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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블로그
20240825새 언약에 대한 믿음히브리서 10장 19-25절 다른 어떤 사람이 잘못해도 특히 자식의 경우 내가 그에게 뭔가를 잘못해서 그가 잘못한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사실 그런 감정을 책임감이라고 생각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타인을 사랑하는 이타심이다. 반면 자기가 살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기심이다. 이타심이나 이기심은 정상적인 인간 존재를 위한 감정이다. 그런데 이타심과 이기심은 상황에 맞게 작동되어야 한다. 조절을 잘 해야지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문제가 있는 자식을 감싸는 것은 잘못된 이타심의 대표적인 사례다. 어떻든 정상적인 이타심이나 이기심은 자연과 인류를 보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문제가 많은 인간을 그래도 용서하고 살아가게 하고 살아있게 유지 보전하려고 하는 하나..
20190414설교 재난에 필요한 인내와 믿음과 지혜 요한계시록 13장 8-18절 1. 오늘은 지난 2주에 이어서 세 번째 계시록 말씀, 마지막 일곱 나팔의 세 번째 마지막 재난에 관한 말씀이다. 다음 부활주일에는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 계시록이 끝난다. 지난 목요일 32년 만에 지리산 ..
20190224설교 선하거나 악하거나 야고보서 2장 14-26절 세상, 선하거나 악한 모습 어느 시대나 사람 사는 세상은 사람들의 모습에 따라 선하게 보이기도 하고 악하게 보이기도 한다. 대한항공 조현아 이혼 남편이 폭로한 조현아와의 싸움 현장에서 조현아의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는 괴성이고 ..
20190217설교 영원한 나라의 모형 히브리서 10장 19-25절 히브리서 순서의 애매성 신약성경은 3*9=27권이다. 초대교회 때는 다양하고 수많은 서신들과 책들이 있었고 그것들의 목록 배열이 다양하게 존재했으나 이단과의 싸움에서 정경화 작업이 필요했다. 키릴루스와 아타나시우스에 의하여 3..
히브리서의 저자가 바울, 아볼로, 바나바, 브리스길라 등 이라는 것과, 저작 시기가 유대전쟁 66-70년 이전, 또는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박해시기 95년 이전과, 저작 장소가 로마일 것이라는 등의 문제는 기준잡을 수 있는 내용과 문체와 정황들을 살펴 볼 때 특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저자가 유대전통에 익숙하다거나 수신자들이 예수 믿는 신앙으로 인하여 상당한 핍박으로 유대 전통적 입장으로 회귀하려 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은 내용적으로 볼때 분명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히브리서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신앙적 확신 가운데 핍박을 견디며 복음을 굳게 하고자 한 목적으로 써졌다고 볼 수 있다. 예수는 유대 전통 종교가 신봉해온 예언자들, 천사들, 모세, 대제사장 보다 우월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