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로마서 본문
예수 부활 승천 후 20년이 지난 57년경 바울이 고린도에서 더디오에게 받아 적게 하여 뵈뵈? 편에 로마에 있는 교회들에게 보낸 로마서는 데살로니가, 고린도, 갈라디아서 등을 각 교회에 보낸 후 스페인 선교 협력을 위해 쓴 것이다.
기독교 복음과 그에 따른 생활 규범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이다. 기독교 교리의 정수와 그실천 규범을 말한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욕망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의해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바울의 깨우침이다.
주제는 1장 16,17절이며, 잘 정리 되어 있는 8장만 읽어도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 8장도 길다면 8장 29, 30절만 읽어도 된다.
1-3장
바울은 복음을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다윗의 후손이고, 영적으로 보면 죽은 자 가운데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확정된 예수라고 하고, 자신이 그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받았다고 하며, 로마에 사는 여러분도 부름받은 사람이라 하고, 은혜와 평화의 인사를 한다. 로마에 가 신령한 은혜를 나누어주어 굳게 하고 서로 격려받기를 바라며 열매를 거두려고 했었으나 가지는 못했다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은 빚진 자이기에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며 로마서의 주제를 1장 16,17절에서 언급한다. 복음은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믿음에 근거한 것이고,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는 성경 하박국 2장 4절에 기록된 바와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환히 드러내 주었는데, 사람들은 마음이 어두워져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고 불의한 일을 저지르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하면서도 남을 심판하며 율법을 가졌다는 유대 사람으로 자처하고도 율법을 범한다 하며 유대 사람뿐 아니라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고 말한다. 율법은 죄를 인식할 뿐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율법과 무관하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는 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온다고 하고, 값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 것이라고 한다. 믿음의 법으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것이고, 하나님은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믿음으로 율법이 폐해지는 것이 아니며 도리어 굳게 세운다고 한다.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기에 확실한 구원의 방도는 인간의 노력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하나님께서 의롭게 여겨 주시는 방법밖에 없으니 인간은 자랑할 것이 없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믿음만 가지면 의롭게 하신다는 말이다.
4-8장
할례와 상관 없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 인정했다고 하며, 은혜로 주신 약속도 믿음의 의로 된 것이라 한다. 아브라함만이 아니라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까지도 하나님께서 의롭다 인정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는 우리 범죄 때문에 죽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되니 예수로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은혜의 자리에 있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소망을 품고 자랑한다 하고, 환란을 자랑하며 인내력과 인격과 희망을 갖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그의 사랑을 부어주셨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니 그리스도로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는 것은 확실하다 하고, 하나님과 화해로 인한 하나님의 생명으로의 구원을 얻는 것은 더욱 확실하다 하고 예수로 하나님을 자랑하고 화해하게 되었다 한다.
인간은 아담으로 죄인이 되었고 죄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와 순종으로 무죄 선언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였다 한다.
그렇다고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있을 수는 없다고 하고,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된 우리는 세례를 받을 때 그와 함께 죽었으니 그리스도가 살아 나신 것처럼 그와 부활에도 연합하는 사람이 될 것이므로, 그리스도가 죄에 대하여 죽으셨다가 사시는 삶을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처럼 여러분도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죄가 몸의 정욕에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답게 하나님께 여러분을 바치고 의의 연장으로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며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므로 죄가 여러분을 다스릴 수 없을 것이라 한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의 지체가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으니 거룩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하라 한다.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이라는 말이다.
율법은 산 동안만 지배한다 하며,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해서 예수에 속하게 되어 열매맺도록 성령이 주는 새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한다. 율법은 본래 신령하지만 육정에 매여 죄 아래 있어 선을 행하려 하지만 악을 실행하니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내 지체 걷사람은 죄의 법을 섬기고 있다 한다.
그러므로 육신으로 인한 미약을 하나님이 해결하셔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주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가 된다 한다. 그러므로 현재의 고난을 상속자녀로 삼아주실 소망 가운데 참으며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성령께서 도와주시니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아들과 같이 되도록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 한다. 이와 같은 하나님이신데 누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느냐며 그 어떤 것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한다.
9-11장
바울은 자신의 동족에 대한 애정을 말하며 그리스도도 그들에게서 태어났지만 약속의 자녀가 참 자손이라며 하나님은 긍휼히 여길 사람을 긍휼히 여긴다고 하고 이방 사람들을 부르셔서 믿음 가운데 난 의에 이르게 하셨다 한다.
자신은 동족이 구원받기를 기도한다고 하며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고 자기 의를 세워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마침이 되셔서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의가 되어 주셨다 한다. 만일 예수를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살리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이라하고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된다 한다. 그 말씀은 그들의 목소리가 온 땅에 퍼졌다는 말처럼 유대인들에게도 모세 이사야 등을 통하여 전해졌다 한다. 돌올리브나무에 접붙이듯 이방 사람의 수가 찰 때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이 완고해지고 그 후에 그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데,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이방인 등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한 것이며 자비로 인하여 그렇게 하셨다 한다.
12-15장
바울은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산제물로 드리라며 시대 풍조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고 은혜로 받은 신령한 선물을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고 행하여야 한다고 한다. 9-21절에 걸쳐서 그리스도인의 생활 규범을 구체적으로 권면한다.
권세에 복종하라 하고, 세금 등의 의무를 다하라 말하며, 사랑의 빚을 지라하고,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 한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우니 빛의 갑옷을 입으라는 등의 권면을 한다.
먹는 문제로 믿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이고 각자 확신하는 대로 살며 주님을 위해 살라고 한다. 형제를 비판하지 말며 화평과 덕을 세우고 믿음에 근거하지 않는 것은 죄라 한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좋을 대로 하지 않은 것처럼 이웃을 위하고 유익을 주며 덕을 세우라고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를 빈다고 한다. 서로 용납하고 소망의 하나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기쁨과 평화를 주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차고 넘치기를 바란다고 한다.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예수의 일꾼 되어 복음을 전하여 이방인들에게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게 하여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실 제물이 되게 하신 것인데, 이방인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은 말과 행동으로 표징과 이적의 능력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이룬 것이라며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에 이르러 복음을 전했다 하고 여러분에게 가려고 했으나 길이 막혀 가지 못했지만 가기를 바라고 있었고 스페인에 갈 때 여러분의 후원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며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 하고 평화의 인사를 한다.
16장
본 장은 인사말로, 30여명의 신자들을 언급하며 문안의 인사를 하고, 일부 사람들을 경계하라 하며, 예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빈다. 디모데, 루기오, 야손, 소시바와 함께 이 편지를 받아 쓴 더디오도 문안하고, 가이오 에라스도 구아스도도 문안 하며, 예언지들에게 공개되고 하나님의 명에 따라 이방인에게 알려져 믿고 순종하게 된 비밀을 계시 해주신 하나님께서 자신이 전한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선포로 여러분을 튼튼히 세워 주신다 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빈다고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