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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설교 삶의 궁극 하나님 잠언 16장 1-9절 본문
20210829설교
삶의 궁극 하나님
잠언 16장 1-9절
1. 코로나19 전염병(감염병)과 일상 회복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아져서 전주도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정은경 질병청장은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와 더불어’ 로
바꿀 수 있다 하면서도, 본래 계획 11월을 앞당긴 10월 말 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했다. 기간이 문제지 거리두기 방역을 그만 둘 날이 온다는 말이다. 코로나19도 독감처럼 걸리면 치료받고 나이 든 사람은 백신 맞는 방역관리체계를 검토 중이라는 말이다.
전염병 중에 대표적이고 흔한 독감은 아데노바이러스 독감, 리노바이러스 독감, 코로나바이러스 독감으로 분류된다.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병이다. 이 중 코로나바이러스 독감은 사스 독감, 메르스 독감, 코로나19 독감으로 나눌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독한 감기 독감 걸린 사람을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확진자라고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형적인 감기 증세를 보이고 앓는다. 쉽게 이해하면 독감이 감기인것처럼 코로나는 독감이고 결국 감기다. 코로나 걸린 것은 독감 걸린 것이고 감기 걸린 것이다. 물론 그 역 감기는 독감이고 독감은 코로나19 감염병이다고 할 수는 없다. 감기 중 독감이 있고, 독감 중 코로나19 감염증이 있다. 그러니까 독감이 일반 감기와 다르듯 코로나19 감염병은 독감과 다르다. 하여간 코로나19 감염병이 독감의 일종이고 독감은 감기의 일종이다. 한마디로 코로나19 감염증은 독한 감기의 일종이다.
감기 외 전염병(감염병이라고 한다.)은 홍역, 백일해, 수두, 볼걸이, 풍진, 소아마비, 천연두, 디프테리아, 발진티푸스, 이질, 성홍열, 파라티푸스, 파상풍, 패혈증, 광견병, 장티푸스, 말라리아, 콜레라, 뇌염, 결핵, 페스트, 에볼라 등등 그 수가 엄청 많다.
우리나라 법이 정한 감염병은 1급 17종, 2급 21종, 3급 26종, 4급 23종 총 87종이다. 그 외 기생충 감염병, 가축전염병(구제역, 아프리카 돼지 열병, 광우병, 광견병, 브루셀라병, 뉴캐슬병, 조류인플루엔자, 돼지 콜레라 등), 식물 전염병(탄저병, 감자마름병, 쯔쯔가무시병 등)이 등이 있다.
역사적으로 전염병이 유행하던 기간은 보통 2-3년 내지 길게는 10년까지 가기도 했다. 인류는 전염병 백신(예방약)과 치료약을 개발해 그 위험에서 벗어나 왔다. 물론 감기 인플루엔자, 에이즈 등은 아직 완전한 예방과 치료약을 찾지 못한 상태다. 그래도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한다.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신경 쓰지 않고 마음에 둘 필요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어떤 세상에도 다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마음에 걸리는 것과 심호흡 해소법
살면서 코로나19 감염병처럼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긴장하고 고민하고 걱정하고 의심하고 불쾌하고 화가 나고 답답하고 즐겁지 않다. 그러면 그것들을 해소해야 한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깊이 있는 심호흡으로 해소할 수 있다. 깊은 숨이다. 숨은 뇌, 폐, 혈관, 신경, 근육, 관절, 심장, 장 등 모든 신체와 긴장, 스트레스, 피로, 통증, 불란, 마음,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 어떤 이는 심호흡이 더 나은 삶을 위한 간단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의미있고 지혜가 있는 주장이다.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다.
개와 사람의 차이 인간의 지혜
개들이 사람들과 같이 대접받는 세상이다. 개와 좋은 관계에서 그렇다. 그러나 개들은 자신이 위협받는다고 여길 경우 무섭게 달려들어 무자비하게 물어뜯는다. 지난주 삼천천 자전거 산책 중 어떤 아주머니의 2마리 개 중 한 마리가 갑자기 자전거 뒤를 따르며 달려와 깜짝 놀랐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동물적 수준에서 사는 사람은 자신이 공격받는다고,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면 상대를 동물과 같은 모습으로 공격한다. 정치인들은 이 부분에 강하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상대를 저돌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 동물적인 자신을 통제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합리적인 계획을 세운다.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지혜는 하나님과 연관되었을 때 제대로 발휘된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깨닫는다.
2. 본문 잠언 16장 1-9절, 하나님께 맡기는 지혜로운 삶
1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2 사람의 행위는 자기 눈에는 모두 깨끗하게 보이나, 주님께서는 속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3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기면,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4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 쓰임에 알맞게 만드셨으니, 악인은 재앙의 날에 쓰일 것이다.
5 주님께서는 마음이 거만한 모든 사람을 역겨워하시니, 그들은 틀림없이 벌을 받을 것이다.
6 사람이 어질고 진실하게 살면 죄를 용서받고, 주님을 경외하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
7 사람의 행실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의 원수라도 그와 화목하게 하여 주신다.
8 의롭게 살며 적게 버는 것이, 불의하게 살며 많이 버는 것보다 낫다.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33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구약성경 중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를 지혜문학이라고 한다. 주제는 하나님의 지혜다. 본문 잠언 16장의 1,9,33절 뜻은 같은 듯 하지만 차이가 있다. 1,33절은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고 하여 후반부는 같다. 전반부는 계획 세우는 행위와 제비 뽑는 행위는 다르고 주체는 똑같이 사람이다. 그러나 그 행위 목표 달성과 결과 얻는 문제는 인간 범위를 벗어난다. 행위와 선택은 인간 영역이지만, 목표와 결과를 얻는 문제는 인간이 알 수 없다.
전도서 3장 11절,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고 했다.
욥기 14장 5절, “ 인생이 살아갈 날 수는 미리 정해져 있고, 그 달 수도 주님께서는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정하셨습니다.”고 했다.
계획의 목표와 선택의 결과는 인간 한계 영역을 벗어난 신의 영역이다.
잠언 16장 3절은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기면,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했다. 결과를 얻으려면 주님께 맡기라고 했다.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고 했다. 내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면 내가 신이다. 나는 나의 영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할 수 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자. 그것이 어떤 것이든 다 하나님의 장중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혹 내 맘에 안 드는 결과가 나온다 할지라도 그렇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침범하면 일그러진다. 세상은 우리 맘대로 엮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년 전에 나눈 말씀이다. 도둑을 만났다거나 맹수를 만났다거나 풍랑을 만나 배가 좌초되었다고 하자. 산사태나 재난에 의하여 집이나 나무가 무너져 내려 죽임을 당했다고 하자. 굶주려 죽을 지경에서 구원받았다고 하자. 파도에 휩쓸리다 가까스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하자. 이 모든 것을 불신자들은 운명이나 우연이나 사고로 돌릴 것이다. 그러나 마태복음 10장 30절은 머리털까지 세신 하나님을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믿는다.
3. 결론
사도행전 17장 24-28절, 하나님 안에 사는 인간
24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영역을 넘어서 계신다.
25 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6 그분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그들이 살 시기와 거주할 지역의 경계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사람이 한계가 있는 것은, 코로나에 갇혀있는 것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는 것은, 삶이 어려운 것은, 인간 자신의 한계를 깨달아 무한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나님을 찾도록,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를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8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안에서 적합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살기를 바란다.
하나님 안에 하나님으로 인해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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