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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설교 굳건하고 확실한 믿음 골로새서 2장 1-5절 본문
20170618설교
굳건하고 확실한 믿음
골로새서 2장 1-5절
골로새서
골로새서는 기독론, 그리스도론에 관한 말씀이다. 예수는 천사가 아니라 만물 보다 먼저 계신 분이고 하나님의 형상이고, 몸인 교회의 머리이며, 십자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해시킨 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골로새서는 에배소서와 비슷한 점이 많다. 새사람을 입으라, 비밀인 그리스도, 교회라는 몸의 머리 그리스도, 세상 창조전 그리스도 선재론,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종과 주인관계는 순종 등등. 다른 점은 에배소서는 교회론 예정론에 강조점이 있다면, 골로새서는 기독론에 강조점이 있다는 것이다.
바울 서신 양식은 앞부분이 교리와 진리에 관한 말씀이고, 후반부는 구체적인 실천 덕목을 말하고 있다. 골로새서도 마찬가지다. 1장-3장 11절까지는 전반부고, 3장 12-4장 18절 끝까지는 후반부다.
골로새서는 천사숭배에 관한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는 골로새교회에 대한 에바브라의 소식을 전달 받아 그에 대한 답을 한 것이다. 영지주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도 천사 영계 존재 중의 하나니 천사를 믿으면 된다는 식의 천사 숭배론자들로 인한 혼란을 야기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만물보다 먼저 계셨고 만물이 그 안에 존속하며 교회의 머리이고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서 살다가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화해하게 하시고 죽으셔서 죽은 사람 가운데 제일 먼저 살아나 분이니 명백히 다르다는 말이다. 천사 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라오디게아교회와 같이 아시아의 여러 교회 중 하나인 골로새교회에 직접 가보지 못한 바울이 편지를 써 두기고편에 62,63년경 전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울과 에바브라 사역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이었다. 이들은 골로새교인들이 굳건한 믿음, 확실한, 확신하는 믿음으로 살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골로새서를 군데군데 절을 살펴보자.
예수 그리스도론으로 기독론이다.
1장
13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를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는 말은 어려운 말인 것 같으나 단순하고 쉽게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 곧 하나님 아들, 예수를 믿고 살게 했다는 것이다. 예수 믿는 신자들이 사는 나라로 옮겼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아들 나라는 하나님 아들 예수를 섬기며 사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고, 종래에 그와 더불어 영원히 사는 저 세상 나라의 삶이 있다. 이 땅에서 불신자나 신자나 똑같이 살지만 불신자가 사는 이 땅은 예수 없이 사는 그냥 이 땅이지만, 하나님 아들을 믿고 사는 이 땅은 하나님 아들의 나라 땅이다.
14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예수를 믿고 사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게 된 것이라는 말이고, 우리의 문제와 잘못과 한계로 표현될 수 있는 죄를 예수가 우리를 대신 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벌 받지 않고 용서받게 되었다는 말이다.
15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영적인 것이 아닌 육적인 이 세상에 하나님이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다. 예수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보이는 드러난 모습이라는 것이다.
16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17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
18 그분은 교회라는 몸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며,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는 그분이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19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20 그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다, 자기와 기꺼이 화해시켰습니다.
21 전에 여러분은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22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그분의 육신의 몸으로 여러분과 화해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내세우셨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고, 당연 만물을 창조했으니 그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다. 그 만물은 그분을 위하여 존재한다.
만물 중에 인간은 어떤가? 태양이 지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지구가 태양을 위해 존재하는가? 지구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이 지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쉽게 이해하면 전기 불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이 전기불을 위해 존재하는가? 당연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전기 불도 지구도 태양도 우주도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만물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하나님을 위해 인간이 존재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은 몸인 교회의 머리다. 십자가의 피로 평화, 화해를 이루신 분이다. 인간의 자유가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간이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악한 세상에 살 때 하나님은 그의 은혜로 그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헐고 화해하게 하셨다. 그를 대속주라고 하고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경륜에서 그 사명을 감당하신 것이다.
바울과 제자들(에바브라 등)의 사명과 애씀
23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 굳건히 서 있어야 하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었으며,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믿음의 기초를 굳건히 하고 복음의 소망을 가지도록 바울은 전도하고 사명을 감당한다고 말하고 있다.
2장
1 여러분과 라오디게아에 있는 사람들과 그밖에 내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2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사랑으로 결속되어 마음에 격려를 받고, 깨달음에서 생기는 충만한 확신의 모든 풍요에 이르고,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4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여러분을 속이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5 나는 육체로는 비록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으며, 여러분이 질서 있게 살아가는 것과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의 믿음이 굳건한 것을 보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도록 그래서 확신하는 삶을 살도록, 굳건한 믿음으로 살도록 바울은 애를 썼다고 말한다. 우리가 알지 못하니 바른 믿음을 갖지 못하고, 확실히 믿지 못한다. 믿음이 흔들린다. 주일 지키지 못한다. 하나님을 믿는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 신천지가 교리 비교해보라고 현수막 걸었다. 신천지가 무엇이 틀린지 모른다. 잘못하면 뀀에 빠진다.
그리스도가 지혜고 지식의 보화다. 그리스도를 알면 확신하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된다. 이 일을 위해 바울은 애를 썼다고 말한다.
8 누가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로, 여러분을 노획물로 삼을까 조심하십시오. 그런 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라 하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9 그리스도 안에 온갖 충만한 신성이 몸이 되어 머물고 계십니다.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일이나 명절이나 초승달 축제나 안식일 문제로, 아무도 여러분을 심판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17 이런 것은 장차 올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그 실체는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18 아무도 겸손과 천사 숭배를 주장하면서 여러분을 비방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런 자는 자기가 본 환상에 도취되어 있고, 육신의 생각으로 터무니없이 교만을 부립니다.
바울은 철학이나 먹고 마시는 일이나 명절, 초승달 축제, 안식을 문제를 관심 갖는 인간을 따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시고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살도록 애를 쓴 것이라고 말한다.
3장
10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참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23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님을 따라 참 지식을 쌓아 새사람이 되라는 말씀이다.
4장
2 기도에 힘을 쓰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
3 또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하여 주십시오. 나는 이 비밀을 전하는 일로 매여 있습니다.
4 그러니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로 이 비밀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외부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하고, 기회를 선용하십시오.
6 여러분의 말은 소금으로 맛을 내어 언제나 은혜가 넘쳐야 합니다. 여러분은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마땅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12 여러분의 동향인이요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에바브라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그는 여러분이 완전하게 되고, 하나님의 모든 뜻에 확신을 가지고 서기를 기도하면서, 늘 여러분을 위하여 애쓰고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교인들이 기도에 힘쓰고 감사하며 깨어있기를 바라고, 자신이 비밀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전도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한다. 소금이 되고 은혜로운 삶을 살라며 에바브라가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살도록 애써왔다고 말한다.
복음서는 인류를 구원하는 예수님의 복음 곧, 하나님 나라의 삶을 말한다면 서신서들은 그 복음서들에 대한 증거라고 했다.
인간이 사는 목적, 교회 다니는 목적, 이유는 다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서 살도록, 하나님 믿고 살도록 한다고 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삶을 살도록 한다고 했다. 교회는 이것을 증거한다고 했다.
분명하다. 확실하다. 바울이 애썼고 에바브라가 골로새서 교회를 위하여 애쓴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여러분,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확신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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