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고린도후서 본문
고린도 교회의 일부 지도자와 그를 따르던 교우들은 바울을 비판하고 의심한다. 바울이 사도라면 왜 그의 삶에 고난이 많은가? 왜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가?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모금은 믿을만한 것인가? 왜 추천장이 없는가? 함께 있을 때는 말도 잘 못하는데 떨어져 있으면 강경한가? 등등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사실 고린도 교회의 바울에 대한 비난과 의심은 유대 율법주의 바리새파로부터 전달받은 ‘다른 예수’(고후 11:4) 때문이었다. 바울은 심한 상처를 받고 2차 방문에서 돌아와 회개를 촉구하며 심한 내용의 눈물의 편지며 제3차 편지고 아마 첨부한 10-13장일 가능성이 있는 편지를 써서 디도 편에 보낸다(고후 2:4). 고린도교회는 그 편지를 읽고 회개한다. 그러한 소식을 디도로부터 전해 듣고 기쁨 가운데 세 번째 고린도 방문하기에 앞서, 에베소에서의 3년의 사역을 마치고, 드로아에서 고린도에서 돌아온 디도를 만나고,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56년 초 제4차 편지인 고린도후서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니까 제4차 편지인 고린도후서는 바울에 의한 표현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먹는' 어떤 한 사람에 의한 바울의 사도직에 대한 불신과 그들에 대한 답변과 그들의 처벌과 용서, 고린도교인들의 회개에 의한 위로와 바울의 기쁨을 표현하는 편지다. 자신은 고린도교인들을 위한 종이고 주님의 일꾼이며 진리의 질그릇이나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열성을 다해왔다고 하며 여러분은 거짓 사도를 경계하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예루살렘 신자들을 돕는 일에 협력하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