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30설교 어둠 속에 빛을 보라 요한복음 9장 39-41절

 

20190630설교

어둠 속에 빛을 보라

요한복음 9장 39-41절

39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40 예수와 함께 있던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나서 말하였다.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눈이 먼 사람들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말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1. 하나님은 빛이다

 다니엘서는 기원전 165년경 써졌다. 이스라엘이 고대로부터 이집트,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그리스 지배를 받았고, 로마에 의하여 완전히 멸망하여 2000년 동안 나라 없이 살기 전, 바빌로니아와 페르시아의 지배받던 상황(어둠)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이다. 기록은 수백 년 지난 후에 된 것이지만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 벨사살, 다리우스, 페르시아 왕 고레스왕 때 다니엘이라는 이름으로 표명한, (하나님, 빛에 대한)예언서다.

 1장 1절 이하를 읽어보자. 바빌로니아 느부갓네살 왕 때부터 페르시아 고레스 왕 때까지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빌로니아로 끌려가 왕의 시중드는 일을 하게 된 과정을 보여준다.

 2장 1절 이하를 읽어보자. 환상을 보고 왕의 거대한 신상 꿈 해몽하는 다니엘

 2장 19,22절은 다니엘이 밤에 환상을 보고 비밀을 알게 되어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빛이다이라고 찬양한다.

 하나님은 빛이시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빛은 어둠 가운데 존재하는 것을 드러나게 한다. 창세기 1장에서 혼돈의 어둠, 카오스 상태에서 빛이 나온다. 창조다. 빛은 어두움(죽음)을 비쳐 생명을 갖게 한다. 에너지가 생명이다.

 빛은 인간의 한계(죄)를 비춰준다.

 

 

2. 세상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이다

 요한복음 9장 몇 구절만 읽어보자.

 내용의 핵심 단어는 어둠, 빛, 믿음이다.

 핵심 문장은 35절의 “네가 믿느냐?”, “네 믿습니다”다.

 눈을 뜨라는 말이고, 빛을 깨달으라는 말이다. 빛으로 오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이다.

 어둠 속에서 보지 못했으나 빛 가운데 보게 된다는 것이다.

 요한은 눈 먼 사람을 눈 뜨게 하는 예수님의 역사를 보이면서 빛에 대한 구체적인 역사를 사람들이 깨닫기를 촉구 하고 있다.

 특별히 요한은 1장 46절,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강제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초대하는 의미의 “와 보라”고 한다. 직접 와서 보고 경험해보고 깨달으라는 것이다.

 

 자신의 상태를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바리새인들

 인간은 피조되었지만 인간 현실은 한계가 있다. 인간은 자기 합리화와 정당화와 변명 안에 갇혀 교만하다. 인간은 유아적이고 계산적인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다.

 인본주의는 인간 자기감정에 충실하겠다고 하고, 자기를 높이며, 자기가 주인이라고 하는 사상이다. 인본주의 세상이다.

 학자들은 인류의 2025년 인공지능 전환점, 2050년에는 통일한국이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되고, 인류가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세계 제3차 대전이나 기후변화 등등으로 지구에서 살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은 아무것도 알 수도 할 수 없는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우리 자신을 알아야 한다. 어두운 현실(카오스 상태)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4장 6-7절

6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빛을 보게 한다.

 신앙은 한계(죄, 교만, 이기심)가 있는 자신을 빛 가운데 보게 하여 자신을 초월하여 빛 안에 살게 한다.

 

3. 인간은 능력이 없다(어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자.

 그러면 하나님(빛)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빛 가운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