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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주일낮예배 제목 : 믿음으로 산다는 것 성경 : 로마서 5장 1-11절 본문
20121209주일낮예배
제목 : 믿음으로 산다는 것
성경 : 로마서 5장 1-11절
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2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금 서 있는 이 은혜의 자리에 [믿음으로] 나아오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될 소망을 품고 자랑을 합니다.
3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
4 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그의 사랑을 우리 마음 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제 때에,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7 의인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감히 죽을 사람은 드뭅니다.
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었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합니다.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일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더 확실한 일입니다.
11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믿음은 가족간 친구간 이웃간의 인간에 대한 믿음도 있고, 자연에 대한 믿음도 있으며, 동식물에 대한 믿음, 세상 원리와 원인에 관한 믿음 등이 있다.
그러나 기초적이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인간의 입장에서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인정하며, 자연과 세상과 인생이 그의 다스림 안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를 경외하는 것이고 찬양하는 것이며, 매순간 그가 나와 함께 하는 것을 알고 그와 대화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믿음은 일반적인 믿음이다.
창세기 15장 6절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은혜와 구원과 의를 위한 믿음은 특별한 믿음이다.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의롭다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믿음은 우리 죄가 용서받게 되는 믿음이고, 하나님을 믿게 하는 믿음이며, 영생하도록 하는 믿음이다.
갈라디아 3장 13절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자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신 21:23
셋째는 성령에 대한 믿음인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은 예수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그 능력을 나타내는 믿음이다.
예배소서 3장 14-21절
14 그러므로 나는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빕니다.
15 아버지께서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붙여 주신 분이십니다.
16 아버지께서 그분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18 모든 성도와 함께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되고,
19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지기를 바랍니다.
20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이상과 같이 성서적으로 믿음에 대한 이해를 했으면, 구체적으로 그 믿음 생활이란 어떤 것인가? 첫째 외형적으로는 예수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다니는 것이다. 예배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것이다. 전도하는 것이다.
둘째 내적으로는 신앙생활 하는 것인데 이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부흥 집회에서 성령 충만하여 방언하며 큰소리 지르고 몸을 부르르 떨면서 마치 귀신들린 사람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은 제대로 판단 받아야 한다. 정말 하나님의 성령에 의한 충만한 상태에서 하는 방언인지? 아니면 자신의 의지로 어떤 것을 생각하면서 울분이나 화가 나서 토로하는 것인지? 귀신들린 행태인지 구별해야 한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에 성경말씀에 판단 받아야 한다. 바울도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명백히 판단 받아야 한다고 경계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2장 28-31절에서
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입신 상태에서 하는 알 수 없는 말)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29 그러니, 모두가 사도이겠습니까? 모두가 예언자이겠습니까? 모두가 교사이겠습니까? 모두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0 모두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통역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모든 믿는 사람들이 방언을 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특수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다. 그러니 방언 못해도 믿음생활을 하는 것이다. 모두가 다 축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기타 신유, 치유도 다 마찬가지다.
그러면 모든 믿는 사람들이 하는 내적인 신앙생활은 어떤 것이고 모습일까?
믿음생활이 주여 주여하는 것이겠습니까? 하나님 하나님, 예수님 예수님 하는 것이겠습니까?
마태복음 7장 2123절에서
21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봉사하는 것이겠습니까?
마태복음 25장 35-40절
35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37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38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39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40 임금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할 것이다.
40절 말씀처럼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고 했으니 맞는 말이다.
감사하는 것, 평화롭게 하는 것, 사랑하는 것, 구제하는 것, 자기를 희생하는 것, 천국 가는 것도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신앙생활의 모습은 교리에 있다. 사도신경을 비롯 웨스트민스터신조, 대한예수교장로회신조 등등에 나와 있는 대로 믿는 것이고 생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믿음생활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가슴에 와 닿고 실제적이게 말하라고 하면 그 모델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생활에서 하나님을 믿고 예수로 구원받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생활이 믿음생활이다. 현실의 한계와 자신의 죄성과 나약함과 무능을 인정하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현실을 돌파하며 현실에서 의미를 찾고 미래의 소망을 갖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느끼고 실천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성경 다음으로 사랑받는 고전 17세기 청교도 목사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크리스찬과 같은 삶을 사는 것이다. 그의 아내 크리스티아나와 4명의 아이들과 그의 친구들도 그의 뒤를 따라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린 천로역정은 우리 믿는 사람들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 고난을 거처 천국에 들어가는 이야기다.
이 책의 큰 줄거리는 주인공 '크리스천'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다. 무거운 짐을 진 크리스천이 복음전도자의 안내로 '빛나는 문'으로 들어가 '십자가 언덕'에서 짐이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궁전'에서 평안을 얻고, '허영의 시장'과 '의심의 성'에서 죽을 뻔 한 위기를 이겨내고, '실수의 벼랑'으로 떨어질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마침내 '사망의 강'을 건너 '천성'에 이른다.
사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어떤 일은 하지 않고 어떤 일은 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헛된 수고만 하다가 어리석게 죽어가는 지도 볼 수 있다. 달리고 또 달려서 마침내 영광의 문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허영의 시장은 천성을 향해 가는 순례자들을 훼방 놓는 바알세불이 있는데 순례자들을 지나가지 못하도록 훼방 놓기 위해 일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종류의 쓸모없는 물건들을 팔고 있다. 집, 땅, 상업, 지위, 명예, 승진, 직함, 나라, 왕국, 욕정, 쾌락 같은 제품과 창녀, 매춘굴, 부인, 남편, 자식, 주인, 하인, 생명, 피, 육체, 영혼, 은, 금, 진주, 보석 같은 즐거움을 팔았다. 이외에도 온갖 종류의 사기, 협잡, 놀이, 시합, 도박, 어릿광대, 흉내쟁이, 악당, 장난꾸러기들이 있었고 죄질이 나쁜 도둑, 살인, 간통, 위증이 거리낌 없이 벌어졌다. 천성으로 가는 길은 이 떠들썩한 장이 서는 마을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순례자들은 이 허영의 시장에서 심문당하고 얻어맞고, 우리에 갇히고, '믿음'은 화형을 당해 순교한다.
요약하여 실제적인 믿는 자의 생활을 말하면,
무슨 일을 할 때나 하나님께 과연 하나님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며 물어보고, 그 가운데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 없이 나의 생각과 세상 가치관에 따라 허영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고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나의 문제를 고백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주일 성수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며 감사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는 것이다. 내 공로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삶의 의미를 느끼며 공허하거나 절망하며 살지 않는다.
믿음으로 은혜로 소망을 갖고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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