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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2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임재 성경 : 이사야 42:1~9, 시편 29, 사도행전 10:34~43, 마태복음 3:13~17 본문
20140112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임재 성경 : 이사야 42:1~9, 시편 29, 사도행전 10:34~43, 마태복음 3:13~17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0220140112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의 임재
성경 : 이사야 42:1~9, 시편 29, 사도행전 10:34~43, 마태복음 3:13~17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남북문제가? 세상이?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역사하셔야 그 모든 변화가 올바로 이룩될 것이다. 세상이 어떻건 남북문제가 어떻건 여러분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변화를 시도하라. 변화의 시기에 준비된 여러분의 변화가 여러분을 바꾸고 여러분의 가정을 자녀를 이웃을 그래서 세상을 바꿀 것이다.
올해부터 성경본문말씀이 많아진 것은 우리 교단적으로 발표된 년중 성서일과에 의거한 것이다.
이사야 42:1~9,
1 "나의 종을 보아라.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사람이다. 내가 택한 사람, 내가 마음으로 기뻐하는 사람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가 뭇 민족에게 공의를 베풀 것이다.
2 그는 소리 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거리에서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할 것이다.
3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다.
4 그는 쇠하지 않으며, 낙담하지 않으며, 끝내 세상에 공의를 세울 것이니, 먼 나라에서도 그의 가르침을 받기를 간절히 기다릴 것이다."
5 하나님께서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을 만드시고, 거기에 사는 온갖 것을 만드셨다. 땅 위에 사는 백성에게 생명을 주시고, 땅 위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목숨을 주셨다.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6 "나 주가 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다. 내가 너의 손을 붙들어 주고, 너를 지켜 주어서, 너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이니,
7 네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갇힌 사람을 이끌어 내고, 어두운 영창에 갇힌 이를 풀어 줄 것이다.
8 나는 주다. 이것이 나의 이름이다. 나는, 내가 받을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 주지 않고, 내가 받을 찬양을 우상들에게 양보하지 않는다.
9 전에 예고한 일들이 다 이루어졌다. 이제 내가 새로 일어날 일들을 예고한다. 그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일러준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자를 통하여 세상을 바르게 하셔서 옳지 못한 것들을 바로 잡으시고 그 사실을 알려주신다.
시편 29, 폭풍 속 주님의 음성
1 하나님을 모시는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또 돌려드려라.
2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려라.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라.
3 주님의 목소리가 물 위로 울려 퍼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큰 물을 치신다.
4 주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주님의 목소리는 위엄이 넘친다.
5 주님께서 목소리로 백향목을 쩌개고, 레바논의 백향목을 쩌개신다.
6 레바논 산맥을 송아지처럼 뛰놀게 하시고, 시룐 산을 들송아지처럼 날뛰게 하신다.
7 주님의 목소리에 불꽃이 튀긴다.
8 주님의 목소리가 광야를 흔드시고, 주님께서 가데스 광야를 뒤흔드신다.
9 주님의 목소리가, 암사슴을 놀래켜 낙태하게 하고, 우거진 숲조차 벌거숭이로 만드시니, 그분의 성전에 모인 사람들이 하나같이, "영광!" 하고 외치는구나.
10 주님께서 범람하는 홍수를 정복하신다. 주님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신다.
11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신다.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평화의 복을 내리신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그가 세상을 다스리시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고 평화의 복을 주시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10:34~43,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나는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가리지 아니하시는 분이시고,
35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가 어느 민족에 속하여 있든지, 다 받아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을 보내셨는데,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의 주님이십니다.
37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 일은 요한의 세례 사역이 끝난 뒤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서, 온 유대 지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38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 예수는 두루 다니시면서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억눌린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39 우리는 예수께서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사람들이 그를 나무에 달아 죽였지만,
40 하나님께서 그를 사흗날에 살리시고, 나타나 보이게 해주셨습니다.
41 그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택하여 주신 증인인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와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42 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자기를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의 심판자로 정하신 것을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증언하라고 하셨습니다.
43 이 예수를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하기를,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바르게 사는 사람을 받아들이시는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사람들을 고쳐 주시며 평화를 전하셨다. 우리는 그의 증인이고 그의 사역을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예언자들이 그를 믿는 사람은 죄 사함을 받는다고 증언하였다.
마태복음 3:13~17
13 그 때에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으로 요한을 찾아가셨다.
14 그러나 요한은 "내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내게 오셨습니까?" 하고 말하면서 말렸다.
15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습니다." 그제서야 요한이 허락하였다.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 때에 하늘이 열렸다. 그는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오는 것을 보셨다.
17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 하였다.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보증하신 것이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주님의 수세주일이고, 지난 월요일 1월 6일은 주현절이었는데, 그 후 첫 주다. 3월 5일 재의 요일인 사순절이 되기 전까지 주현절로 지낸다. 주현일(Epiphany)은 1월 6일 하루 동안 지키는 축일로서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심으로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심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예수님은 이날 세례를 받으심으로 그의 사역의 시작을 모두에게 공식적으로 나타내 보이셨다. 그래서 교회는 주현일 때 예수님의 세례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처음으로 나타내심,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그의 빛이 임하심을 나타내 보여 주는 동방박사들의 방문 등을 기념한다. 즉, 주현절(일)은 예수님께서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놀라운 기적과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심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그러한 주현일 후 첫 주일인 오늘은 주님의 수세주일로 지킨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다는 의미는 우리가 세례를 받은 것과 같은 속죄와 죄 사함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의 그의 공생애의 출발과 시작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인간들과 같이 하시는 징표로서 사람들이 받는 세례를 받으셔서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세례를 받으시고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은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신 것, 드러내신 것이다. 빛이 드러나는 것이다. 한자로 현시고 주님이 하나님을 드러내시는 것이라는 의미의 주현이다. 그래서 절기로 주현절이라고 한다. 에피파니다.
이 에피파니와 관련한 단어가 있는데, 파루시아라는 말이다. 파루시아는 오심을 의미하는데, 초림과 재림을 의미한다. 파루시아나 에피파니나 크게 보면 드러내고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과 관련한 것으로 신비나 진리가 드러나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변화고 개혁이고 혁명이고 뒤엎음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심이고 임하심이고 우리와 함께하심이다. 임마누엘이고 파루시아고 에피파니다. 그것은 복이고 만족이고 기쁨이다. 임마누엘과 파루시아와 에피파니, 그라시아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세례를 받은 것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 곧 하나님께서 세상을 바르게 하시는 새로운 세상의 창조를 말하는 것이다. 바로잡는다는 말이다. 기존의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는 것이다. 병든 것을 고치신다는 말이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한다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삶을 바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일을 바로 예수님께서 시작하셔서 하나님을 드러내셨다는 것이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보고 경험하여 증거 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또한 그와 같은 사명을 받아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주신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삶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증거는 자신까지 포함하여 새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전도는 그러므로 증거고 세상적 삶을, 하나님 믿는 삶으로 바꾸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결론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우리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살도록 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임마누엘과 에피파니와 파루시아 곧 그라시아의 삶이 전개되기를 축원한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은 주님의 다시 오시는 재림을 기대하고 있는 현 시기에 ,또는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삶을 사는 현 시기에 여러분의 삶이 바르고 복되기를 축원한다. 고치시는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시는 여러분, 그래서 복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다시 한 번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