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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주일낮예배 제목 : 기도와 눈물 성경 : 이사야 38장 1-8절 본문

설교

20120603주일낮예배 제목 : 기도와 눈물 성경 : 이사야 38장 1-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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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주일낮예배 제목 : 기도와 눈물 성경 : 이사야 381-8

 

사람들은 부분적인 말을 온전한 말로 이해한다.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쇼핑몰에서 월34000원 요금제라고 하고 다른 모든 것은 0원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실제는 5만원 이상 내야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하는 장사 수단이다. 요즈음은 임대망을 이용하여 값싸게 월15000원 뿐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러나 실제는 그러한 폰은 데이터요금이 굉장히 비싸다. 거기에 맞는 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만 해당되는 것이지 모든 사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장사만이 아니라 심지어 종교도 어떤 목사들도 그렇게 부분적인 말로 사람을 현혹하거나 또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 부분적인 것을 온전한 것으로 강조하여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이용한다.

고린도전서 139-12절 을 보라.

요즈음 그냥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는 일 없이 그냥 산다는 것이다.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목숨 붙어있으니 죽을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산다는 것이다. 절망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희망이 없는 것이다.

순간 그냥 살 수도 있다. 사람마다 순간의 부분적인 것만 알고 있기에 인생 전체적인 온전한 인생을 모르기에 사람들은 순간을 그냥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보라. 지나 온 인생을 생각해보라. 인생은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미래를 생각하면 그냥 산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것이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물론 죽음 이후의 인생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절대 그냥 살 수 없다. 그냥 살지 않는 것이다. 다만 순간적으로 일이 없으니 재미가 없으니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으니 그냥 산다고 말 하는 것뿐이다. 그냥 산다는 인생을 이해할 수 있다. 얼마나 재미없고 희망이 없으면 그렇겠는가. 그러나 그렇게 그냥 산다고 느낄 때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을 불러야 한다. 그것이 기도다. 하나님께 기도하라. 지난 인생이 생각날 것이고, 현재의 삶이 눈에 보일 것이다. 지나온 그리고 현재의 인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인생임을 알게 될 것이다. 희망은 있다.

히스기야가 그랬다. 본문의 히스기야 왕의 발병과 회복은 너무도 유명하여 우리 모든 믿는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다. 본문 이사야서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열왕기하, 역대하에도 나오는 전설적인 내용이다.(왕하 20:1-11; 대하 32:24-26)

본문은 앗시리아 왕의 신하 랍사게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침공을 당하고 있을 때, 그것도 히스기야가 병에 들었을 때의 이야기다. 1절을 보면 히스기아는 정말 절망적이었다. 그러한 때 그냥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한다. 2, 3절말씀을 보자. 생각해보라 인생이 얼마나 절망스러운가. 그래도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온전히 살고자 했는데. 국가적으로는 환란을, 개인적으로는 병으로 죽게 된 상황이 온 것이다. 개판으로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며 살려했고 인생을 충실히 살려했던 히스기야였지만 이제 허망하게 아무것도 이루어놓은 것 없이 죽게 되었으니 얼마나 절망스러웠는가.

그럼에도 그는 그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을 찾았고 그에게 기도했다. 자신을 솔직하게 말하고 쏟아놓고 하나님께 정말 살려달라고 말한 것이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와 눈물은 보고 히스기야의 생명을 5년 더 연장시켜주신다. 예루살렘을 지켜주신다.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은 문제를 해결한다. 희망이 있다. 심지어 우리가 부분적인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자연현상을 거꾸로 하는 일, 곧 해가 뒤로 가는 일 벌어지는 것이다. 4-8절 말씀을 보라.

그냥 사는 여러분이 있다면, 여러분의 지난날들과 현재의 인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이다. 기도하는 길이다. 눈물을 흘리게 된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여러분되어 인생을 희망차고 가슴 뛰는 젊은이들처럼 살 수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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