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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주일낮예배 제목 : 하늘로 들어가는 문 성경 : 창세기 28:10~19, 시편 139:1~12, 23~24, 로마서 8:12~25, 마태복음 13:24~30, 36~43 본문

설교

20140720주일낮예배 제목 : 하늘로 들어가는 문 성경 : 창세기 28:10~19, 시편 139:1~12, 23~24, 로마서 8:12~25, 마태복음 13:24~30, 36~43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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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주일낮예배

제목 : 하늘로 들어가는 문

성경 : 창세기 28:10~19, 시편 139:1~12, 23~24, 로마서 8:12~25, 마태복음 13:24~30, 36~43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 있을까? 아니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라니? 하늘에 문이 있단 말인가? 하늘에 무슨 문이 있겠는가! 하지만 오늘 성경 창세기 본문은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분명히 표현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벧엘이라는 곳이다. 물론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란 천국에 가는 문일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일 것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보이는 그러한 문이 아니라 꿈에서 본 광경을 표현한 말이다. 만약 그러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 이 세상에 있다면 그것은 육적으로는 교회가 될 것이다. 영적 견지에서 보면 그 문은 우리의 믿음이 될 것이다. 오늘 창세기 본문을 보자.

창세기 28:10~22

10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서, 하란으로 가다가,

11 어떤 곳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저물었으므로, 거기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돌 하나를 주워서 베개로 삼고, 거기에 누워서 자다가,

12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층계가 있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16 야곱은 잠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17 그는 두려워하면서 중얼거렸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18 야곱은 다음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베개 삼아 벤 그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3)베델이라고 하였다. 그 성의 본래 이름은 루스였다. '하나님의 집'

 

브엘세바는 아브라함이 살았고, 사라를 아브라함이 누이라고 멜기세덱 왕에게 속인 곳이다. 우물로 인하여 종들에 의하여 갈등하여 아브라함이 양 7마리로 멜기세덕 왕에게서 판 우물을 인정받은 곳이다. 오늘날 아랍인들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의 첫 아들 이스마엘이 그 어머니 하갈과 함께 쫓겨난 곳이다. 아브라함이 100살에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난 그의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려 했던 곳이다. 이삭이 아내 리브가를 얻어 산 곳이다. 이삭이 쌍둥이를 낳아 살았던 곳이다. 야곱이 형 에서에게서 장자권을 사기를 쳐서 얻어낸 곳이다. 브엘세바에서 야곱은 갈등하였던 형 에서를 피하여 도망쳐 하란으로 가다가 벧엘에서 잠시 하루 밤을 지샌다. 벧엘은 본래 이름이 루스였으나 야곱으로 인하여 벧엘로 바뀐 지역이다. 야곱은 외가 밧단아람으로 가 라반의 집에서 살다가 아내 레아와 라헬을 얻었다. 나중에 결국 자기 고향으로 돌아와 에서와 화해한다. 야곱은 그의 아들 요셉이 이집트에서 보내준 마차를 타고 브엘세바에서 이집트로 가게 된다. 야곱은 이집트에서 죽고 가나안 땅 헤브론에 장사되었다. 그러니까 브엘세바는 야곱의 터전이자 고향이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향은 귀소본능을 위한 천국이나 마찬가지다. 돌아갈 천국은 마음의 고향이다.

본문은 야곱의 인생 가운데 그 고향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가다가 벧엘에서 돌베개를 베고 잠자다 꿈에 나타난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전환을 한 내용을 담고 있. 하나님은 상시적으로 우리와 만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자.

 

13 주님께서 그 층계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요, 너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14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동서남북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그런데 본문 13절에서 하나님은 문제가 많은 인간이었지만 야곱의 고향 브엘세바와 벧엘이 있는 가나안 땅을 야곱과 야곱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고, 14절에서는 야곱의 자손이 많아지고 백성들이 야곱과 야곱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5절에서는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하면서 야곱을 지켜주고 야곱의 고향 가나안 땅으로 데려 오겠다고 하고 그 약속을 이루기까지 야곱과 함께 하겠다고 하나님은 말하고 있다.

 

야곱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은 함께 하시고 지켜주시며 약속하시는 하나님이다. 이 약속의 언약은 우리 기독교에 있어서 중요한 말이다. 성경도 약속이다. 구약, 신약. 그러니까 기독교는 하나님의 특정 사람들과 모든 사람들에 대한 약속의, 언약의 종교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약속 했다는 것인가? 구원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약속이다. 본문 표현과 오늘 말씀의 제목대로 말하면 하늘로 들어가는 약속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지키시고 구원을, 천국을 약속하신 하나님이다. 야곱이 마음의 고향 천국이자 구체적인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시는 하나님이다.

 

시편으로 넘어 간다.

시편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자신을 환히 알고 계시고, 인도하여 주시며,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과 걱정을 알아주시라고 기도하고, 자신을 살펴 인도해 달라고 기도를 한다.

시편 139:1~12, 23~24,

1 주님, 주님께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2 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3 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살피고 계시니, 내 모든 행실을 다 알고 계십니다.

4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5 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6 이 깨달음이 내게는 너무 놀랍고 너무 높아서, 내가 감히 측량할 수조차 없습니다.

7 내가 주님의 영을 피해서 어디로 가며, 주님의 얼굴을 피해서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8 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주님께서는 거기에 계시고, 스올에다 자리를 펴더라도 주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9 내가 저 동녘 너머로 날아가거나, 바다 끝 서쪽으로 가서 거기에 머무를지라도,

10 거기에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힘 있게 붙들어 주십니다.

11 내가 말하기를 ", 어둠이 와락 나에게 달려들어서, 나를 비추던 빛이 밤처럼 되어라" 해도,

12 주님 앞에서는 어둠도 어둠이 아니며, 밤도 대낮처럼 밝으니, 주님 앞에서는 어둠과 빛이 다 같습니다.

23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24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창세기 본문과 어울려 말하자면, 야곱은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여 벌어진 일들로 인하여 범죄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속은 것을 안 에서의 손에 죽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 리브가에 의하여 도망치도록 보호받았다.

쫒기는 신세가 되어있는 자신의 심정과 걱정을 하나님께 아뢰며 처참한 자신을 살펴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야곱은 절망하던 순간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것이다.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는 것은 야곱 자신의 육적인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을 만난 이후는 육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길을 바라고 살게 되는, 삶의 전환을 이룬 것을 의미한다.

 

로마서로 넘어간다.

로마서 8:12~25,

12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육신에 빚을 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아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13 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14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15 여러분은 또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16 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17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

18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19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허무에 굴복했지만, 그것은 자의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굴복하게 하신 그분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21 그것은 곧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으리라는 것입니다.

22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함께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3 그뿐만 아니라, 첫 열매로서 성령을 받은 우리도 자녀로 삼아 주실 것을, 곧 우리 몸을 속량하여 주실 것을 고대하면서, 속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

24 우리는 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는 육신을 따라 사는 존재가 아니고, 성령으로 그 육신을 죽여 사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의 자녀면 그리스도와 함께 장차올 보이지 않는 영광을 얻기 위하여 세상의 온갖 비난과 창피함을 참고 견디며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바로 야곱처럼 삶의 전환을 이룬 사람들이다. 지나간 모든 삶을 잊어버리고 미래를 향해 약속의 나라를 향한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 참고 기다려야 한다. 믿음으로 부끄러운 이 세상에서 참고 천국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마태복음으로 넘어간다.

마태복음 13:24~30, 36~43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자기 밭에다가 좋은 씨를 뿌리는 3)사람과 같다. 또는 '사람의 사정과'

25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4)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 '독보리를'

26 밀이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도 보였다.

27 그래서 주인의 종들이 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어른, 어른께서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에서 생겼습니까?'

28 주인이 종들에게 말하기를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였다. 종들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우리가 가서, 그것들을 뽑아 버릴까요?' 하였다.

29 그러나 주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가라지와 함께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할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먼저 가라지를 뽑아 단으로 묶어서 불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라고 하겠다.'"

36 그 뒤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서, 집으로 들어가셨다. 제자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밭의 가라지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십시오."

3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다. 좋은 씨는 그 나라의 자녀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들이다.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 끝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40 가라지를 모아다가 불에 태워 버리는 것과 같이, 세상 끝 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 인자가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죄짓게 하는 모든 일들과 불법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자기 나라에서 모조리 끌어 모아다가,

42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복음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될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는다. 세상은 몰래 뿌려진 가라지도 있다. 그러나 추수 때 가라지는 불 태워 질 것이다.

믿는 생활이 존중받지 못한 이 현실에서 믿음을 굳게 지키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하신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역사를 볼 수 있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비록 무시되고 힘이 없는 듯 보여도 결코 소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확신을 가지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자. 하늘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 할 수 있는 여러분 되기를 다시 한 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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