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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약속된 믿음의 상속자 #갈라디아서 3장 28-29절 본문
20240114
약속된 믿음의 상속자
갈라디아서 3장 28-29절
오늘은 갈라디아서 3장으로 말씀 나눈다.
바울은 서기 33년경 41살에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다메섹)에서 (부활한) 예수님을 (환상) 가운데 만나 이방인 선교 사명을 받는다. 서기 34년경 42살에 아라비아에 7일 체류하고, 다마스쿠스로 가서 34년경 42살부터 3년간 체류 선교?하며 예루살렘을 14일간 1차 방문한다. 37년경 45살부터 3년간 고향 튀르키예 길리기아 다소에서 있다가 40년경 48살에 바바나에 의하여 시리아의 안디옥에 불려 나와 6년 있다가 서기 46년경 54살에 2차 예루살렘을 방문한다. 곧바로 안디옥에서부터 2년간 1차 튀르키예를 선교여행을 하고, 48년경 56살에 3차 예루살렘을 방문하였다. 그러니까 다마스쿠스 이후 7년이 지나 1차 선교여행, 14년이 지나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선교 보고를 한 것이다. 그 후 서기 49년경 57살에 3년간 튀르키예, 마케도니아, 그리스 지역에 2차 선교여행 중 50년경 58살에 데살로니가전서를 신약성경 최초로 쓴다. 그 후 서기 52년 60살에 5년간 튀르키예, 마케도니아, 그리스 지역 3차 선교여행 중 54년경 62살에 갈라디아서를 쓴 것이다. 쉬운 말로 예수 믿고 난 후 21년 지나 갈라디아서를 쓴 것이다.
지난주 예루살렘에는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를 중심으로 사도 베드로 큰야고보 요한 등 교회 공동체가 있었고, 안디옥에는 바나바와 바울을 중심으로 한 교회 공동체가 있었다고 했다.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는 사도들과는 약간 입장이 다른, 전통인 율법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야고보파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고, 바울은 이들 중 육신의 형제 야고보를 따르는 이들을 율법주의자라고 했으며, 이들은 바울이 선교하는 곳곳에서 방해를 하고 핍박을 했다고 말씀 나눴다.
오늘 말씀은 바울의 주장과 믿음이다. 율법주의자들의 율법 지켜야 한다는데 넘어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전통의 원조 아브라함에게 한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고, 그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루어져 그를 믿으면 유업을 받는다고, 구원받는다고 하는 설명이다.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약속의 유업을 받는다는 말이다.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호소하다
1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모습이 여러분의 눈 앞에 선한데, 누가 여러분을 홀렸습니까?
2 나는 여러분에게서 이 한 가지만을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믿음의 소식을 들어서 성령을 받았습니까?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믿음의 소식을 들어서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성령은 우리 몸에 쑥 들어오는 물체가 아니다고 언젠가 말씀 나눴다.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믿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믿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받아들이고, 바울이 말한 예수님이 우리 죄를, 한계를 십자가에서 대속하신다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다. 죄가 있다는, 문제가 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하나님이, 예수님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면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신이 아니라는, 신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임을 깨달아 살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 믿는 사람은 따라서 겸손하게 되고, 교만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너무 단순화시키면 안되지만, 친구나 부부나 부모자식 관계에서 자신이 옳다고 상대를 무시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부족하니, 어떤 상담사나 전문가나 선생님의 충언하는 말을 듣고 배워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사는 것과 같다. 고정되고 정형화된 율법적인 규범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현실에서 열린 자세로 무한이 열려있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워 산다는 말이다.
3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습니까?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 와서는 육체로 끝마치려고 합니까?
4 여러분의 그 많은 체험은, 다 허사가 되었다는 말입니까? 참말로 허사였습니까?
5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율법을 행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믿음의 소식을 듣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복음을 듣고 믿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성령을 주셔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복된 말씀을 듣고 믿어서 일어나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성령은 정신이고 가치관이고 사상이고 생각이고 마음이고 진리고 말씀이다. 로고스다. 그러니까 성자 하나님이고, 따라서 성부 하나님이다. 삼위일체다. 때문에 성령이 주시는 것은 복된 말씀이다. 계시다. 성령이 우리에게 주어지면 우리는 기적적으로 살게 된다. 내 삶이 경직된 상태에서 유연한 상태가 되는 일이 벌어진다. 기적이 일어난다. 율법이 아니라 복음을 듣게 되면 일어나는 현상이다.
6 그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의로운 일로 여겨 주셨다"는 것과 같습니다.
7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이야말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여러분은 아십시오.
8 또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을 믿음에 근거하여 의롭다고 여겨 주신다는 것을 성경은 미리 알고서, 아브라함에게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미리 전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민족의 믿음의 조상이 되어 그의 후손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는 기쁜 소식이다.
9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10 율법의 행위에 근거하여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저주 아래에 있습니다. 기록된 바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계속하여 행하지 않는 사람은 다 저주 아래에 있다" 하였습니다.
11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으로는 아무도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12 그러나 율법은 믿음에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의 일을 행하는 사람은 그 일로 살 것이다" 하였습니다.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자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14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 사람에게 미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율법과 약속
15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사람의 관례를 예로 들어서 말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적법하게 유언을 작성해 놓으면, 아무도 그것을 무효로 하거나, 거기에다가 어떤 것을 덧붙일 수 없습니다.
16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을 말씀하실 때에, 마치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것처럼 '후손들에게'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단 한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너의 후손에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 사람은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17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맺으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뒤(아브라함 이후 모세까지)에 생긴 율법이 이를 무효로 하여 그 약속을 폐하지 못합니다.
18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그것은 절대로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유업을 거저 주셨습니다.
19 그러면 율법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율법은 약속을 받으신 그 후손이 오실 때까지 범죄들 때문에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개자(모세)의 손으로 제정되었습니다.
20 그런데 그 중개자는 한쪽에만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율법은 우리 자신의 죄를 알려준다.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에게 개인교사 역할을 할 뿐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통하여 우리는 유업을 받는다.
중재자는 하나님과 백성 양쪽에 속한 것이다. 율법은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중재자 모세를 통하여 나온 것이지만, 그러나 약속에 의한 믿음은 하나님의 일방적 선언에 의하여 나온 것이다.
종과 아들
21 그렇다면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는 반대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중개자가 준 율법이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이었다면, 의롭게 됨은 분명히 율법에서 생겼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이 죄 아래에 갇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약속하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하여,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려고 한 것입니다.
23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는 율법의 감시를 받으면서, 장차 올 믿음이 나타날 때까지 갇혀 있었습니다.
24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에게 개인교사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25 그런데 그 믿음이 이미 왔으므로, 우리가 이제는 개인교사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26 여러분은 모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27 여러분은 모두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를 옷으로 입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8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없으며,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9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약속을 따라 정해진 상속자들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예수님께 속한 사람이 되고,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어 성령 안에서 복, 유업을 누리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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