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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주일낮예배 제목 : 졸라대는 기도 성경 : 누가복음 11장 1-13절 주제 : 기도하라 핵심어 : 행복, 기도, 주님의 기도, 성령, 하나님 나라, 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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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주일낮예배 제목 : 졸라대는 기도 성경 : 누가복음 11장 1-13절 주제 : 기도하라 핵심어 : 행복, 기도, 주님의 기도, 성령, 하나님 나라, 졸

필명 이일기 2018. 12.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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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주일낮예배

제목 : 졸라대는 기도

성경 : 누가복음 111-13

주제 : 기도하라

핵심어 : 행복, 기도, 주님의 기도, 성령, 하나님 나라, 졸라대기 기도, 깨어있는 기도

 

행복

행복한가? 어느 때 행복한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교육방송 대담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생기고, 남에게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을 때 사람들이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돈이 좀 있어야 하고 자유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다.

 

밴드에서 본 글인데, 인생에서 90% 10%의 규칙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코비 리더쉽센타 창립자 스티븐 코비의 주장이다. 그는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25인 가운데 한명이다. 인생에서 10%는 외부에 의하여 결정되고, 90%는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10%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고, 90%는 통제 가능하다는 말이다.

사례로 아침 식사 시간 식탁에서 학교 다니는 딸이 출근해야 하는 아빠 옷에 쏟은 커피로 인하여 아빠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아빠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종합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자기 맘대로 살 자유가 있으며, 말과 행동을 올바로 통제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이다.

 

2. 부족한 인간과 기도

그런데 인생 90% 통제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러나 그것은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행복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 잘 되지 않는다. 그것이 인생이다. 바울의 말대로 육신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다른 외부로부터 어느 정도 통제를 받아야 한다. 맘대로 자유로 살겠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

완전하지 못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인간 현실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기도하면 부족한 나의 문제가 해결된다. 행복을 넘어 삶의 의미와 희망이 생긴다.

 

3. 기도와 주님의 기도

기도는 하나님을 믿고 관계하도록 하여 우리를 평안하게 하고 위로받게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 무전 교신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으면 절망하지 않는다. 소망이 있다.

1967822일 양창선씨는 문경 탄광이 무너져 있을 때 158시간 35분 만에 살아난 유일한 생존자였다. 전화가 연결되어 있어서 외부에서 희망을 가지라는 말이 그를 견디고 살린 것이다.

깜깜한 인생길에서 하나님이 여러분과 연결되어 있다면 희망이 있다. 답답하지 않다. 벗어날 수 있다. 만약 여러분에게 어둠만 있고 답답하고 절망적이라면 여러분과 하나님이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분과 소통하지 않고 관계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가 살아계신다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에 떠있는 연이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되어 있듯이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끈이 기도다. 답답할 때 인내하며 그분과의 연결이 끊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자. 기도가 되지 않는다면 주님의 기도문으로 기도하자. 그것도 안 되면 하나님 아버지를 불러보자. 위로를 받을 것이다.

 

본문은 기도와 관련된 예수님의 말씀이다.

누가복음 11(마태복음 6,7)

1 예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는데, 기도를 마치셨을 때에 그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그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말하여라. '아버지(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십시오.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내일 양식)을 내려 주십시오.

4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빚진(죄지은) 모든 사람을 우리가 용서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빠뜨리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본문은 마태복음 6,7장에 나오는 말씀과 병행되어 있다. 두 곳 모두 기도에 대하여 다른 형편과 목적에서 다루고 있다. 특히 주님의 기도문은 본문이 더 간단하다. 마태복음은 몇 문장이 덧붙여 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본문은 아버지라 했지만 마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했고, 본문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했지만 마태는 거기에 더하여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라고 했다. 본문은 빚진이라고 했지만 마태는 죄지은이라고 했다. 본문은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했지만 마태는 거기에 더하여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라고 했다. 물론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주님의 기도문은 본문이나 마태에 없는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이 덧 붙여있다.

본문과 마태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주님의 기도문은 기본 골격은 같지만 조금씩 덧 붙여 있고 의미가 약간 다른 것이 있다.

간단하게 사용하고자 하면 본문 주님의 기도문으로 해도 된다.

본문 주님의 기도문 핵심단어를 고르면, 아버지, 거룩, 나라, 용서, 시험이다.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고 기도의 모범인 주님의 기도문을 읽혀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4. 기도의 목적 성령 기도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아 그 성령이 우리를 하나님께, 하나님 나라로 이끈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0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12 달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본문 누가복음 119-13절은 마태복음 77-12절과 병행구절이다. 누가 본문의 13절에서 기도한 결과 하나님은 성령을, 마태 711절 병행구절에서는 좋은 것을 주신다고 했으니, 좋은 것은 아마도 성령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우리는 양식이나 재산이나 돈이나 물질적인 것 또는 권력이나 명예나 건강이나를 바라고 기도하나 가장 좋은 것은 성령을 바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왜 가장 좋은 것이 성령일까?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인도자이고 보혜사이고 우리를 깨우쳐주시는 하나님의 영이기 때문에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 악한 사단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 병행구절이고 황금률이라고 하는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이다.”과 유사한 마태복음 2240, “이 두 계명(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 달려 있다."을 견주어 보았을 때, 아마도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 곧 구약 성경의 본 뜻이나, 핵심 내용은, 한 마디로 말하면, 남을 대접하는 것이다. 남을 대접하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 세상이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남을 대접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자. 하나님과 관계를 맺자. 기도하는 목적은 하나님 나라에 살도록 하는 것이다.

 

5. 기도의 자세

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구에게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가 밤중에 그 친구에게 찾아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여보게, 내게 빵 세 개를 꾸어 주게.

6 내 친구가 여행 중에 내게 왔는데, 그에게 내놓을 것이 없어서 그러네!' 할 때에,

7 그 사람이 안에서 대답하기를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아이들과 나는 잠자리에 누웠네. 내가 지금 일어나서, 자네의 청을 들어줄 수 없네'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로는, 그가 일어나서 청을 들어주지 않을지라도, 그가 졸라대는 것 때문에는, 일어나서 필요한 만큼 줄 것이다.

 

졸라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저 지켜 바라보는 방관자의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이고 그래야 응답이 된다는 말씀이다. 꽃가마 태워주기를 인간은 바란다. 그러나 자발적이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없이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달라고 하는 자세는 얌체 자세다. 열의를 가지고 끈질기게 진정으로 바라는 자세, 우리가 기도할 때 이러한 자세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강 건너 불 보듯 하거나 아예 하나님을 불신하는 형식적인 자세는 기도하는 자세가 아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효력이 있다.

6. 깨어 기도하자.

마태복음 2641절에서, 육신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항상 깨어있어 기도하라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과 연락하고 소통하도록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과 관계를 계속 가지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이 기도한다. 인생을 제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에게 기도한다.

기도는 호흡하는 것이라고 했다. 날마다 깨어 기도하는 것은 죽은 사람을 살린다. 나의 깨어있는 기도가 나를 죽음에서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며 사회를 죽음에서 깨어 살아있게 할 것이다.

기도하자. 성령으로 기도하자. 졸라대는 기도를 하자. 그래서 삶이 행복하고, 행복을 넘어 의미 있고 활기가 있으며 소망이 넘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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