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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믿음 안에서 #갈라디아서 2장 16절 본문
20240107
믿음 안에서
갈라디아서 2장 16절
오늘은 갈라디아서 2장이다.
예루살렘에서 야고보 공동체와 바울 공동체 간 서로 다른 입장에서 서로 다른 선교를 위한 협정 회의
1 그 다음에 십사 년이 지나서, 나는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바울생애
1살 기원전 8년경 갈릴리 기샬라에서 출생?
5살 기원전 4년경 길리기아 다소로 이사
19살 10년경 예루살렘에 유학하였으며 유대 율법을 추종하는 바리새파 교육을 받았다.
41살 33년경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예수의 음성 들음
42살 34년경 다마스쿠스 동남쪽 나바태아 왕국의 아라비아에서 7일 체류
42-45살 34-37년경 다마스커스 선교, 1차 예루살렘 14일간 방문
45-48살 37-40년경 고향 길리기아 다소 체류(3여년간)
48-58살 40-50년경 시리아 안디옥 (당시는 시리아 현재는 튀르키예) 체류(11여년간) 바나바에 의해 다소에서 불려나옴
54살 46년경 2차 예루살렘 방문
54-56살 46-48년경 1차 선교여행(시리아 안디옥, 키프러스, 버가,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데베)
56살 48년경 3차 예루살렘 방문(사도들과 회의, 제1차 예루살렘 에큐메니칼 총회) (다마스커스 이후 14년? 지난 때)
57-60살 49-52년경 2차 선교 여행<예루살렘, 시리아 안디옥, 길리기아 다소, 비시디아 안디옥, 드로아, 빌립보, 데살로니가, 아테네, 고린도(50-51년경), 에배소, 가이사랴, 예루살렘, 안디옥>
58살 50년경 데살로니가전서 편지 씀
60-65살 52-57년경 3차 선교 여행<시리아 안디옥, 길리기아 다소, 비시디아 안디옥, 에배소(52-55년경), 드로아, 마케도니아의 빌립보, 데살로니가, 아테네, 아가야의 고린도(55-56년경), 밀레도, 바다라, 두로, 프톨레미아, 가이사랴, 예루살렘>
62살 54년경 갈라디아서 편지 씀
63살 55년경 고린도전서 편지 씀
64살 56년경 고린도후서 편지 씀
65살 57년경 로마서 편지 씀
65-67살 57-59년경 체포되어 가이사랴에서 감금됨
67-68살 59-60년경 로마로 압송됨
68-70살 60-62년경 로마 감옥에 감금됨
69,70살 61,2년경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배소서(?) 편지 씀
71살 63년경 석방되어 선교함
70,1살 62,3년경 빌립보서(?) 편지 씀
72,3살 64,5년경 디모데전서, 디도서 편지 씀
75살 67년경 교수형 순교함
2 내가 거기에 올라간 것은 계시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방 사람들에게 전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설명하고, 유명한 사람들에게는 따로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달리고 있는 일이나 지금까지 달린 일이 헛되지 않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3 나와 함께 있는 디도는 그리스 사람이지만, 할례를 강요받지 않았습니다.
4 몰래 들어온 거짓 신도들 때문에 할례를 강요받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자 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우리의 자유를 엿보려고 몰래 끼여든 자들입니다.
5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복음의 진리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6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로부터 나는 아무런 제안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든지, 나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그 유명한 사람들은 나에게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다.
7 도리어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과 같이, 내가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8 그들은, 베드로에게는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신 분이, 나에게는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사도직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9 그래서 기둥으로 인정받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오른손을 내밀어서, 친교의 악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이방 사람에게로 가고, 그들은 할례 받은 사람에게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10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바란 것은 가난한 사람을 기억해 달라고 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내가 마음을 다하여 해 오던 일이었습니다.
예수님 사후부터,10,20여년이 지난 서기 30,40,50년대에 유대의 예루살렘에는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 야고보를 중심으로 베드로 큰야고보 요한 등이 교회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그 즈음 시리아의 안디옥에는 바울과 바나바 등이 교회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예루살렘에 올라간(3차)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 야고보 등 유명한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니다고 하고,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자신이 이방인을 위해 사도가 된 것을, 사도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으로부터 인정받아, 그들은 할례받은 사람들 선교를 하고, 바나바와 자신은 이방인들은 선교를 하기로 협정을 맺었다는 사실을 설명한 것이다.
몰래 들어온 거짓 신도들이 할례를 강요하는 상황에서 복음으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고 한 것이다. 거짓 신도들은 아마도 유대교 율법주의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하던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 야고보 계열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인간에게 있는 가난한 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자연적이고 하나님이 사람들 사이에서 그렇게 하도록 한 것이다. 인간에게 있는 동정의 감정 등에서 나온 것이다.
안디옥에서 바울이 게바를 나무라다
11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나는 얼굴을 마주 보고 그를 나무랐습니다.
12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그들이 오니,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13 나머지 유대 사람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하였고, 마침내는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습니다.
14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 사람더러 유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합니까?"
베드로가 시리아 안디옥을 방문하여 식사를 했을 때 율법주의자들이 온 것을 의식해 외식한 것을 비판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바나바도 그렇게 위선했다는 말이다.
사도행전 10장 1, 11-16, 34-43절에 의하면, 베드로는 이방인 로마군대의 백부장 고넬료에게도 복음을 전해지도록 하는 환상체험을 했음에도,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는데도, 율법을 폐하고 복음된 삶을 알아야 하는데도, 아직도 율법 아래 살고 있었다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12절에 의하면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 야고보를 따르던 사람들이었음 알게 한다. 이들은 바울의 선교 여행 내내 각 곳에서 바울의 선교를 방해했고 핍박했다.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다
15 우리는 본디 유대 사람이요, 이방인 출신의 죄인이 아닙니다.
16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 말씀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다. 가르침이다. 이신칭의, 이신득의라고 한다. 실제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것인가에 관해서는 깊이 있게 살펴봐야 한다. 머리로만 시인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믿는다고 하는 것으로 내가 의로워지는가? 이 교리에는 십자가의 사랑 곧 하나님의 사랑이 그 기반을 이루고 있다. 사람을 위한 희생적 사랑의 실행이 따랐을 때 이신칭의는 완성된다.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고 하심을 받으려고 하다가, 우리가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라는 말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18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우면, 나는 나 스스로를 범법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19 나는 율법과의 관계에서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어버렸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의롭다고 하여 주시는 것이 율법으로 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됩니다.
바울은 율법으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살아 유대교 가르침을 헐어버리고 새로운 믿음의 기독교를 말한 것이다. 우리를 사랑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산다고 한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갈라디아서 등을 통하여 기독교의 초보적인 가르침의 말씀을 다시 새겨보고 있다. 우리의 믿음이 어디서 와서 시작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변화된 시대에 2000년 전에 시작된 초보적인 신앙을 문자대로 새겨보지만 오늘 우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인식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오늘 말씀을 반복 정리하면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각기 서로 다른 입장에서 선교 협정을 맺었다는 것이고, 베드로가 안디옥에 와서 위선하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며, 바울의 핵심 주장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이다.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 이방인과 함께 식사해서는 안되는가 하는 문제였다. 바울은 아니라는 것이고 베드로 등은 이미 자신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위선했다는 말이다.
율법은 예수님에 의하여 폐하여지고 완성되었기에 믿음으로 사람은 죄사함을 받는다는 바울의 주장이었다. 시대가 바뀌어 율법이 아니라 믿음, 복음이 사람을 의롭게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물론 그것은 사랑으로 완성된다.
믿음 안에 사랑하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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