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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설교 나를 아시나이다 시편 139편 1-4절

필명 이일기 2020. 6.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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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설교

나를 아시나이다

시편 139편 1-4절

 

1. 아름답고 좋은 인간 세상, 존재 이유와 목적 감탄과 하나님 각성, 창조주 하나님

 자녀들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자녀들보다 더 예쁘고 귀엽다. 증손을 보면 손자녀 보다 더 예쁘고 귀엽단다. 고손은 어떠하겠는가? 고고손은? 그 이상은? 다윗은 3000여년 전, 바벨로니아의 3800여 년 전 이야기 에누마 엘리쉬, 아브라함 이야기 4000여년 전, 우리나라는 단군왕검 4353년, 수메르의 우르크(이라크) 4800여 년 전 이야기 길가메쉬 서사시, 더구나 현대 과학이 동굴벽화로 밝힌 것에 의하면 6만여 년 전에도 인류 호모사피엔스가 살았고, 그 이상 무한이 올라가는 자리의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이 보시기에 좋았다고 창세기는 인간의 입장에서 표현하고 있다. 아름답고 좋은 인간 세상이다.

 

 한편 세상 모든 것들의 보이지 않는 존재 이유와 목적을 보자. 그러면 세상은 아름답고 좋을 뿐만 아니라 감탄스럽다. 그런 신비하고 기이한 세상 속에서 절대자 하나님을 깨닫지 못할 수가 있겠는가!

 

2. 다윗의 자각과 하나님 경외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환히 아신다고 본문 시편 139편 1-4절에서 고백하고 있다.

1 주님, 주님께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2 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3 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살피고 계시니, 내 모든 행실을 다 알고 계십니다.

4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다윗은 자신을 아는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께 존경과 경외심을 갖는다. 어떤 사람이 나를 내 행동거지와 내 속을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귀신이네 하며 존경하지 않는가! 지난 번 말씀 나눈 지인이 삼재 기간에 자신의 불행이 일어났다는 병리학자의 말에 공감하고 존경하는 것이 인간이다.

 

3. 어리석은 사람과 다윗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 모든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모든 것 이면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세상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모든 것 너머의 절대자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다.

 

 다윗의 시편 53 편 1절은 그런 사람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니 하나님을 찾거나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다윗의 시편 42편 1-4절을 보자. "1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 3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웃으니,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4 기쁜 감사의 노래 소리와 축제의 함성과 함께 내가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면서 그 장막으로 들어가곤 했던 일들을 지금 내가 기억하고 내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라고 다윗은 고백한다.

 

4. 이해되지 않는 현실의 불화와 이해되는 평화

 왜 세상이 아름답지 않고 좋아보이지 않는가?

 왜 현실을 어지럽고 혼란스런가?

 분간이 안되기 때문이다.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신이 생기고 다툼이 생긴다. 불화가 발생하는 것이다.

 

 북한 상황이 매우 안좋다. 남과 북은 다른 체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서로 상대 세상을 다르게 본다. 6.25전쟁이 발발한 이유다. 각자 다르게 인식하면 하나 될 수 없다. 화합할 수 없다. 분열된 세상은 아름답지 못하다. 평화가 없다.

 

 화가 나고

 즐겁지 않고

 세상이 아름답지 못한 것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우리를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하는 순간 평화는 온다.

 

5. 나의 현실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여겨지는지 생각해보자.

 그렇지 않다면 왜 그렇지 않은지 살펴보자.

 대부분 내가 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상대를 제대로 보지 못하여 갈등과 불화가 발생한다.

 

 더구나 이면에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섭리하고 있는지 이해한다고 하면 화가 가라 않고 갈등이 사라지고 화평이 올 것이다.

 

 세상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이해하여 세상 살기가 좋다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고백하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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