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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설교 필요한 양식만 잠언 30장 7-9절 본문
20190922설교
필요한 양식만
잠언 30장 7-9절
1. 먹고 사는 문제가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하지만 성경은 그것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 본문 잠언 30장 7-9절
7 주님께 두 가지 간청을 드리니, 제가 죽기 전에 그것을 이루어 주십시오.
8 허위와 거짓말을 저에게서 멀리하여 주시고,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오직 저에게 필요한 양식만을 주십시오.
9 제가 배가 불러서, 주님을 부인하면서 '주가 누구냐'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제가 가난해서, 도둑질을 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거나, 하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본문에서 저자는 자신이 바라는 두 가지를 죽기 전에 이루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한다. 두 가지는 첫째 허위와 거짓말이라고 번역했지만, 허황된 거짓말, 곧 정직하게 살게 해달라는 것이고, 둘째는 먹을 양식이 없는 가난하게도, 먹고 남을 정도의 부자로도 살고 싶지 않으니 사는 데 필요한 양식만을 달라는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필요한 가장 원초적이고 기초적인 먹을 것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말씀은 9절이다. 배부르면 하나님을 부인할 수 있고, 배고프면 도둑질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 때문이다는 말이다.
문맥상 아마도 어린 아이도 젊은 사람도 아닌 나이가 든 사람일 것이다. 죽기 전에 라는 말에 유의해야 한다. 세상 살아보고 내린 결론이라는 말이다.
인생 잘 사는 길은 하나님을 믿고 살면서 자신의 때와 시기에 맞게 적절하게 사는 거다.
어릴 때는 부모의 양육을 받으며 살고, 독립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하며, 나이 들면 세상 모든 야망이 다 아무것도 아니며 쓸모없음을 알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전 생애에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첫째는 깨닫지 못해서고, 둘째는 욕심이 많거나 반대로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람은 사실은 자연인(불신자)으로도 잘 살지 못한다.
사람마다 자신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있다.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야겠지만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다. 주기도문에 나오는 이와 같은 인간 삶의 가장 기본은 먹고 사는 문제다. 젊은 때는 더 많은 것을 바란다. 그러나 나이 들면 다 필요 없고 먹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먹고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더 많은 것을 갖고자하기 때문이다.하
3. 마가복음 10장 46-52절, 예수님에 의해 눈 뜬 바디메오
여리고의 길 가에 앉아 구걸하는, 디메오의 아들 바디메오는 자신이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것은 그의 소망이고 그의 필요 요건이었다. 예수님은 이 바디메오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는 기록이다. 복음서 저자는 예수님이 바디메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처럼 사람들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그의 필요를 충족하게 됨을, 인간 사는데 필요한 먹고 사는 문제는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먹고 사는 문제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있어서 대부분은 그 문제에서는 벗어났다. 좀 더 많은, 좀 더 좋은 것을 먹고자 하는 것으로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사람들은 여기에 집착하여 산다. 먹고 사는 문제로 하나님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4. 누가복음 12장 말씀을 살피자.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냥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라도, 하나님께서는 잊고 계시지 않는다.
7 하나님께서는 너희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고 계신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13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 형제에게 명해서, 유산을 나와 나누라고 해주십시오."
1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분배인으로 세웠느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16 그리고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 소출을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하고 궁리하였다.
18 그는 혼자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겠다. 내 곳간을 헐고서 더 크게 짓고, 내 곡식과 물건들을 다 거기에다가 쌓아 두겠다.
19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겠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 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20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21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이와 같다."
22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고,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23 목숨은 음식보다 더 소중하고, 몸은 옷보다 더 소중하다.
24 까마귀를 생각해 보아라. 까마귀는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또 그들에게는 곳간이나 창고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으냐?
25 너희 가운데서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제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26 너희가 지극히 작은 일도 못하면서, 어찌하여 다른 일들을 걱정하느냐?
27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아라. 수고도 하지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의 온갖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 입지 못하였다.
28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들에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풀도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지 않으시겠느냐?
29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찾지 말고, 염려하지 말아라.
30 이런 것은 다 이방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31 그러므로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32 두려워하지 말아라. 적은 무리여, 너희 아버지께서 그의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33 너희 소유를 팔아서,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하늘에다가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도둑이나 좀의 피해가 없다.
34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5.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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