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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주일낮예배 제목 : 성령의 감화를 받은 사람 성경 : 시편 104:24-35, 요한복음 7:37-39, 사도행전 2:1-13, 고린도전서 12:1-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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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주일낮예배 제목 : 성령의 감화를 받은 사람 성경 : 시편 104:24-35, 요한복음 7:37-39, 사도행전 2:1-13, 고린도전서 12:1-31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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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주일낮예배

제목 : 성령의 감화를 받은 사람

성경 : 시편 104:24-35, 요한복음 7:37-39, 사도행전 2:1-13, 고린도전서 12:1-31

 

성령 받았다. 방언 받았다. 한국 기독교에 한 동안 풍미했던 말이다. 그 본류는 어디고, 그 진실과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 성령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성령의 바람이 우리에게도 부는가? 성령을 받았다는 것과 감동받은 것은 어떻게 다른가? 성령에 대하여 이해해보자.

성령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을 받았다는 말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다. 무미건조한 인간이,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이 하나님 영의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감동은 일반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감동을 받았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그것은 일반적인 감동과는 다른 하나님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빼고는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사역이다. 핵심은 일반 감동과 성령에 의한 감동의 차이를 아는 것인데 성령에 의한 감동은, 곧 성령 받은 것은 결코 일반 감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의한 감동이다. 구속과 구원과 천국에 대한 소망의, 곧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자의 은총에 대한 감동 받음이다. 일반 은총이 아닌 특별한 은총이다.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에 의한 감동에 대하여 시편 본문을 통하여 알아보자.

대 자연의 운행을 보며 감동하는 것이 일반 은총에 의한 감동이다. 대 자연이 아름답다. 감동이다. 하며 감탄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한다면 그것은 특별한 은총이다.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인간의 타락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간은 자연 그 자체나 그것에 의하여 만들어진 우상에 대한 감동을 하지만 하나님에게 찬양을 드리는 것은 특별한 은총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에 충실함이다. 아무나 주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궁극적 실체에 대한 관심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우리는 하나님을 궁구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종교인이나 우상에 끌리지 않는 참 신이신 하나님을 찾으려 구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시편 104:24-35

24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25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우글거립니다.

26 물 위로는 배들도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도 그 속에서 놉니다.

27 이 모든 피조물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28 주님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 먹고,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 합니다.

29 그러나 주님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그들은 떨면서 두려워하고, 주님께서 호흡을 거두어들이시면 그들은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30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여라. 주님은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신다.

32 주님이 굽어보기만 하셔도 땅은 떨고, 주님이 산에 닿기만 하셔도 산이 연기를 뿜는다.

33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나의 하나님께 노래할 것이다.

34 내 묵상을 주님이 기꺼이 받아 주시면 좋으련만! 그러면 나는 주님의 품 안에서 즐겁기만 할 것이다.

35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할렐루야.

 

1. 오순절과 절기 이해, 2. 성령 강림과 성령 감화와 방언 이해, 3. 성령의 이해

구약에서 감추어진 특별은총에 의한 감동은 신약에 의하여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먼저 구약의 절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별히 오순절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예수님의 성령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오순절이란 그리스어로 '50번째 날'이라는 뜻의 pentecostē에서 유래되어 Whitsunday라고도 함

- 부활절로부터 50일째에 오는 주일로 성령강림절. 세계 선교 시작일

 

유대교 3대절기 및 7대 절기

유월절 - 출애급 기념일, 4월인 아빕월 니산월 114, 태양력으로는 3,4월에 해당(안식 후 첫 날 부활절)

무교절 - 무교병으로 7일 동안 유월절 기념, 유월절 다음날인 니산월 15

초실절 - 첫 열매를 흔들어 하나님께 감사제, 유월절 이후 첫 안식일

칠칠절(오순절) - 새 곡식으로 떡 두 덩이를 만들어 감사제, 초실절에 시작하여 49일이 지난 다음날인 50일째 날(성령감림절)

나팔절 - 새해 초하루로 새롭게 시작하는 날 유대력 71일 태양력 10

속죄일 - 이스라엘의 죄들이 사함 받은 날로 그날은 금식하며 일 년 중 가장 기쁜 날의 축제이다. 유대력 710일 태양력10

초막절(수장절, 장막절, 추수절) - (유대력 715-21일 태양력10)

 

기독교적인 1년 절기는 태양력의 관점에서 보면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대림절(강림절), 성탄절

 

우리 교회가 현재 지키는 기독교 절기는 4대절기는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요한복음 본문은 성령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성령이 아직 오시기 전에 살아생전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되 집어 보는 내용이다.

요한복음 7:37~39

37 명절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께서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것은, 예수를 믿은 사람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사람들에게 오시지 않았다.

 

사도행전 본문과 고린도전서 본문을 가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성령에 대하여 말씀을 나눈다. 이미 이해한 오순절에 일어난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 사람들이 충만하게 되었고 방언을 말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에 의하여 예언된 성령의 역사인 특별한 은총에 의한 감동을 말하고 있다. 구약에 없었던 하나님의 영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구속을 위한 역사에 나타난 것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은총에 의한 하나님의 영, 성령이 오신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인간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별하기 때문에 언어도 일반 언어가 아닌 방언이라고 하는 다중의미의 언어가 발생되는 것이다. 물론 그 언어는 각 나라말이고 지역 방언, 곧 사투리를 포함하여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다 알아들을 수 있었던 각양의 언어가 뭉쳐진 언어였다. 소리가 아니었다. 우리 사회에서 방언이라고 랠랠거렸던 소리가 아니고 분명히 의미가 있는 뜻이 있는 언어였다. 그것은 특별한 감동이었다. 순간의 감정이 아닌 사람몸으로 역사하는 감화였다. 그 영향으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증언하는 특별한 인간이 된 것이다. 선교하는 인간이 된 것이다. 전도하는 인간이 된 것이다. 교회를 위하여 덕을 베푸는 인간이 된 것이다. 돈을 목적으로 잘먹고 잘살아보자라는 육적인 인간이 되는 사장이 되고 회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인간이 된 것이다. 이른바 크리스챤, 기독교인, 신자가 된 것이다. 구원받는 소망을 갖는 인간이 된 것이다. 순간에 매몰되어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다. 단순히 감탄하는 감정이 있다가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었다.

이 감정이 감화되는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의 역사는 성령의 은사의 역사이다. 은사는 신령한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이 주시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신비한 재능<카리스마(χαρισμα)>. 그러므로 은사란 성부 성자 성령 한 분이신 삼위 일체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은혜로, 공짜로, 선물로 주시는 모든 아름다운 재능이다.

사도행전 2:1~21

1 오순절이 되어서, 그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다.

2 그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3 그리고 불길이 솟아오를 때 혓바닥처럼 갈라지는 것 같은 혀들이 그들에게 나타나더니,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4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각각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5 예루살렘에는 경건한 유대 사람이 세계 각국에서 와서 살고 있었다.

6 그런데 이런 말소리가 나니, 많은 사람이 모여와서, 각각 자기네 지방 말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서, 어리둥절하였다.

7 그들은 놀라, 신기하게 여기면서 말하였다. "보시오, 말하고 있는 이 사람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이 아니오?

8 그런데 우리 모두가 저마다 태어난 지방의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이오?

9 우리는 바대 사람과 메대 사람과 엘람 사람이고, 메소포타미아와 유대와 갑바도기아와 본도와 아시아와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와 이집트와 구레네 근처 리비아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이고, 또 나그네로 머물고 있는 로마 사람과

11 유대 사람과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과 크레타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인데, 우리는 저들이 하나님의 큰일들을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소."

12 사람들은 모두 놀라 어쩔 줄 몰라서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이오?" 하면서 서로 말하였다.

13 그런데 더러는 조롱하면서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고린도전서 12:1-13

3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 하고 말할 수 없고, 성령을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4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5 섬기는 일은 여러 가지지만, 섬김을 받으시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6 일의 성과는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주십니다.

9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주십니다.

10 어떤 사람에게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하는 은사를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영을 분별하는 은사를 주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방언을 말하는 은사를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 방언을 통역하는 은사를 주십니다.

11 이 모든 일은 한 분이신 같은 성령이 하시며, 그는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주십니다.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들이 모두 한 몸이듯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14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5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발이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귀가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7 온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듣겠습니까? 또 온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겠습니까?

18 그런데 실은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우리 몸에다가 각각 다른 여러 지체를 두셨습니다.

19 전체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다고 하면, 몸은 어디에 있습니까?

20 그런데 실은 지체는 여럿이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21 그러므로 눈이 손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가 없고, 머리가 발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 없습니다.

22 그뿐만 아니라, 몸의 지체 가운데서 비교적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23 그리고 우리가 덜 명예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지체들에게 더욱 풍성한 명예를 덧입히고, 볼품 없는 지체들을 더욱더 아름답게 꾸며 줍니다.

24 그러나 아름다운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을 골고루 짜 맞추셔서 모자라는 지체에게 더 풍성한 명예를 주셨습니다.

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같이 걱정하게 하셨습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

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29 그러니, 모두가 사도이겠습니까? 모두가 예언자이겠습니까? 모두가 교사이겠습니까? 모두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0 모두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통역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12,13 절 말씀 몸이 되었고, 성령을 마시게 되었다. 몸이 된 것이다. 30,31절 말씀처럼 인간의 욕망을 위한 돈벌이나 욕심을 위하여 이단이 되거나 분열하지 않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하나 되는 신자가 된 것이다. 입신 상태에서 하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 방언하는 은사만 주장하는 것보다 더 큰 더 많은 은사를 구하는, 바로 성령으로 성령의 사람이 된 것이다. 통칭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구속의 은총 안에 있는 크리스챤이 된 것이다. 믿는 신자가 된 것이고 신앙인이 된 것이다.

자연인이 감동받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에서 겉만 맛본 것이다. 그것은 순간이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역사, 곧 하나님의 인간을 위한 구원의 역사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오늘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 곧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들을 인도하시는 성령의 사람이 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영원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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