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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주일낮예배 제목 : 주님과 튼튼한 교제 성경 : 이사야 64:1~9, 고린도전서 1:3~9 본문

설교

20141130주일낮예배 제목 : 주님과 튼튼한 교제 성경 : 이사야 64:1~9, 고린도전서 1:3~9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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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주일낮예배

제목 : 주님과 튼튼한 교제

성경 : 이사야 64:1~9, 고린도전서 1:3~9

 

대림절 4주간 중 첫 주일이다. 세상은 1월에 한 해를 시작하지만 기독교는 대림절로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대림절 첫 주일에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본다. 세월호가 침몰 하던 416일 사람들은 그 두 시간 동안 300여 명이 그 속에서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하나님이 과연 살아 계신가? 회의 했다. 고난주간이었던 420일 주일, 설교 말씀을 돌이켜보면, 잘못한 사람들은 그 벌을 받아야 하고, 예수님과 같이 잘못이 없는데도 죽는 일이 벌어진 데는 분명 의미가 있다고 말씀 나눴다. 안전사고를 대비하지 않고, 돈 욕심에 사로잡혀 사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고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다고 말씀 나눴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세상 따라 사는, 믿음 생활보다 먹고 살기에 급급한,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고 의미가 있다고 말씀 나눴다. 죄 없는 예수님이 죽은 것은 우리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듯 잊혀지고 있지만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하여 우리 자신을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바라보게 되었다. 비록 실천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교훈 받았다. 예수의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과연 그랬는가 의문이다. 한 해가 가고 있고 대림절 첫 주일인 이 시점에서 우리 자신을 돌이켜 보고 회개하는 자기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본문을 보자.

이사야 64:1~9

1 주님께서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시면, 산들이 주님 앞에서 떨 것입니다.

2 마치 불이 섶을 사르듯, 불이 물을 끓이듯 할 것입니다. 주님의 대적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이방 나라들이 주님 앞에서 떨게 하여 주십시오.

3 주님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우리들이 예측하지도 못한 놀라운 일을 하셨을 때에, 산들이 주님 앞에서 떨었습니다.

4 이런 일은 예로부터 아무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도 귀로 듣거나 눈으로 본 적이 없습니다. 주님 말고 어느 신이 자기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이렇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5 주님께서는,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과,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과, 주님을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 주십니다. 그러나 주님, 보십시오. 주님께서 진노하신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6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와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었으니, 우리의 죄악이 바람처럼 우리를 휘몰아 갑니다.

7 아무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굳게 의지하려고 분발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이 우리에게서 얼굴을 숨기셨으며, 우리의 죄악 탓으로 우리를 소멸시키셨습니다.

8 그러나 주님,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님은 우리를 빚으신 토기장이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이 손수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9 주님, 진노를 거두어 주십시오. 우리의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 보십시오. 우리는 다 주님의 백성입니다.

 

이사야 본문은 올바르게 하나님의 길을 가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만나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잘못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의지하려고 하지 않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으시고 벌을 하신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고 토기장이고 우리는 그의 피조물이며 백성이니 우리의 죄악을 기억하지 말아주시라고 이사야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께 우리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구원해주시라는 기도다.

 

본문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야 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 올바르게 하나님의 길을 가고 하나님을 기억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고, 그 결과는 벌을 받는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며 토기장이이고, 우리는 그의 피조물이며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우리 잘못을 사해달라고, 구원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림절, 절망하며 낙이 없고 문제가 많은 우리지만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우리의 잘못에도 하나님께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여 소망을 가지고 새 힘과 용기를 갖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고린도 본문을 보자.

고린도전서 1:3~9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4 나는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면에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곧 온갖 언변과 온갖 지식이 늘었습니다.

6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 여러분 가운데서 이렇게도 튼튼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어떠한 은사에도 부족한 것이 없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날에 여러분이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여러분을 끝까지 튼튼히 세워주실 것입니다.

9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가지게 하여 주셨습니다.

 

고린도 본문의 바울에 의하면, 하나님은 고린도 교인들이 부족함이 없도록 하셨다고 말한다. 그래서 고린도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고린도 교인들을 끝까지 튼튼히 세워주실 것이라는 바울의 확신이다.

 

우리는 이제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 우리의 믿음이 확고해졌다고 믿는다. 이를 위하여 오랫동안 믿음의 기초에 관한 말씀을 나눴다. 여러분은 이제 믿음의 기초에 있어서는 상당한 지식을 확고히 했다고 믿는다. 이제 앞으로는 구체적인 믿음생활에 대한 실질적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 나눌 예정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흠잡을 데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단계 변화된 말씀을 준비하고 나누려고 한다.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명자로 살 수 있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9절 말씀,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가지게 하여 주셨습니다.”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명에 따라 예수님과 튼튼한 교제를 하며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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