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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5주일낮예배 제목 : 경건의 의미 성경 : 디모데 3장 12-17절 본문
20120325주일낮예배
제목 : 경건의 의미
성경 : 디모데 3장 12-17절
요즈음은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드물지만 사실은 경건하게 사는 것은 인간 본연의 참된 삶이다. 사순절을 지내는 지금 경건에 대해 생각해보자.
경건은 "유세베이아(eusebeia) " 로서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는 말이다. 인간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신자세를 나타내는 말이다. 영어로는 ① piety(동정심) ② devotion(헌신, 봉사) ③ reverence(숭배, 공경, 경외)다. 경건하다란 어떤 것을 소중히 받들고자 하는 데가 있어 엄숙하다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경건이란 한마디로 받드는 자세다. 자신을 낮추고 높여야 할 분을 높이는 자세다. 그래서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고리타분하게 산다는 말이 아니다. 단순히 술 담배 하지 않고 사는 것이 아니다. 올바르고 착하게 고지식하게 사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말해서는 안 된다. 사순절 기간 동안, 봄이 시작되는 지금, 하나님을 받들고 섬기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산다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대로, 곧 내 욕심대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도록 열심을 내겠다고 한다. 그러나 열심히 산다는 것은 사실은 절제되어야 할 욕망의 표현이다. 지나친 욕망에 의하여 갈등이, 싸움이 시작되지만, 한편 욕망이 없으면 인간은 살 의욕도 없다. 결국 욕망은 적정한 수준에서 절제되어야 할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금욕주의나 수련을 통하여 욕망을 제거하자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자본주의는 욕망에 근거하여 그 욕망을 잘 살려, 그 장점을 살려 만든 인간 사회 체계이다. 경쟁과 성장을 목표로 만족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욕망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보면 끝없는 욕망이 지나치면 멸망을, 허무를, 채워지지 않는 헬, 곧 파멸과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는 것으로 인하여 욕망을 조절하고 절제하며 살게 되되, 그 욕망을 제거하지 않고, 주어진 자기 사명의 삶을 만족하며 사는 삶을 말한다.
경건하게 산 사람들의 예가 성경에 많이 나와 있는데 한명을 들면, 시므온이다. 누가복음 2장 22-35절을 보면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찬송을 하는 하나님과 교감한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의 예를 들면, 고넬료다. 사도행전 10장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탈리아 부대라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다. 2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가족과 더불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유대 백성에게 자선을 많이 베풀며, 늘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성경은 경건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오늘 본문 15, 16, 17절에서 성경은 지혜를 주고, 교육에 유익하며, 능력이 있게 하고,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경건하게 사는 것이다. 더 상세히 경건하게 사는 방법을 안내하는 성경이 가르쳐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본문으로 알아보자.
15절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17절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인하여 지혜와 배움과 능력을 갖으며 선한 삶을 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12절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모두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고 말한다. 예수 믿고 사는 것이 경건하게 사는 것인데, 예수 믿고 사는 것으로 인하여 괴로움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거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 자유롭고 경건한 삶은 여러분을 구원하며 평안을 가져다 줄 것이다. 유다서 1장 17-25절 말씀을 보자.
성경에 근거하여 믿음으로 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지혜로워라! 교육받은 사람이 되라! 유능한 사람이 되라! 선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사순절 기간 예수 믿고 하나님을 섬기며 자신의 욕망을 제대로 읽어 만족한 삶을 사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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