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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저항받는 바울 선교 #골로새서 1장 23절 본문

설교

20230827 #저항받는 바울 선교 #골로새서 1장 23절

필명 이일기 2023. 8. 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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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저항받는 바울 선교

골로새서 1장 23절

 

 골로새서 1장 23절,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 굳건히 서 있어야 하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었으며,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디도서 1장 1-3절,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의 믿음을 일깨워 주고 경건함에 딸린 진리의 지식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사도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의 일꾼으로서 사람들에게 믿음을 일깨워 주고, 진리의 지식을 깨우쳐 주기 위한 사도였다. 그 일, 곧 선교가 그의 사명이었다.

 그의 사명에 따라 바울은 에베소에 제3차 선교여행을 한다.

 

사도행전 19장

<바울의 에베소 전도활동과 예수 세례, 성령, 방언, 예언, 두란노 학당>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에, 바울은 높은 지역들을 거쳐서 에베소에 이르렀다. 거기서 그는 몇몇 제자를 만나서,
2   "여러분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우리는 성령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바울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여러분은 무슨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들이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고 대답하니
4   바울이 말하였다. "요한은 백성들에게 자기 뒤에 오시는 이 곧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면서, 회개의 세례를 주었습니다."
5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6   그리고 바울이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성령이 그들에게 내리셨다. 그래서 그들은 방언으로 말하고 예언을 했는데,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었다.
8   바울은 회당에 들어가서, 석 달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강론하고 권면하면서, 담대하게 말하였다.
9   그러나 몇몇 사람은, 마음이 완고하게 되어서 믿으려 하지 않고, 온 회중 앞에서 이 '도'를 비난하므로, 바울은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데리고 나가서, 날마다 두란노 학당(그리스 철학 학교)에서 강론하였다.
10   이런 일을 이태 동안 하였다.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 왼쪽으로 돌아 아래로 가서 중서부지역 튀르키예 중서부 이즈미르 주에 있는 에베소에 도착했다는 말이다.
 에베소 지역은 고대 그리스 철학 로고스론이 태동된 지역이다. 아고라 광장과 극장, 없어진 아르테미 신전 대신 하드리아누스제의 신전, 원형경기장, 셀수스 도서관, 공중목욕탕이 있었던 곳이다. 이사 베이의 모스크가 서있어 없어졌지만 사도 요한이 성모 마리아의 집을 지어 거주한 곳이었다.
 바울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에베소 근처 지역 소아시아에 일곱 교회를 세웠다.
 세례는 βάπτισμα)(밥티즈마)에서 기원한 것으로, 물에 잠긴다는 뜻이다. 본래는 정결예식이었다. 이전과 단절하고 신자가 되었다는 표식이었다. 물론 죄를 씻는다는 의미와 회개와 용서를 내포한다. 개신교적으로는 예수 믿게 되었다는 표식이다.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예수도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았고, 그 때 성령이 임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했다. 성령파는 예수 이름으로 세례 한다.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교회가 받아들여 교인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요한 세례는 회개의 세례이고, 예수 세례는 예수에 대한 믿음의 표식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예수의 이름으로란 예수와 관계가 있는, 예수의 영향 하에 있는, 예수를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한 마디로 예수를 믿는다는 말이다. 때문에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적셔졌다는 말이므로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표시다. 
 가톨릭에서와 같이 세례로 원죄가 없어진다는 의미를 개신교는 강조하지 않는다. 다만 예수의 세례로 예수의 사명인 사람들이 문제가 있었던, 원죄가 있었던 상태에서 예수의 십자가에 제물로 용서받는 사함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는 예수가 대속 제물임을 받아들이는 표식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원죄가 없어졌다는 주술적인 의미가 아니어서 여전히 원죄는 남아있지만 예수의 세례로 덮어졌다는, 용서받는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예수를 믿어 문제에서 새롭게 변화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성령 받았느냐? 에 관하여 성령이 내리셨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들어가 받아들여졌다는 말이고, 실체로써 성령이 따로 존재하여 그 존재가 그들에게 들어갔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성스러운 영, 곧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이 그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다는 말이다.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이 받아들였다, 바울 말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영적인 예수님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믿는 사람이 되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과 행태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뭔가를 내다볼 수 있는 예언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다. 갈증(문제)이 있던 사람이 물(충족)을 마시게 되어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런 사람이 12 사람쯤 되었다는 말이다. 
 회당에 들어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석 달 동안 가르쳤다는 말로 정리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 속에는 예수님 세례 받음, 성령 받음, 방언, 예언 등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쳐 예수 믿게 되어 기독교인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말이다.

<바울의 기적과 귀신 축출가 스게와의 일곱 아들>
11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비상한 기적들을 행하셨다.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이 몸에 지니고 있는 손수건이나 두르고 있는 앞치마를 그에게서 가져다가, 앓는 사람 위에 얹기만 해도 병이 물러가고, 악한 귀신이 쫓겨 나갔다.
13   그런데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며 떠돌아다니는 몇몇 유대 사람조차도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 하고 말하면서, 악귀 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하였다.
14   스게와라는 유대인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하였는데,
15   귀신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하고 말하였다.
16   그리고서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짓눌러 이기니, 그들은 몸에 상처를 입고서,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였다.
17   이 일이 에베소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주 예수의 이름을 찬양하였다.
18   그리고 신도가 된 많은 사람이 와서, 자기들이 한 일을 자백하고 공개하였다.
19   또 마술을 부리던 많은 사람이 그들의 책을 모아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살랐다. 책값을 계산하여 보니, 은돈 오만 닢에 맞먹었다.
20   이렇게 하여 주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퍼져 나가고, 점점 힘을 떨쳤다.
 바울의 능력 있는 선교(전도) 활동으로 에베소에 스게와 유대 제사장 일곱 아들 같은 축귀자(무당)들이 하던 마술이 위축되어 그들이 사용하던 은돈 오만 닢에 맞먹는 책들을 불살랐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을 발휘하였다는 말이다. 거짓 사술이 아니라 진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영향력을 떨쳤다는 것이다. 바울의 기적과 대비되는 축귀자들의 위선이 드러났다는 말이다.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21   이런 일이 있은 뒤에, 바울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마음에 작정하고 "나는 거기에 갔다가, 로마에도 꼭 가 보아야 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2   그래서 자기를 돕는 사람들 가운데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케도니아로 보내고, 자기는 얼마 동안 아시아에 더 머물러 있었다.

 마케도니아는 오늘날 그리스 위쪽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코소보 불가리아 등 발칸반도 남부지역이다. 이 지역과 그리스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로마도 가보겠다고 바울은 말한다. 그래서 디모데 에라스도를 그 지역 마케도니아로 보내고 자기는 튀르키예 에베소에 더 머물렸다는 말이다.


23   그 무렵에 주님의 '도' 때문에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다.
24   데메드리오라고 하는 은장이가 은으로 아데미 여신의 모형 신전들을 만들어서,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돈벌이를 시켜주었다.
25   그가 직공들과 이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모아 놓고 말하였다.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이 사업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26   그런데 여러분이 보고 듣는 대로, 바울이라는 이 사람이 에베소에서뿐만 아니라, 거의 온 아시아에 걸쳐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은 신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많은 사람을 설득해서 마음을 돌려놓았습니다.
27   그러니 우리의 사업이 명성을 잃을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아데미 여신의 신전도 무시당하고, 또 나아가서는 온 아시아와 온 세계가 숭배하는 이 여신의 위신이 땅에 떨어지고 말 위험이 있습니다."
28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격분해서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 여신은 위대하다!" 하고 소리를 질렀다.
29   그래서 온 도시는 큰 혼란에 빠졌고, 군중이 바울의 동행자들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서 한꺼번에 극장으로 몰려 들어갔다.
30   바울이 군중 속에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제자들이 그것을 말렸다.
31   바울에게 호감을 가진 아시아의 몇몇 고관들도 사람을 보내서, 바울에게 극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하였다.
32   극장 안에서는, 더러는 이렇게 외치고, 더러는 저렇게 외치는 바람에, 모임은 혼란에 빠지고, 무엇 때문에 자기들이 모여들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33   유대 사람들이 알렉산더를 앞으로 밀어내니, 군중 가운데서 몇 사람이 그를 다그쳤다. 알렉산더가 조용히 해 달라고 손짓을 하고서, 군중에게 변명하려고 하였다.
34   그러나 군중은 알렉산더가 유대 사람인 것을 알고는, 모두 한 목소리로 거의 두 시간 동안이나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 여신은 위대하다!" 하고 외쳤다.
35   드디어 시청 서기관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나서 말하였다. "에베소 시민 여러분, 우리의 도시 에베소가 위대한 아데미 여신과 하늘에서 내린 그 신상을 모신 신전 수호자임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36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 여러분은 마땅히 진정하고, 절대로 경솔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37   신전 물건을 도둑질한 사람도 아니요 우리 여신을 모독한 사람도 아닌 이 사람들을, 여러분은 여기에 끌고 왔습니다.
38   그러므로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를 걸어서 송사할 일이 있으면, 재판정도 열려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당사자들이 서로 고소도 하고, 맞고소도 해야 할 것입니다.
39   여러분이 이 이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어떤 문제가 있으면, 그것은 정식 집회에서 처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40   우리는 오늘 일어난 이 일 때문에, 소요죄로 문책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소요를 정당화할 수 있는 아무런 명분이 없습니다."
41   이렇게 말하고서, 그는 모임을 해산시켰다.

 

 바울이 예수의 도를 가르침으로 인해 당시 아르테미 여신 상 만드는 데메드리오 은장이가 직공들이 돈을 벌지 못하자 사람들에게 바울이 자신들이 만든 신상은 신이 아니다고 비판한다고 선동하여 아르테미 여신은 위대한 참 신이다고 대항했다. 그 군중들이 바울의 동행자들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극장으로 몰아가 소동이 났다. 바울을 방해했던 유대인들은 군중들을 자극하려고 유대인 알렉산더를 투입하여 군중들은 더 화가 나 어떤 이유인지도 모르고 더 아르테미 신을 옹호하며 휩쓸렸기 때문에 시청 서기관은 예수 믿게 된 사람들이 신전 물건을 도둑질한 것도 아니고 아르테미 여신을 모독한 것도 아니었기에 문제가 있으면 고발하여 재판을 받으라고 하며 군중 소요를 해산시켰다. 

 

 본 장을 정리하면, 바울의 3차 선교 여행 중 예배소에서의 활동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편 축귀 하는 사람들이나 아르테미 신전에서 밥 벌어먹던 사람들이 바울의 선교로 인하여 피해를 보자 사람들을 선동하여 소요가 났다. 그러나 시청 서기관은 그 시위를 해산시켰다. 바울의 선교로 인해 기득권을 누리던 사람들이 손해를 입어 믿는 사람들을 대항한 소요가 있었다는 말이다. 

 

 선한 일을 하는데도 이해관계의 입장이 다르면 방해받을 수 있다. 자신들이 손해 보기 때문이었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많은 유교 전통을 지키려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유교 가치관이 침해됨을 알았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기독교를 핍박했다.

 그럼에도 기독교가 우리 사회를 지배할 정도로 선교된 것은 엄연한 현실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는 무속이나 과학에 의하여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유교 가치관에 비하여 기독교 가치관이 사람들에게 유익했기 때문에 기독교가 받아들여졌는데 오늘날은 그 기독교가 사람들에게 유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초창기 바울이 선교할 때의 기독교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예수 정신이고 바울 정신이다.

 사람들에게 호평받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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