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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8주일낮예배 제목 : 불가지론자 성경 : 전도서 9장 1-12절 본문
20120708주일낮예배
제목 : 불가지론자
성경 : 전도서 9장 1-12절
1 나는 이 모든 것을 마음 속으로 깊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서 내가 깨달은 것은, 의로운 사람들과 지혜로운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하나님이 조종하신다는 것, 그들의 사랑과 미움까지도 하나님이 조종하신다는 것이다. 사람은 아무도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일을 알지 못한다.
2 모두가 같은 운명을 타고 났다. 의인이나 악인이나, 착한 사람이나 1)나쁜 사람이나, 깨끗한 사람이나 더러운 사람이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나 드리지 않는 사람이나, 다 같은 운명을 타고 났다.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죄인보다 나을 것이 없고, 맹세한 사람이라고 해서 맹세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보다 나을 것이 없다.칠십인역(아퀼라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어역을 따름
3 모두가 다 같은 운명을 타고 났다는 것, 이것이 바로 2)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잘못된 일 가운데 하나다. 더욱이, 사람들은 마음에 사악과 광증을 품고 살다가 결국에는 죽고 만다.히, '해 아래'
4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희망이 있다. 비록 개라고 하더라도, 살아 있으면 죽은 사자보다 낫다.
5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가 죽을 것을 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다. 죽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보상이 없다. 사람들은 죽은 이들을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
6 죽은 이들에게는 이미 사랑도 미움도 야망도 없다. 3)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에도, 다시 끼여들 자리가 없다.히, '해 아래'
7 지금은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을 좋게 보아 주시니, 너는 가서 즐거이 음식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셔라.
8 너는 언제나 옷을 깨끗하게 입고, 머리에는 기름을 발라라.
9 너의 헛된 모든 날, 하나님이 4)세상에서 너에게 주신 덧없는 모든 날에 너는 너의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즐거움을 누려라. 그것은 네가 사는 동안에, 5)세상에서 애쓴 수고로 받는 몫이다.히, '해 아래'히, '해 아래'
10 네가 어떤 일을 하든지, 네 힘을 다해서 하여라. 네가 들어갈 6)무덤 속에는, 일도 계획도 지식도 지혜도 없다. 히, '스올'
11 나는 7)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빠르다고 해서 달리기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며, 용사라고 해서 전쟁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더라. 지혜가 있다고 해서 먹을 것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총명하다고 해서 재물을 모으는 것도 아니며, 배웠다고 해서 늘 잘되는 것도 아니더라. 불행한 때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친다.히, '해 아래'
12 사람은, 그런 때가 언제 자기에게 닥칠지 알지 못한다. 물고기가 잔인한 그물에 걸리고, 새가 덫에 걸리는 것처럼, 사람들도 갑자기 덮치는 악한 때를 피하지 못한다.
찰스 다윈이 연구를 위해, 사실은 세상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갈라파고스섬에 가, 그곳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다. 그러다 계속 거기서 지내면서 그 장엄하고 아름다운 광경들이 무디어진 감각으로 인하여 그저 그러한, 그래서 감동 없는 일상이 된다. 그러나 연구를 위하여 그곳에서 많은 원리들을 관찰하고 밝히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었지만 갈수록 알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생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도 인생도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자가 된다.
오늘 본문의 저자 솔로몬은 세상 수많은 것들을 겪으면서 인생은 허무한 것임을 깨닫는다. 한편 현실적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인생이기에 주어진 인생을 지혜롭게 열심히 살면서 즐기라고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인생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정확히 말하면 인간사를 인간이 알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 인간 만사를 조정하는, 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한다. 두려워해야 한가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스스로 알 수 없지만 인간의 잘못에 대하여는 심판을 받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만사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인간들을 위하여 오셨다고 했다. 예수님은 불가지론자들, 곧 인생이 허무한 자들을 위하여,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오셨고, 그 사역을 감당하셨다고 신약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인생의 목적이 없기 때문에,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인생이 무의미하게 된다.
세상 만사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믿어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그러면 우울하지 않게 된다. 희망이 솟는다.
알 수 없는 세상 가운데 불가지론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심판자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구세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고 믿는 자로 구원을 받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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