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01017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라 성경 : 요한복음 8장 1-11절 본문
20101017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라 성경 : 요한복음 8장 1-11절
1. 본문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말씀이다. 사람들이 간음한 여인을 잡아와 예수님을 시험할 때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의 죄를 봐주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도 죄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기는 하되 진정으로 그 죄를 보도록 하여 자신이 죄짓지 않기를 바랄 뿐 남을 해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이다.
본문과 같이 로마서 8장 1-11절에서도 정죄에 관하여 나온다. 정죄란 죄가 있다고 단정하는 것이다.
2.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은 요한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었다. 생명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 그는 사람들에게 모함을 당하고 비판을 당하지만 능력 있는 분, 바로 간음한 여인을 살리고, 그를 정죄한 사람들을 자신들의 모습을 보게 하는, 보통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하셨다는 것이다. 진정한 용서를 아신 분이었다는 것이고 그 용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은 하나님이셨기 때문에 용서하신 것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진정한 용서를 하셨다는 것이다.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것이다. [시 130:4] “용서는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므로, 우리가 주님만을 경외합니다.” 하나님만이 용서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죄인을 용서하신 그 용서권이 있는 하나님 그의 아들이다는 것이다.
3.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하여는 잘 보지만 자신에 대한 죄는 잘 보지 못한다. 오히려 자기가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7장 1-5절, 누가복음 6장 37-42절에는 남의 눈 속의 티와 내 눈의 들보를 말하고 있다. 자신의 죄와 잘못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4. 다른 사람의 비판에 화를 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사실이 무엇인지를 알면 남이 나를 비판하는 것으로 인하여 나를 돌아보게 되고 결국 그것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발전을 이루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은 잘못을 하기 때문이고 죄가 있기 때문이다. 남이 하는 비판에 상처받지 말고 받아들이라.
남의 잘못을 지적하여 고치도록 돕되 남을 비판하지는 말아라. 남의 의견이 있는 것이고 입장이 있는 것이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남이 자신을 지적하는 것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남의 지적은 받고 남에게 당하지는 않는다.
남이 나를 비판하면 그의 말을 제대로 들으라. 그리고 문제가 없으면 받으라. 배움이다. 발전이다. 그러나 잘못된 인식을 하면 그리고 흉보고 위해하면 당당히 맞서라. 그러나 그것도 합리적인 태도와 제대로 된 언어를 구사하여 대하라.
5. 그러나 제대로 양심적으로 보면 자신의 잘못과 죄가 모든 인간관계에서 갈등할 때 그 핵심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이다. 그런데 진정한 용서는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만이 하시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을 요한은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예수님이 그런 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남을 비판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 비판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모순된 행동을 한다. 인간은 스스로 용서하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은 용서하신다.
하나님께 그 사람의 용서를 구하라. 그리고 자신도 죄 짓지 않도록 하나님께 구하라.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1031주일낮예배 세상과 다른 하나님 요한복음 8장 21-30절 (0) | 2018.12.10 |
---|---|
20101024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 성경 : 요한복음 8장 12-20절 (0) | 2018.12.10 |
20101010주일낮예배 제목: 불신과 두려움 성경 : 요한복음 7장 37-53절 (0) | 2018.12.10 |
20101003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을 아는 자 성경 : 요한복음 7장 25-36절 (0) | 2018.12.10 |
20100926주일낮예배 제목 : 명절에 있었던 일 성경 : 요한복음 7장 1-24절 (0) | 201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