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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설교 치유와 평화 이사야 57장 14-21절 본문
20190714설교
치유와 평화
이사야 57장 14-21절
1. C. 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종교,교단에 무관한 공통적인 기독교), 인간 본성과 자유의지, 교만
루이스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 존재에 대해 증명한다.
만유인력과 같은 자연의 법칙과는 다른, 인간 본성 옳고 그름의 진선미 여부의 법칙이 있다고 했다.
또한 인간에게는 옳고 그름의 선택에 대한 자유의지가 있다고 했다.
그 인간 본성의 법칙 배후에 올바르기를 바라고, 그릇된 경우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절대자 하나님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한 것이다. 그 출발을 인간에서 발견한다. 인간에게 있는 본성을 본 것이다.
줄서기에서 끼어들기를 하면 그것은 잘못이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그런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래 성질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이다. 그 선택에 자유가 있으며 그 책임을 지게 하는 배후 절대자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신발이 벗겨져 주으려 한 순간 자동차에 깔릴 때 차를 들어 올리는 옳은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을 자유도 있으나 그 비난에 대한 책임을 묻게 하는 배후 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인간은 자기 욕망에 의하여 끊임없이 인간 본성의 법칙에 그른 행동을 해왔다는 점이 기독교가 본 인간 현실이고 타락이다.
인간 자유의지는 인간의 교만과 연결된다.
루이스는 기독교에서는 가장 큰 죄를 교만이라고 했다. 굉장히 부정적인 인간관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 현실이다. 기독교는 그 현실을 보고 그 해결을 위한다는 점에서 위대하다.
불신자는 자신은 악하다고, 교만하다고 인식하지 않는다. 하지만 믿는 사람은 자신이 교만하고, 악하고, 죄인이라고, 한계가 있는 존재라고 인식한다. 묘하게도 교만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교만을 싫어한다. 내가 교만한 사람임을 자각하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이다. 교만은 경쟁적이고 적대적이다. 인간은 자신을 드러내고 상대를 깔보는 현실적인 본성이 있다.
2. 에스겔 28장 1-10절, 교만한 두로에 관한 에스겔의 예언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두로의 통치자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의 마음이 교만해져서 말하기를 너는 네가 신이라고 하고 네가 바다 한가운데 신의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하지만, 그래서, 네가 마음속으로 신이라도 된 듯이 우쭐대지만,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
3 너는, 다니엘보다 더 슬기롭다. 아무리 비밀스러운 것이라도 네게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다.
4 너는 지혜와 총명으로 재산을 모았으며, 네 모든 창고에 금과 은을 쌓아 놓았다.
5 너는, 무역을 해도 큰 지혜를 가지고 하였으므로, 네 재산을 늘렸다. 그래서 네 재산 때문에 네 마음이 교만해졌다.
6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네가 마음속으로 신이라도 된 듯이 우쭐대니,
7 내가 이제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잔인한 외국 사람들을 데려다가, 너를 치게 하겠다. 그들이 칼을 빼서 네 지혜로 성취한 아름다운 상품을 파괴하고, 네 영화를 더럽힐 것이다.
8 그들이 너를 구덩이에 내던지면, 너는 맞아 죽는 사람처럼 바다 한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9 너를 죽이는 사람들 앞에서도 네가 신이라고 네가 감히 말할 수 있겠느냐? 네가 사람들의 손에 찔려 죽을 것이다.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
10 네가 외국 사람들의 손에 할례 받지 못한 사람과 같이 죽을 것이다. 내가 말하였기 때문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에스겔은 두로가 스스로 신이라고 하고 신의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하며 신이라도 된 듯 우쭐대지만 두로는 사람이지 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에스겔은 두로를 슬기와 지혜와 총명으로 재산을 모아 교만해졌지만 강대한 바빌로니아에 의하여 유다와 같이 멸망되도록 하는 신 앞에서도 신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한다. 재산으로 자신을 과시했지만 재산이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었다.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인간 본성의 그른 면에 대하여는 책임을 지도록 하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3. 로마서 7장 15-25절, 바울의 하나님으로 인한 구원 고백
15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16 내가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율법이 선하다는 사실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17 그렇다면, 그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입니다.
18 나는 내 속에 곧 내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깃들여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나는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그것을 실행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19 나는 내가 원하는 선한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한 일을 합니다.
20 내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하면, 그것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입니다.
21 여기에서 나는 법칙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곧 나는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그러한 나에게 악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22 나는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23 내 지체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며, 내 지체에 있는 죄의 법에 나를 포로로 만드는 것을 봅니다.
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니 나 자신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 안에 있는 악한 본성을 본다.
그래서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해결하신다는 것을 고백한다.
바울은 그 책임을 대신 지신 예수의 사역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야 57장 14-21절, 하나님이 고치시고 평화를 주신다.
14 "내가 말한다. 땅을 돋우고 돋우어서 길을 내어라. 나의 백성이 걷는 길에 거치는 것이 없게 하여라."
15 지극히 높으신 분, 영원히 살아 계시며, 거룩한 이름을 가지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비록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나, 겸손한 사람과도 함께 있고,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과도 함께 있다. 겸손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고, 회개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서 그들의 상한 마음을 아물게 하여 준다.
16 나는 사람들과 끝없이 다투지만은 않는다. 한없이 분을 품지도 않는다. 사람에게 생명을 준 것이 나인데, 내가 그들과 끝없이 다투고 한없이 분을 품고 있으면, 사람이 어찌 견디겠느냐?
17 사람의 탐욕스러운 죄 때문에 내가 노하여 그들을 쳤고, 내가 노하여 나의 얼굴을 가렸다. 그래도 그들은 끝내 나를 거역하고 제 마음에 내키는 길로 가버렸다.
18 사람의 소행이 어떠한지, 내가 보아서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고쳐 주겠다. 그들을 인도하여 주며, 도와주겠다.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여 주겠다.
19 이제 내가 말로 평화를 창조한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평화, 평화가 있어라." 주님께서 약속하신다. "내가 너를 고쳐 주마."
20 그러나 악인들은 요동하는 바다와 같아서 고요히 쉬지 못하니, 성난 바다는 진흙과 더러운 것을 솟아 올릴 뿐이다.
21 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이사야는 15절에서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회개하는 사람들의 상한 마음을 고치신다고 말한다. 그러나 17절에서 탐욕스런 죄가 있는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제 마음에 내키는 길로 가버렸다고 말한다. 18절에서는 사람의 소행을 하나님은 아시기에 19절에서 하나님은 평화를 창조하신다고 하고, 사람들을 고쳐주신다고 말한다.
4. 시편 37편 1-11절, 주님을 찾고 불평하지 말며 평화를 누리라
1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며, 불의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 시새워하지 말아라.
2 그들은 풀처럼 빨리 시들고, 푸성귀처럼 사그라지고 만다.
3 주님만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실히 살아라.
4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 주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5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6 너의 의를 빛과 같이, 너의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7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아라. 가는 길이 언제나 평탄하다고 자랑하는 자들과, 악한 계획도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자들 때문에 마음 상해하지 말아라.
8 노여움을 버려라. 격분을 가라앉혀라. 불평하지 말아라. 이런 것들은 오히려 악으로 기울어질 뿐이다.
9 진실로 악한 자들은 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 그러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땅을 물려받을 것이다.
10 조금만 더 참아라. 악인은 멸망하고야 만다. 아무리 그 있던 자취를 찾아보아도 그는 이미 없을 것이다.
11 겸손한 사람들이 오히려 땅을 차지할 것이며, 그들이 크게 기뻐하면서 평화를 누릴 것이다.
시편 37편 1-11절은 악한 자들이 잘된다고 속상해하지 말며, 불의한 자들이 잘 산다고 시새워 말라고 했다. 악한 자들은 풀처럼 시들고 푸성귀처럼 사그라지고 만다고 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선을 행하고 성실히 살라고 했다. 주님을 바라고 애타게 찾으라고 했다. 불평하지 말라고 했다. 악인은 멸망하고야 말기 때문이다. 겸손한 사람이 평화를 누릴 것이라고 했다.
5.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치유하시며 평화를 누리게 하신다. 현실에서는 악이 존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종래에 하나님은 선을 통하여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평화롭게 하신다. 진리로 인하여, 하나님으로 인하여 상처를 치유 받고 평화를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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