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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설교 인생 책임 창세기 2장 16-17절

필명 이일기 2019. 10. 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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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설교

인생 책임

창세기 216-17


1. 우리는 몰랐다.

1-1 나이 든 우리는 또는 한 살이라도 나이가 많으면 우리는 항상 자식들이나 손 아래 또는 젊은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했다. 으레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래 왔다는 사실을 몰랐다. 유교 문화 속에서 살아왔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1-2 사람이면 어른 아이 막론하고 기본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 기본 능력에 지식과 경험이 더해져 자기 생존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인간임을 몰랐다.

 

1-3 생명을 가진 주체는 생을 지배하는 진선미등 정의의 원리들로 살고 있음도 몰랐다. 더 나아가 생명의 주체와 생존 원리들은 진화라는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그래서 자연 환경의 영향이고 조물주의 조물에 의하고 그 조물주는 팔장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원리에 개입이라는 변수들을 관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1-4 이 무한한 변수들 속에 우리는 우리가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생각했다. 다 부모 탓이고 자연 탓이고 조물주 탓인 줄로 알았다.

 

2. 노화

2-1초등학생 남여 6명 정도가 하교 길에 깔깔거리며 가다가 생면부지 멀리 지나가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한다. 곧바로 "젊어 보이세요"하면서 또 깔깔거린다. 할머니를 히롱한 것이다. 함께 있는 이성에게 보라는 듯 자기 과시를 하는 것이다. 할머니는 "인사성이 있는 착한 아이들이구나" 하는 순간 착각이었고 희롱당했음을 느꼈을 것이다. 인간은 살아 있어 살고 있는 자신을 과시하고자 한다. 나이들어서만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그렇다. 본질적으로 희롱한 아이의 책임일까? 아니다.

 

2-2 계란 하루 2개씩 먹어야 한다기에 5개를 삶았다. 다른 일로 가스 불 끄는 것을 잊어버렸는데 물이 끓면서 넘쳐 자동으로 꺼져 다행이었다. 나이 들면 인간의 기억력도 퇴화되게 되어 있는 현실, 신이 그렇게 만들었다면 또는 신이 만들지 않았다 해도 숙명이다. 인간은 한계가 있다. 그것을 돌파할 수가 없다. 그래서 허무하다고 하는 것이다. 책임은 없다.

 

2-3 여성이나 남성 갱년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왔다 나가기도 하고 눌러앉기도 하는 모양이다. 여성과는 달리 남성 갱년기 증세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구분이 잘 안기도 하는 모양이다. 열이 확 올라오는가 하면 팔다리에 기운이 빠지기도 하고 두통이 생기기도 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며 우울하기도 하고 불면에 시달리기도 한다. 성적 욕구가 떨어지고 발기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노화다. 책임은 없다.

 

2-4 파이낸셜타임지 노인정이라는 타이틀로 노인들의 삶을 말하고 있다. 어제 날짜에 "자식 대학 보내고 결혼시키고 나니 내 노후대책은 없더라" 65세 이상 고령층 21.6% 우울증세.."돈 없고 외롭다" '살고 싶지 않다' 우울감 2주 이상 지속 시 치료받아야한다고 했다. 책임은 없다.

 

2-5 왜 하필 굳이 이런 과정을 겪도록 했을까? 물론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신비고 인간이 알 수 없는 문제다. 결국 조물주의 뜻에 의한 것이라고 미루어볼 따름이다. 이해가 어렵다.

 

3. 책임

3-1 자신의 생각과 행동과 인생은 자신의 책임이다고 할 수 있는가? 어떤 사람이 암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 사람이 죽게 된 것은 누구 책임인가? 암 때문이고, 암이 걸림 이유는 그 사람이 먹을 것, 자는 것, 운동하는 것 등등 자기가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깊이 있게 생각하면 운동 못한 것 등은 시간이 없어서고 시간이 없는 것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에 충실하기 때문이고, 그 생활은 살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이고, 등등 끝이 없다.

암에 걸려 죽게 된 것은 단순히 음주 흡연 때문이었다고 하자. 음주 흡연할 수밖에 없는 환경과 상태였다면 그 사람 책임이라고 할 수 있나? 태어나서 처음 음주 흡연을 하게 될 때 호기심이나 멋있어 보이거나 어른들 따라서거나 다 원인이 있었다. 그 원인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 것인가? 자신의 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감각에 의하고 뉴런들의 네트워크의 발현에 의한다. 그 과정이 그 사람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조물주의 조물에 의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것은 인간이 조물주가 아니고 조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책임은 없다고 할 수 있다.

 

3-2 그런데 인생에서 여러 가지 지식이나 경험의 정보가 습득된 상태 이후에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철학적으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 때부터는 인간 책임이 따른다.

알고도 어떤 선택을 했으면 긔 자신 책임이란 말이다. 음주 흡연이 암 걸 리게 한다고 알았는데도 그 선택했으면 그래서 암에 걸 렸으면 암 걸린 것은 그사람 책임이다는 말이다.

 

3-3 세상을 관장하는 자연의 이치, 인간을 지배하는 원리가 존재하여 스스로 유지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이치나 원리는 스스로 만들어졌을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결국 그 형상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상정할 수밖에 없다. 인간 인식과 이해의 한계를 넘는 것들의 규명을 위한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초월라는 말 외에 어떤 용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신만이 이 모든 의문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다.

 

4. 이러한 여러 가지 의문들에 대하여 성경은 답하고 있다.

 

4-1 창세기 21-9, 16-17

1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

2 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엿샛날까지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3 이렛날에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으므로,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4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의 일은 이러하였다. 주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실 때에,

5 주 하나님이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으므로, 땅에는 나무가 없고, 들에는 풀 한 포기도 아직 돋아나지 않았다.

6 땅에서 물이 솟아서, 온 땅을 적셨다.

7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 주 하나님이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6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4-2 창세기 36-13, 22-24

6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7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

8 그 남자와 그 아내는, 날이 저물고 바람이 서늘할 때에, 주 하나님이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와 그 아내는 주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9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부르시며 물으셨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였다.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제가 들었습니다. 저는 벗은 몸인 것이 두려워서 숨었습니다."

11 하나님이 물으셨다. "네가 벗은 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그 남자는 핑계를 대었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 그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그것을 먹었습니다."

13 주 하나님이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

 

22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 사람이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서, 생명나무의 열매까지 따서 먹고, 끝없이 살게 하여서는 안 된다."

23 그래서 주 하나님은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쫓으시고, 그가 흙에서 나왔으므로, 흙을 갈게 하셨다.

24 그를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 동산의 동쪽에 그룹들을 세우시고, 빙빙 도는 불칼을 두셔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4-3 잠언 3:18 지혜는,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나무이니,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다.

 

4-4 요한의 입장

요한복음 648-51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의 조상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다.

50 그러나 하늘에서 내려오는 빵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것을 먹으면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나의 살이다. 그것은 세상에 생명을 준다."

요한복음서 14: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요한15:13 나는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인 여러분에게 이 글을 씁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14 생명 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차지하려고, 그리고 성문으로 해서 도성에 들어가려고, 자기 겉옷을 깨끗이 빠는 사람은 복이 있다.

 

5. 결론

 

5-1 사람들은 자신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하며 행동하는 것들이 과연 자기 책임인지에 관하여 의문시 해왔다. 사람들의 책임이 아니고 조물주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5-2 그러나 아무것도 모를 때는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알게 된 이후는 자기 책임일 수밖에 없다. 그 외는 다 하나님의 손에 의탁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이다.

 

5-3 하나님은 세상에 사람들이 살게 하시고 자기 책임을 묻는다. 예수를 믿고 안 믿고는 선택이다. 자기 책임이다. 주일이 복임을 알려 주었는데 주일을 소홀하면 그 책임을 지는 것이다.

 

5-4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복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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