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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 #하늘 아버지에 대한 사랑 #요한1서 2장 15-17절 본문

설교

20220821 #하늘 아버지에 대한 사랑 #요한1서 2장 15-17절

필명 이일기 2022. 8. 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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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

하늘 아버지에 대한 사랑

요한1서 2장 15-17절

 

 몇 주 전에도 나눈 말씀이지만, 인생살이 완벽한 것은 없다. 완전하게 세상을 사는 사람은 없다. 부족하고 문제가 있다. 

 나이 들면 관절, 고혈압, 당뇨, 어지러움 등등 때문에 수많은 약을 먹는다. 약은 문제가 있는 부분을 낫게 한다. 그러나 부작용 없는 약은 없다.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사라지는 반면 위장에 출혈을 유발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위장 보호제를 함께 먹어야 한다. 그래서 위장 보호제를 먹으면 위장은 보호될 수 있으나 어지러움, 소화불량, 오심, 졸림, 가려움증, 발진, 두드러기, 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면 그런 것들과 관련된 약을 먹는다. 이와 같이 약을 복용하는 것은 끊임없는 문제를 야기한다.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수 있으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젊을 사람들은 그렇다. 한약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니까 약 안 먹고 싶어 한다.

 세상 어떤 것도 완벽하지 않다.

 

 일전에 슈퍼에서 바나나와 아이스크림을 사 결제할 때 봉투 필요하냐고 해서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 주시라고 했다. 결제하고 돌아와 가져온 영수증을 얼핏 보니 쓰레기봉투값이 결제 되어있었다. 마트에 전화하였더니 자동계산기에서 확인하고 다음에 올 때 정산 처리해주겠다고 했다. 전화를 끊고 다시 영수증을 보니 분명히 바나나를 샀는데 바나나 값 결제 항목이 없었다. 다음날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며 말하니 쓰레기봉투값 460원, 바나나값 3,000을 정산하면 2,540원을 더 결제해야 하는데, 2,000원만 결제하라고 했다. 판매원이 나이 들어 기억력과 집중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인기 폭발이었던 16부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원작은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1, 2,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다.

ENA채널에서 수, 목 드라마로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방영되었다. 전체 인구의 1% 정도 자폐 스펙트럼(Autism spectrum disorder, ASD)과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 장애를 가진 우영우는 자신을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입니다 라고 소개한다. 이효리, 1991, 12321, madam과 같은 회문(回文, palindrome)이다. 친구, 아들 등이 보냐고 하기에 재방송을 10편 정도 보았다. 치매(1회), 종교,성정체성(2회), 자폐장애(3회), 재산 상속 증여(4회), 특허권(5회), 탈북민 에피소드(6회), 도로 건설(7,8회, 팽나무), 어린이 학원(9회), 장애인과 성폭력(10회), 로또 당첨금 분할, 사망 보험금 이혼(11회), 구조조정, 해고(12), 국립공원 입장료(13회), 영업비밀(14회), 개인정보 해킹(15,16회) 등 사회 여러가지 문제를 다뤘다.

 젊은 시절 봉사했던 호성보육원에서 만난 어떤 아이도 자폐아로 신경적이고 반복적이며 눈은 비정상적 각으로 보았다. 발작을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기억력은 뛰어나지만 대인 관계나 언어 구사가 어려웠다.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은 증상이 조금씩은 있다. 장애 여부는 그 %에 있다.

 지금으로부터 33년 전, 제가 신대원 졸업 해인 1989년에 열린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수상작이었던 영화 "레인맨" 주인공도 서번트 증후군에 걸린 자폐 장애인이었다. 배우 더스틴 호프만이 그 역할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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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문제가 있고, 사회 어떤 집단도 문제는 있다. 그래서 갈등한다.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문제가 있으면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너무 긍정을 하거나 부정을 하면 안 된다. 긍정하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우울하게 되고 자책하게 된다. 부정하면 절망하게 된다. 해결책이 없거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떨어져 문제 해결이 안 된다. 아직까지는 숙명이다. 물론 현대 과학 줄기세포 기술 발달로 많은 개선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다. 

 

 자기 자랑과 자존심과 자존감과 자기 인식

 인간은 다 문제가 있다. 잘못이 있다. 기독교 용어로 죄가 있다. 제가 쓰는 용어로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 자랑을 하고자 한다. 자기가 가진 것과 아는 것이 많고, 잘 낫다고, 아들 딸 자랑하며,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다. 자존심이다. 자신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는 자존심은 일반적으로는 모든 사람에게 다 있다.

 한편 자존심은 상대방과 관계에서 갈등을 낳는다. 상대방도 자신이 잘 낫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상호간 상처를 받는다. 상대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자존심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자존감을 가지라고 한다. 상대방이 자기가 잘 낫다고 하면 그래 너 잘 낫다고 하고 인정하며 그러나 자신도 못지않다고 인식하여 갈등을 피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잘 낫다고 말하고 싶기 때문에 감정의 찌꺼기는 남는다.

 

 사람은 다 자존심이 있다. 다 잘 낫다고 하고 싶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나타내고 싶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갈등하니 자존감 가지려 해도 기분은 안 좋다.

 방법이 없는가?

 

 성경에서 배우자. 바울은 하나님 말씀이 된 다윗과 솔로몬, 이사야의 말을 인용하여 사람은 다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한계가 있고 잘못한다고 말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비교하며 사람은 다 문제가 있다는 점에 기초하여 율법의 기능을 말하고 그 율법을 비판한다. 물론 믿음을 통한 구원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로마서 3장 9~20절

9   그러면 무엇을 말해야 하겠습니까? 우리 유대 사람이 이방 사람보다 낫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다같이 죄 아래에 있음을 우리가 이미 지적하였습니다.
10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11   깨닫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12   모두가 곁길로 빠져서, 쓸모가 없게 되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시편 14편 1-3절, 53편 1-3절, 전도서 7장 20절)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다. 혀는 사람을 속인다."(시편 5장 9절)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시편 10편 7절)
14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 찼다."(시편 10장 7절)
15   "발은 피를 흘리는 일에 빠르며,
16   그들이 가는 길에는 파멸과 비참함이 있다.
17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한다."(이사야서 59장 7-8절)
18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시편 36편 1절)
19   율법에 있는 모든 말씀이 율법 아래 사는 사람에게 말한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그것은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을 하나님 앞에서 유죄로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

 

 사람은 다 잘 낫다고 하지만 상대도 나도 잘못하고 문제가 있음을,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며, 서로가 신뢰하고 살 수 있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능력자요 우리를 이끄시고 보호하시며 지켜 주시는 분임을 인식해야 한다.

 여룹바알이라는 별명을 가진 기드온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살펴보자.

 사사기 7장
1   여룹바알이라고도 하는 기드온과 그가 거느리는 모든 군대가 일찍 일어나, 하롯이라는 샘 곁에 진을 쳤는데, 미디안의 진은 거기에서 북쪽 골짜기에 있는 모레 언덕에 있었다.
2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를 제쳐놓고서,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된다.
3   그러니 너는 이제라도 그들에게 말하여, 두려워서 떨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길르앗 산을 떠나서 돌아가게 하여라." 기드온이 두려워서 떠는 자를 돌아가게 하니, 그들 가운데서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았다.
4   주님께서 또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군인이 아직도 많다. 그들을 물가로 데리고 내려가거라. 내가 너를 도와 거기에서 그들을 시험하여 보겠다. 내가 너에게 '이 사람이 너와 함께 나갈 사람'이라 일러주면, 너는 그 사람을 데리고 가거라. 내가 또 너에게 '이 사람은 너와 함께 나가지 못할 사람'이라 일러주면, 너는 그 사람은 데리고 가지 말아라."
5   기드온이 군대를 물가로 데리고 내려가니,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이렇게 일러주셨다. "개가 핥는 것처럼 혀로 물을 핥는 사람과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사람을 모두 구별하여 세워라."
6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의 수가 삼백 명이었고, 그 밖의 백성들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다.
7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겠다. 미디안 사람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겠다. 나머지 군인은 모두 온 곳으로 돌려보내라."
8   그래서 기드온은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만 남겨 두고 나머지 이스라엘 군대는 각자의 집으로 돌려보냈다. 남은 삼백 명은 돌아가는 군인들에게서 식량과 나팔을 넘겨받았다. 미디안의 진은 그 아래 골짜기에 있었다.
9   그 날 밤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일어나서 적진으로 쳐내려가거라.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
10   네가 쳐내려가기가 두려우면, 너의 부하 부라와 함께 먼저 적진으로 내려가 보아라.
11   그리고 적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면, 네가 적진으로 쳐내려갈 용기를 얻을 것이다." 그는 자기의 부하 부라와 함께 적진의 끝으로 내려갔다.
1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사막 부족들이 메뚜기 떼처럼 그 골짜기에 수없이 널려 있었으며, 그들의 낙타도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르렀을 때에, 마침 한 병사가 자기가 꾼 꿈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고 있었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빵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 장막에 이르러서 그 장막을 쳐서 뒤엎으니, 그만 막이 쓰러지고 말았다네" 하고 말하니까,
14   꿈 이야기를 들은 그 친구가 말하였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인 기드온의 칼이 틀림없네.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을 그의 손에 넘기신다는 것일세."
15   기드온은 그 꿈 이야기와 해몽하는 말을 듣고, 주님께 경배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진으로 돌아와서 "일어나라! 주님께서 미디안의 진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 하고 외쳤다.
16   그는 삼백 명을 세 부대로 나누고, 각 사람에게 나팔과 빈 항아리를 손에 들려 주었다. 빈 항아리 속에는 횃불을 감추었다.
17   그리고 이렇게 지시하였다. "너희는 나를 보고 있다가, 내가 하는 대로 하여라. 내가 적진의 끝으로 가서 하는 대로 따라 하여라.
18   나와 우리 부대가 함께 나팔을 불면, 너희도 적진의 사방에서 나팔을 불면서 '주님 만세! 기드온 만세!' 하고 외쳐라."
19   기드온과 그가 거느리는 군사 백 명이 적진의 끝에 다다른 것은, 미디안 군대의 보초가 교대를 막 끝낸 한밤중이었다. 그들은 나팔을 불며 손에 든 항아리를 깨뜨렸다.
20   세 부대가 모두 나팔을 불며 단지를 깨고, 왼손에는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는 나팔을 들고 불면서 "주님의 칼이다!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외쳤다.
21   그리고 그들이 저마다 제자리에 서서 적진을 포위하니, 적군은 모두 아우성치며 달아났다.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주님께서 모든 적들이 저희들끼리 칼로 치게 하셨다. 적군은 도망하여, 스레라의 벳싯다와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선까지 후퇴하였다.
23   납달리 지파와 아셀 지파와 온 므낫세 지파에서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디안 군대를 추격하였다.
24   기드온은 에브라임 산간지방 전역에 전령들을 보내어서 말하였다. "너희는 내려와서 미디안을 쳐라. 그들을 앞질러서, 벳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기까지의 나루들을 점령하여라." 그러자 에브라임 사람이 모두 모여서 벳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기까지의 나루들을 점령하였다.
25   그들이 미디안의 두 우두머리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계속 미디안을 추격하였다. 그들이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동쪽 지역에 있는 기드온에게 가져 왔다.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다. 세상 어떤 것도 자랑거리일 수 없다. 단지 잠시 세상 살 동안 맡겨져 있을 뿐이다.

 요한1서 2장 15-17절

15 여러분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속에는 하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
16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은 모두 하늘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이 세상도 사라지고, 이 세상의 욕망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

 

 혼자 지낸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살면 기분 상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도 나도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신뢰하면 갈등을 피할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를 믿고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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