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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하나님으로부터 배우라 #누가복음 6장 46-49절 본문
20220814
하나님으로부터 배우라
누가복음 6장 46-49절
소나기가 온다고 하지만 무더위다.
폭우에 난리 아닌 난리가 났다. 반지하에 살다가 일을 당한 사람들이 안타깝다. 어렵게 사는 것도 억울한데 이런 피해를 당하다니 공평하지 못하다.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라는 말이 이럴 때 나온다.
산사태로 그리고 갑자기 불어난 물길에 휩쓸려 죽은 사람, 맨홀 속으로 빨려 들어 죽은 사람, 그들은 왜 그렇게 되었을까? 어떤 무식한 종교인은 다 죄 때문이다고 한다. 그건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본 것이고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욥이 죄가 있어서 그런 일을 당했는가? 죄의 문제가 아니다. 합리적 판단은 그런 환경과 상황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환경과 상황에 처해있어서 그런 일을 당했는가? 원인을 따져보면 결국 자연 환경(신 포함)이 그렇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람은 그렇게 피동적으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환경의 영향을 받고 사는 것이 분명하니 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 대비하며 살아야 한다. 도로가 파손된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비가 억수로 내려 앞에 안보여 판단이 안 설 때는 당연히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천천히 가든지, 운전과 운행을 그만두고 차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자신의 능력과 의지를 넘어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 이상의 순간 급박하게 몰아 닥친 위험은 사실 피하기 어렵다. 그러한 상황에 닥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자연(신 포함)에 도움 또는 지혜를 구하는 수밖에 없다. 평상시는 준비하고 대비하며 자연(신)의 도움을 받아 살 수밖에 없다.주기도문에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하며 악에서 구하여 달라고 하는 것은 이런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비는 것이다.
마태복음 6장 5-15절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숨어서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리하면 숨어서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만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10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14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만약 폭우보다 더한 일이 벌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테면 남북 전쟁이 난다면? 훨씬 광범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내일이 광복절인데, 일본과 우리 나라는 현재 과거사로 인하여 관계가 안 좋다. 좋을 때와 안 좋을 때는 각각 입장이 다르다.
얼마 전에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우리 자신이 어떤 선조의 후대로 살고 있는지?에 대하여 말씀 나눴다. 부안 주류성(우금산성)을 거점으로 백제 마지막 부흥운동이 있었지만 신라와 당나라의 엽합군에 백제가 패하고, 수많은 백제인들은 일본에 가서 살았다고 했다. 그 백제인들의 후손이 오늘날 일본인 다수를 이룬다고 했다. 사이가 좋을 때였다. 그러니까 일본은 우리 선조들의 후예일 가능성이 높다. 어찌 보면 백제 후예인 충청 전라도 사람은 일본 사람과 같은 민족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일본 침략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참혹한 모습
그럼에도 일본은 조선을 쳐들어와 1592년 4월 ~ 1593년 5월(선조 25, 26년)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특히 1597년 8월 ~ 1598년 12월(선조30,31년) 정유재란 때는 남원에서 민군7,000, 관군1,000, 명군3,000이 싸웠어도, 56,000여명의 일본군(고니시 등)에 패했다. 만여명의 희생당한 분들의 묘지가 현 만인의총이다. 결국 일본군은 전주로 진격 전주성을 함락 시키고 충청도 조령까지 진격하다 이순신의 명랑해전으로 보급로가 문제가 생겨 더이상 진격하지 못했다. 이 정유재란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우리말 풍신수길)
는 전쟁에 참가한 장군들에게 전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급(머리)를 베어 보내라 했고 후에는 부피를 고려해 코를 베어 보내 그것들을 일본 전국에 돌렸다.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등 일본 전국 곳곳에 있는 코무덤(귀무덤)에 12만 6,000명 분의 수급 또는 코나 귀가 묻혀 있다.
여기서 에비(귀이, 코비)야라는 말이 나왔다. 아이들에게 "에베야, 또는 에비 에비"라고 하는 말은 무서운 것이라는 말이다. 극악무도한 인간들이었다.
그리고 또 일본의 조선침략은 1875년 운요호 사건(조선 해안 조사 핑계) ~ 1876년 강화도 조약(일본의 강압에 의한 조약) ~ 1882년 임오군란 후 1885년 한성조약(1884년 갑신정변 사후 처리 명분) ~ 1894년(동학농민운동, 청일전쟁 후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1895년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 ~ 1904년 러일전쟁, 한일의정서에 의해 일 군대 조선 파견 ~ 1905년 을사조약(외교권 박탈) ~ 1910년 한일합방 ~ 1945년 해방까지였다. 그러니까 일본제국은 대한민국을 36년간(1910-1945년) 침략과 침탈하였다. 실제로는 70여년간(1875-1945년)이었다. 바빌로니아에 의한 이스라엘 침략 포로 시기와 비슷한 기간이었다. 오랜 기간에 걸쳐 포로 생활하고 귀환했지만 대다수는 1차 다수의 귀환 후 즈음까지로 보면 70여년이다. 실제로는 기원전 587년 포로로 잡혀가 기원전 537년 1차 귀환 후(50년간), 2차 귀환은 기원전 458년(130년간), 3차 귀환은 기원전 444년(144년간), 나머지 귀환 마지막은 기원전 431년(156년간)이다. 이 기간 일제의 잔혹성과 수탈은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다.
일본 관동(간토) 대지진 1923년 9월 2일 - 6일에 있었던 조선인 학살 사건이 있었다. 1923년 9월 1일 11시 58분 진도 7.9의 강진으로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 한 관동 일대를 강타하여 화재가 발생 도쿄 일대가 잿더미로 변하였고, 14만 2천 여명이 사망했으며, 3만 7천명이 실종되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민심을 돌리기 위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탓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유언비어(프로파간다)를 퍼뜨렸다. 일본인 자경단은 일본어 "15엔 50전(「十五円五十銭 - じゅうごえんごじっせん - 쥬고엔 고쥬센"을 말해보라고 하여 재일 조선인이 주고엔 고줏센, 또는 주고엔 고짓센이라 발음하면 이들을 색출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를 가했다. 조선인 6,000여명이 피살되었다.
(*참고 이런 검증법을 십볼렛 검증이라고도 한다. shibboleth(시냇가), 사사기 12장 5절 - 이스라엘의 길르앗지파와 에브라임 지파간 전쟁 중 길르앗 병사들이 에브라임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해 십볼렛 발음을 하도록 하였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씹볼렛이라고 발음했기에 이들을 찾아내 4만 2천명이 학살된다.)
전쟁으로 막대한 피해가 생기고 국가간 갈등이 역사를 뛰어넘어 오늘에까지 영향을 준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의 영향 아래 산다. 지난주에도 말씀 나눴지만 개인은 그런 거대한 환경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목전에 닥친 일만 생각하고 산다. 하지만 거대한 환경의 영향은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배워 알아 그런 일이 닥칠 때를 대비해야 한다. 폭우가 나에게 아무런 관련이 없고 내가 아무런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언제든지 나도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그것은 자연으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환경으로부터 평소 배우는 것이다.
남북전쟁이 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처럼, 중국과 대만이 심상찮은 것과 같이 남한과 북한은 언제든 전쟁 상태에 들어갈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배워야 하고 평소 대비해야 한다.
누가복음 6장 46-49절(마태복음 7장 24-29절)
46 어찌하여 너희는 나더러 '주님, 주님!' 하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은 행하지 않느냐?
47 내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과 같은지를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48 그는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다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물살이 그 집에 들이쳐도, 그 집은 흔들리지도 않는다. 잘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맨 흙 위에다가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물살이 그 집에 들이치니,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고, 그 집의 무너짐이 엄청났다."
수시로 있는 재난과 사건 사고는 항상 미리 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막상 그런 일을 당했을 때 피해를 본다. 대비는 자연 환경 하나님으로부터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인생살이가 평안하며 행복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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