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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주일낮예배 제목 : 믿는 가정과 나 성경 : 갈라디아서 6장 1-10절 본문

설교

20110508주일낮예배 제목 : 믿는 가정과 나 성경 : 갈라디아서 6장 1-10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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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주일낮예배

제목 : 믿는 가정과 나

성경 : 갈라디아서 61-10

 

1. 벌써 5월 가정의 달 둘째주일이다. 가정을 살펴본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정은 가족이 사라지고 있다. 곧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형태의 가정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핵가족이라는 말도 이미 사라져간다는 말이다. 부모와 자식으로 이루어진 가정이 아니고, 부모와 자식도 분리된 가정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가족이 붕괴되고 개인들로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을 제외하면 각자의 상황에서 개별적으로 산다는 말이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핵가족에서 개별가족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이다. 집들을 보면 안다. 원룸이 유행이고 소형주주택이나 단독가구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도 대가족도 핵가족도 부부가족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개별 단독으로 홀로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을 하나 또는 낳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노령화, 저출산, 교육상, 직업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개별화되고 있다는 말이다. 1-2인가구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2030까지 1인 가구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사람들이 각각 독립적인 삶을 살고 있음을 보이는 것이다. 독립적인 삶을 산다는 말은 각기 자신이 책임을 지고 산다는 말이다. 따라서 각자의 주체성이 드러나고 각자가 자기 나름의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는 말이 된다.

 

2. 그런데 그러한 개별세대나 단독세대가 증가한다 하더라도 사회 속에 사는 것이다. 때문에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밖에 없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대가족 가정에서처럼 사회적 삶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가정과 가족들로 인하여 사람들과의 관계를 체득하며 살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충돌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자기만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사회는 남을 의식하고 사는 것이다.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때문에 관계를 잘 해야 한다.

 

3. 갈라디아서는 유대인 갈라디아인(켈트족) 로마인 그리스인 등 이방인들이 있었던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갈라디아는 오늘날 터어키 수도 앙카라 등의 지역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형식적인 외형적인 율법적인 사람들에 관하여 말하고 있지만, 자신들을 돌아보고 짐을 나누어지라고 말하고 있다.

 

4. 세상에서 사람들의 문제는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것은 상황 판단에 관한 것일 뿐, 문제 해결을 위하여서는 자신이 바로 서야한다. 다른 사람의 흠을 보면 한도 끝도 없다. 결국 자신이 그러한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의 문제가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

 

5. 나는 어떠해야 하는가?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어떻게 나를 보는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보면 된다. 싫어하는 내 부모님을 보면 자신을 보는 것이다. 사실 나를 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왜냐하면 나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발전하려면 자신의 문제점을 보아야 한다. 특별히 관계 속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왔는가를 보아야 한다.

그래서 착한 일을 해야 한다. 착한 일이란 남에게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남을 기분 상하지 않게 하라. 그리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열매를 맺는다.

 

믿는 가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바로 잡아라. 그러나 자기를 돌아보아 착한 일을 하라 낙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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