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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기적 같은 삶을 살자 #로마서 14장 22-23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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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기적 같은 삶을 살자 #로마서 14장 22-23절

필명 이일기 2022. 10.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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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기적같은 삶을 살자
로마서 14장 22-23절

생각지도, 예상치도 못한 일을 겪어봤는가?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어제 말씀을 준비해 저장하고 들어가 보려 했는데 들어갈 수가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카카오 데이타센타에 불이나 발생한 일이었다. 결국 머리 속에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다시 다른 곳에 작성을 했다. 온전히 다 생각이 나지 않아 원본을 재생할 수는 없었다. 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어처구니가 없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한 것인가? 일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코로나 감염도 마찬가지다.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7가지 세메이온(표징, 기적)을 행했다.

요한복음 21장 중 전반부 1-11장에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전에 예수님이 행한 기적 사건이 나온다.
물을 포도주로 바꾸고(2:1-11), 죽게 된 신하의 아들을 살리고(4:46-54), 38년 된 누워 지내던 병자를 일으키고(5:1-15),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6:5-14), 바다 위를 걷고(6:16-24), 날 때부터 눈 먼 사람을 눈 뜨게 하고(9:1-7), 죽은 나사로 살린다(11:1-45).

이런 일을 경험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감사 감사하다고 할 것이다. 불가능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할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그를 따를 것이다.

작년 2021년 6월 14일 경향신문 기사는 요나서 1장 17절 - 2장 10절에 요나가 경험한 것과 비슷한 일이 최근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프로빈스 타운에 살고 있는 마이클 패커드라는 사람이 바닷가재를 잡으려 잠수했다가 흑등 고레 입속에 빨려 들어가 30-40초 후에 뱉어졌다는 것이다. 더 기구한 것은 그가 20년 전 경비행기 추락사고의 생존자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이다. 기적적인 일이 생애 두 번 일어났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기적같은 일이었다.

고래 입에서 살아난 미국인, 20년 전 비행기 추락사고 생존자

고래의 입 속에 들어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온 미국인이 알고 보니 20년 전 비행기 추락사고 ...

www.khan.co.kr


데이비드 흄( David Hume, 1711년 4월 26일 - 1776년 8월 25일)에

의하면 기적은 신의 의지나 간섭에 의해서 생기는 자연법칙 위반이다. 인간은 자연법칙 안에 있기 때문에 기적을 알아차릴 수 없다. 따라서 자연에서 과학적으로는 기적은 없다. 다만 기적 같은 일은 있다. 마이클 패커드가 경험한 두 가지 사건은 과학적으로는 기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기적같은 일이었기에 그가 종교인이었다면 기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은 기적같은 일이었다. 사람들은
기적같은 일이었다고 하면서도 과학적으로는 모든 조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고백한다. 때문에 기적은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믿음이다.

마태복음 16장 1-4절을 보면, 바리새인과 사두개들이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기적)을 보여달라고 예수님께 요구한다. 예수님은 이 세대는 요나의 기적 밖에는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기적은 아무에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요한복음 저자는 7가지 기적을 표징이라고 하고 있다. 뭔가를 알리기 위한 징표라는 의미다. 때문에 기적 보다 그 사건 기록 목적과 의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만약 기적 자체에 관심을 갖는다면 예수님처럼 기적을 일으키고 싶어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실제 그런 기적을 보이려고 꾸며내 사람들이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게 한다. 요한복음 저자 입장에서는 기적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7표징은 예수가 메시아임을 말하기 위한 것이었다. 기적 자체에 관심 갖지 마라. 그런 신앙은 값싼 믿음이다. 고귀한 믿음을 가지라.
뭔가 께림직한가? 한 예를 들어보자. 서울 장위동 재개발 택지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시행사에 재개발 보상금 5백억 원을 받아낸 것은 "하나님이 역사한 기적이었다" 하고 교인들이 "아멘"했다면, 그 목사는 자기 욕망에서 그리고 교인은 현혹된 입장애서 그렇게 할 수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인 것을 따라 자기 아들을 독생자라고 한 것과 같이 사람들을 현혹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 신앙이다.

이런 신앙은 사람들로 하여금 요행을 바라게 한다. 그래서 우리 일상생활을 붕괴시킬 것이다. 오히려 택지 개발지구에서 노른자 땅이기 때문에 한 목 받아냈다고 말하고 미안하기는 하다고 한 것이 옳다. 신앙을 개입시켜서는 안 된다. 인간 욕심이었다. 비판 대상이다. 믿음이라고 사람들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 믿는 사람도 그 같은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또 현실에서 그렇게 기적을 바라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허망한 것을 쫓는 행위다. 바람 잡으려는 것과 같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무식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는 할 수 있다.

잘못된 믿음은 금물이지만, 바른 믿음이라면 각자가 믿는 대로 행하면 된다.

로마서 14장 1-23절
1 여러분은 믿음이 약한 이를 받아들이고, 그의 생각을 시비거리로 삼지 마십시오.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믿음이 약한 사람은 채소만 먹습니다.
3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사람은 먹는 사람을 비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들이셨습니다.
4 우리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비판합니까? 그가 서 있든지 넘어지든지, 그것은 그 주인이 상관할 일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서 있게 할 수 있으시니, 그는 서 있게 될 것입니다.
5 또 어떤 사람은 이 날이 저 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이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각 자기 마음에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6 어떤 날을 더 존중히 여기는 사람도 주님을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요, 먹는 사람도 주님을 위하여 먹으며, 먹을 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먹지 않는 사람도 주님을 위하여 먹지 않으며, 또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7 우리 가운데는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또 자기만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8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9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죽은 사람에게도 산 사람에게도, 다 주님이 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0 그런데 어찌하여 그대는 형제나 자매를 비판합니까? 어찌하여 그대는 형제나 자매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11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을 하신다. 내가 살아 있으니, 모든 무릎이 내 앞에 꿇을 것이요, 모든 입이 나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12 그러므로 우리는 각각 자기 일을 하나님께 사실대로 아뢰어야 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서로 남을 심판하지 마십시다. 형제자매 앞에 장애물이나 걸림돌을 놓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또 확신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부정한 것은 없고, 다만 부정하다고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부정한 것입니다.
15 그대가 음식 문제로 형제자매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그것은 이미 사랑을 따라 살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 문제로 그 사람을 망하게 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이 좋다고 여기는 일이 도리어 비방거리가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18 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19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화평을 도모하는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씁시다.
20 하나님이 이룩해 놓으신 것을 음식 때문에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모든 것이 다 깨끗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을 먹음으로써 남을 넘어지게 하면,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해롭습니다.
21 고기를 먹는다든가, 술을 마신다든가, 그 밖에 무엇이든지, 형제나 자매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2 그대가 지니고 있는 신념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간직하십시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자기를 정죄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23 의심을 하면서 먹는 사람은 이미 단죄를 받은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에 근거해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에 근거하지 않는 것은 다 죄입니다.

기적같은 일은 우리가 믿는 믿음에서 일어난다. 그렇다면 세상 모든 일이 기적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모든 것들은 기적이다. 기적같은 일은 항상 일어난다. 삶은 기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고 믿으면 그 인생은 위대한 것이 된다. 그러나 삶은 아무 것도 아니고 그저 자연법칙 대로 돌아갈 뿐이라고 하면 삶은 밋밋하고 허무하다.
인생을 위대하고 신비한 것으로 여기며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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