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221030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시편 146편 1-9절 본문
20221030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시편 146편 1-9절
주관 주장
심각하지는 않지만 족저근막염이 생긴 것은 틀어진 몸과 골반으로 인한 왼발에 쏠리는 힘과 나이 들어 근육과 근막이 퇴화해서 일 것이고 몸무게가 무거워일 것이며 직접적으로는 4-5년 전 지리산에서 신발에 문제가 생겨 맨발 걷다가 튀어나온 돌들을 밟아 생겼을 것이다. 약물, 주사, 물리 치료, 체외충격파까지 했지만 그 때뿐이고 낫지 않았다. 몸 틀어진 진 것이나 나이 든 것 등 간접적인 원인을 해결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여 고쳐지거나 나을 희망이 없다. 그래서 신발은 물론 실내에서도 쿠션이 있는 슬리퍼를 신는다.
그런데 어떤 친구가 맨발로 황톳길을 최소 일주일에 1시간 이상씩 3일 이상, 2달 걸었더니 족저근막염이 나았다며 권했다. 솔깃했다. 땅에 접지하면 몸속 독소가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에 좋은 대전 계족산이 있단다. 진북터널 위 서산 중화산공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었다. 실행한지 한 달 보름 정도 지났다. 아직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렇게 주장한 친구에게 편향된 자기 확증일 거라고 했었는데, 막상 직접 족저근막염이 나았다고 하니 해본 것이었으나, 역시 아니었다.
개별 경험을 일반화시키면 안된다. 자신이 나았다고 다른 사람에게 낫는다고 하면 안된다. 맨발 걷기가 그렇게 좋은데 왜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다니겠는가?!
그래도 나을 확률이나 희망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최소한의 가능성이라도 있을 지도 모르니 그냥 2달이 되는 11월 중순까지는 걸어보겠다.
주관적인 경험치는 진리가 아니다. 통계 수치도 마찬가지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면 그것은 조금 다르다.
객관 주장
과학은 관찰과 실험을 통해서 결과를 얻는다. 반복적인 결과가 나와야 인정받는다. 그 반복적인 행위가 백 번, 천 번, 만 번, 천만, 억, 조 번으로 가는 대다수가 인정해야 신빙성이 있다. 그럴 경우 우리는 객관적이라고 인정한다. 어떤 약이 어떤 병 치료제가 되려면 실험을 통해 몇명 이상까지 다 치료가 되었다고 하는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료약으로 판매해서는 안된다. 치료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을 맨발 걷기로 나았다는 사람이 극소수이니 믿을 수 없다.
주관과 객관의 중간 주장과 기독교
애매할 때가 있다. 개인적 또는 소수의 주장은 넘어서고, 다수의 객관적 주장이나 그에 못 미치는 중간 주장이 있을 수 있다. 그 경우 각자 믿음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종교는 그렇다.
기독교 믿음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지만, 인류 역사에서 통계적으로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2021년 기준 세계 인구 79억명 중 민간신앙 포함 종교인 70억명(89%) 무종교 9억명(11%)(불가지론자 7억, 무신론자 2억)이다.
기독교 25억명(32%), 이슬람교 19억(24%), 힌두교 11억(14%), 불교 5억5천(7%), 중국 민속 종교 4억 7천, 민족 종교 3억, 신흥 종교 6천5백만, 시크교 2천9백만, 유대교 천5백만이다.
우리나라 종교인은 50%이고, 기독교 31%(개신교20%, 천주교 11%), 불교 17%, 기타종교 2%다. 무종교인은 50%다.
세계 종교인이 90%로 대다수기 때문에 종교를 갖는 것이 더 낫다. 다만 기독교 32%는 소수는 넘어서지만 50%는 안되는 중간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믿으라고 권유하기가 애매하다. 기독교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기독교가 종교인 수 중 가장 많기 때문에 다른 종교 보다 기독교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다. 상대 보다 많다고 하는, 다수라고 하는 의미는 객관적인 주장이고, 신뢰와 관계된다.
여러 번 말씀 나눴다. 히브리서 저자는 선조들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믿음 생활을 했다고 말한다. 다수가 믿었다고 하는 것을 입증하고자 했다. 특히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장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 중 대표적으로 16명 이상 사례를 들어 그들은 믿음으로 살았다고 말하고 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2 선조들은 이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훌륭한 사람으로 증언되었습니다.
3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나 있는 것에서 된 것이 아닙니다.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런 제물을 드림으로써 그는 의인이라는 6)증언을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는 죽었지만,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옮겨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는 증언을 받은 것입니다.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7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께서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하여 경고하셨을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방주를 마련하여 자기 가족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믿음을 통하여 그는 세상을 단죄하고, 믿음을 따라 얻는 의를 물려받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장차 자기 몫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떠난 것입니다.
9 믿음으로 그는, 약속하신 땅에서 타국에 몸 붙여 사는 나그네처럼 거류하였으며, 같은 약속을 함께 물려받을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10 그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시고 세우실 튼튼한 기초를 가진 도시를 바랐던 것입니다.
11 믿음으로 사라는, 나이가 지나서 수태할 수 없는 몸이었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가 약속하신 분을 신실하신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2 그래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한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과 같이 많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는, 많은 자손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13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약속하신 것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반겼으며, 땅에서는 길손과 나그네 신세임을 고백하였습니다.
14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네가 고향을 찾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15 그들이 만일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더 좋은 곳을 동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늘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도시를 마련해 두셨습니다.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바쳤습니다. 더구나 약속을 받은 그가 그의 외아들을 기꺼이 바치려 했던 것입니다.
18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삭에게서 네 자손이라 불릴 자손들이 태어날 것이다" 하셨습니다.
19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되살리실 수 있다고 아브라함은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유하자면, 아브라함은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되받은 것입니다.
20 믿음으로 이삭은, 또한 장래 일을 놓고 야곱과 에서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21 야곱은 죽을 때에, 믿음으로 요셉의 아들들을 하나하나 축복해 주고, 그의 지팡이를 짚고 서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22 믿음으로 요셉은 죽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갈 일을 언급하고, 자기 뼈를 어떻게 할지를 지시하였습니다.
23 모세가 태어났을 때에, 믿음으로 그 부모는 석 달 동안 아기를 숨겨두었습니다. 그들은 아기가 잘생긴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24 믿음으로 모세는, 어른이 되었을 때에, 바로 왕의 공주의 아들이라 불리기를 거절하였습니다.
25 오히려 그는 잠시 죄의 향락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26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모욕을 이집트의 재물보다 더 값진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장차 받을 상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27 믿음으로 그는 왕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마치 보는 듯이 바라보면서 견디어냈습니다.
28 믿음으로 모세는, 유월절과 피 뿌리는 의식을 행하여서, 모든 맏아들 및 맏배를 멸하는 이가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였습니다.
29 믿음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홍해를 마른 땅을 지나가듯이 건넜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사람들은 그렇게 해보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30 믿음으로 이레 동안 여리고 성을 돌았더니,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31 믿음으로 창녀 라합은 정탐꾼들을 호의로 영접해 주어서,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망하지 아니하였습니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정복하고, 정의를 실천하고, 약속된 것을 받고, 사자의 입을 막고,
34 불의 위력을 꺾고, 칼날을 피하고, 약한 데서 강해지고, 전쟁에서 용맹을 떨치고, 외국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35 믿음으로 여자들은 죽었다가 부활한 가족을 다시 맞이하였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더 좋은 부활의 삶을 얻고자 하여, 구태여 놓여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기도 하고, 채찍으로 맞기도 하고, 심지어는 결박을 당하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면서 시련을 겪었습니다.
37 또 그들은 돌로 맞기도 하고, 톱질을 당하기도 하고, 칼에 맞아 죽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궁핍을 당하며, 고난을 겪으며, 학대를 받으면서,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떠돌았습니다.
38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받아들일 만한 곳이 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을 헤매며 다녔습니다.
39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훌륭한 사람이라는 평판은 받았지만,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40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계획을 미리 세워두셔서, 우리가 없이는 그들이 완성에 이르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12장 1-2절은 다수가 믿음생활을 했다고 하는 11장에서 더 나아가 일반화시킨다. 확신을 가지고 단호하게 말한다. 목표는 예수다. 예수는 현재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기쁨으로 십자가를 참고 하나님 보좌 옆에 앉았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보좌는 예수님 생애 당시에는 희망이었다.
12장 1-2절
1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현재 코로나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 대만 관계, 미국의 자기 중심주의와 우리나라의 불안한 남북관계로 인해, 특히 현 정권이 문제가 많아 조금은 암울하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군사력 세계 6위,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에 이어 경제력은 세계 10위다. 강대국 순위는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8위다. 물론 세계 1인당 GDP는 2021년 기준 룩셈부르크 스위스 아일랜드 노르웨이 미국 덴마크 아이슬란드 싱가포르 호주 네델란드 카타르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산마리노 벨기에 이스라엘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24위기는 하다. 이미 일본을 따라잡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21위는 된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비록 현 정권이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국민적 수준으로 보면 더 잘 살 수 있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께 희망
오늘날 사람들이 기독교에 부정적이다. 많은 믿는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다. 그래도 우리는 32% 기독교 안에 살며, 하나님을 소망하고 믿음 안에서 희망을 갖는다.
시편은 희망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희망은 현실이 어두워도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기대다.
시편 146 편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2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3 너희는 힘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4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6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며,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며
8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해주시고,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9 나그네를 지켜 주시고,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지만 악인의 길은 멸망으로 이끄신다.
10 시온아, 주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신다! 나의 하나님께서 대대로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불안전과 불확실함에도 하나님에 대한 희망을 걸고 복이 있게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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