수님의 사역 세메이온을 기록하고 사람들의 심경을 보이면서 모든 사람들이 인지상정이라 가나의 지난 번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예수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는 소문을 듣고 왕의 신하가 그 아들을 낫게 하고자 하는 인지상정의 마음으로 다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만나 그의 소원을 말한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두 번째 예수님의 기적을 기록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인지상정을 보며 그러한 모든 사람은 이러한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고 단지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낼 목적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왕의 신하의 아들이 낫는 것처럼 구원받으라는 것이다.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인 것이다.
요한은 그 증인으로 이 요한복음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모두도 요한처럼 예수님 체험하여 구원받고 인지상정의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증거 하기를 바란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0822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 뜻대로 생명주시고 심판하심 (0) | 2018.12.10 |
---|---|
20100815주일낮예배 제목 : 불로초와 하나님의 섭리 성경 : 요한복음 5장 1-9절 (0) | 2018.12.10 |
20100801주일낮예배 제목 : 사마리아 사람들의 하나님 체험 성경 : 요한복음 4장 39-42절 (0) | 2018.12.10 |
20100725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증언 성경 : 요한복음 3장 21-36절 (0) | 2018.12.10 |
20100718주일낮예배 제목 : 코람데오 -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성경 : 요한복음 3장 16-25절 (0) | 201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