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60828주일낮예배 제목 : 길을 내시는 하나님 성경 : 요나서 2장 1-9절 본문
20160828주일낮예배
제목 : 길을 내시는 하나님
성경 : 요나서 2장 1-9절
주제 :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도 모르게 우리가 의도하고 마음먹은 대로가 아닐지라도 우리를 이끄시고 우리의 길을 내시며 그의 목적을 위한 삶을 우리의 삶으로 만드셔서 이 세상을 살게 하신다.
1.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인생을 우리가 자유로 맘대로 살면서도 우리 인생을 잘 알지 못한다.
요나서는 하나님이 요나를 깨우치는 축복하셨음 보여준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우리가 알지 못하여 우리가 의도하고 마음먹은 대로가 아닐지라도 우리를 이끄시고 우리의 길을 내시며 그의 목적을 위한 삶을 우리의 삶으로 만드셔서 이 세상을 살게 하신다.
요나서를 보자.
요나서
저자
아밋대의 아들(왕하 14:25) 요나는 나사렛 북동쪽 약 50km 정도 되는 스불론 땅 가드 헤벨 출신이다.(수 19:13) 니느웨의 회개 사건이 앗시리아의 앗수르단 3세 왕 때(기원전 771-754년경)로 본다면 호세아와 아모스가 활동하기 전 남쪽 유다에서 북쪽 이스라엘로 가서 활동했던 선지자로 추정된다(왕하14:25).
요나서 기록 시기
요나서 기록 시기는 요나에 의하여 여로보암 2세(기원전 793-753년경 재위)가 북왕국 이스라엘의 영토를 솔로몬 시대와 같은 정도로 확대할 것으로 예언한 것으로 볼 때, 기원전 760년경?으로 여겨진다.(역사를 반추하여 바벨론 포로 이후 기원전 4세기경에 기록하였을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시대적 배경
앗시리아의 왕 아다드 니라리는 아버지 샴시 아다드 5세(기원전 824-810년경)를 이어 왕이 된다. 그는 집권 초기 어린 나이로 인하여 어머니 삼무라마트 세미라미스에 의해 섭정을 받는다. 따라서 그 당시는 국내 치안에 몰두할 수밖에 없어 지중해 지방 침략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수년 후에는 시리아의 다메섹을 굴복시킨다. 한편 아르메니아의 우라르투 왕국의 위협 등으로 그의 후계자들은 자국의 통일과 외적의 방어에 주력하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유다 양 왕국은 국력을 증대시키고 국토 확장을 도모한다.
하지만 앗시리아의 디글랏 빌레셀 3세(기원전 745-725년경) 시대에는 남쪽 바벨론, 북쪽 우하르투에 세력을 확대하고, 서진하여 아람과 이스라엘에 심한 타격을 가하여 속령으로 삼았으며, 그들의 지도층 사람들을 타지역으로 강제 이주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기원전 763년 6월 15일 앗리리아 니느웨에 개기일식이 있었고, 기원전 785년, 759년에는 이 지방에 역병이 대유행했던 일 등으로 인하여 앗슈르 단 3세(기원전 772-754년경) 때에는 민심의 동요가 심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요나는 니느웨 선교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내용 요약
요나는 앗시리아 수도 니느웨로 가서 니느웨의 죄악이 하나님 앞에까지 이르렀다고 외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
그러나 요나는 그에 순종하지 않고 반대 방향의 욥바로 내려가서 다시스(스페인)행 배를 탄다. 도중 심한 풍랑으로 배 선장은 요나에게 요나가 믿는 하나님에게 기도하도록 한다. 그럼에도 풍랑이 자자지지 않자 신을 위한 제물을 위해 요나를 제비로 뽑아 바다에 던져진다. 요나는 큰 물고기에 먹혀 그 뱃속에서 삼일 밤낮 동안 지내게 된다.
그 속에서 요나는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하실 분이라고 하며, 구원은 오직 주님에게서만 온다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육지로 토하게 하신다.
다시 하나님은 요나에게 사흘을 둘러보아야 할 정도의 거대한 니느웨로 가도록 하여 사람들에게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고 외치라 한다. 요나의 선포에 니느웨 왕은 백성들로 하여금 금식하며 회개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니느웨는 재앙을 당하지 않는다.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화가 난 요나는 자신의 니느웨 멸망 선포가 실현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취하시라고 한다.
하나님은 햇볕을 막아주는 박 넝쿨 아래 요나를 쉬게 한다. 그리고 그 박 넝쿨을 벌레로 하여금 쏠아 버리도록 한다. 다음날 해가 뜨자 시들어버리는 박 넝쿨로 인하여 요나는 햇볕이 자신의 머리 위에 쬐어 기력을 잃고 죽기를 자청할 정도가 된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네가 수고 한 것도 아니고 키운 것도 아닌데 하룻밤 사이 자라 하룻밤 사이에 죽어버린 박 넝쿨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내가 좌우를 분간 못하는 십이만 명과 수많은 짐승이 있는 니느웨 성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요나를 깨우친다.
저자는 하나님은 인간과 자연의 어떤 조건과 상관없이 그의 능력을 행하시고, 문제가 많지만 회개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2. 창세기 28장 1-22절
1 이삭이 야곱을 불러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고 당부하였다.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아라.
2 이제 곧 밧단아람에 계시는 브두엘 외할아버지 댁으로 가서, 거기에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들 가운데서 네 아내가 될 사람을 찾아서 결혼하여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너에게 복을 주셔서,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고, 마침내 네가 여러 민족을 낳게 하실 것이다.
4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너와 네 자손에게도 주셔서, 네가 지금 나그네살이를 하고 있는 이 땅,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땅을, 네가 유산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
5 이렇게 복을 빌어 준 뒤에, 이삭은 야곱을 보냈다. 야곱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다.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며,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인 리브가의 오라버니이다.
야곱이 베델에서 꿈을 꾸다
10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서, 하란으로 가다가,
11 어떤 곳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저물었으므로, 거기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돌 하나를 주워서 베개로 삼고, 거기에 누워서 자다가,
12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층계가 있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13 주님께서 그 층계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요, 너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14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동서 남북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16 야곱은 잠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17 그는 두려워하면서 중얼거렸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 곳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18 야곱은 다음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베개 삼아 벤 그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베델이라고 하였다. 그 성의 본래 이름은 루스였다.
20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고,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21 제가 안전하게 저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시면, 주님이 저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22 제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인생은 돌베개 베고 잠자는 것과 같다. 야지에서 돌을 베고 자는 인생이다. 하지만 한편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함께 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렇게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인생은 비록 거칠고 이해할 수 없으며 절망스러워도 복된 인생이다.
(앙드레 류의 오케스트라 연주,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그것은 놀라운 인생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다.
영국 런던 태생의 존 뉴톤 (John Newton,1725~1807)은 뉴톤은 지중해를 상선의 선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열한 살부터 선원이 되었다. 어렸을 때에는 경건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신앙적인 훈련을 받았지만, 17세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선원들과 함께 살면서 성격도 거칠어지고 삐뚤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더욱 난폭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노예로 잡아오는 노예 선에서 일하게 되면서 그는 배 안에서 온갖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잔인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던 중 1748년 3월 1일 그는 배 안에서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란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는 중 그의 영혼 속에서 깊이 잠자고 있던 어머니의 기도 소리와 찬송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회개하였다. 그 후 지금까지의 모든 삶의 정리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받고 영국 성공회 신부, 곧 목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버킹검에서 16년간을, 올니교회에서 27년간을 사역했다. 그런 중에 그가 회개한 지 29년 되는 1779년,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작사하여 미국 민요 Amziging Grace곡에 붙여 부르게 되었다. 그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방황하던 자신을 건져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늘 감사하는 생활을 하게 된 그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 앙드레 류의 오케스트라 연주,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 하나님은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신다.
현재의 삶을 결코 무의미하고 실패라고 여기지 말자.
삶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복임을 깨닫자.
하나님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여 현재의 우리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좌절 속에서 우리를 일으켜 세워 우리의 삶이 귀하고 아름다우며 복된 삶이라고 깨닫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앙드레 류의 오케스트라 연주, “You raise me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