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241208 #하나님 계획과 성취 #누가복음 3장 5-6절 본문
20241208
하나님 계획과 성취
누가복음 3장 5-6절
오늘은 먼저 이스라엘 역사를 살펴본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집트에서 모세에 의해 탈출(기원전 1250년경), 사사들과 사울, 다윗과 솔로몬 왕국과, 분열왕국(기원전 930년경) 이후, 2~3번의 독립을 했었지만, 대부분 현재까지 400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 이집트와 이란, 이라크, 튀르키예, 이탈리아, 로마와 영국에 의해 침략과 지배를 당했었다.
1. 이집트 이주: 기원전 18세기경(추정) 이스라엘 민족이 요셉의 인도로 애굽에 이주 후, 노예 상태로 전락. 기원전 1250년경 출애굽.
2. 앗시리아 지배: 기원전 722년 북이스라엘 왕국 멸망, 열 지파가 흩어짐.
3. 바빌로니아 지배: 기원전 586년 남유다 왕국 멸망, 예루살렘 성전 파괴 및 바빌론 포로기 시작.
4. 페르시아 및 마케도니아 지배: 기원전 539년 고레스 대왕이 바빌로니아 정복, 유대인 귀환 및 제2성전 재건 허락.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 정복과 기원전 332년 헬레니즘 문화 도입, 이후 셀레우코스 왕조의 통치.
5. 로마와 동로마(비잔틴) 지배: 기원전 63년 로마 폼페이우스 장군에 의해 지배당함. 기원 후 70년경 로마군이 예루살렘성전 파괴하고 유대인 반란을 진압, 4~7세기 로마 제국 분열 후, 비잔틴의 통치 아래 놓임.
6. 이후 638년~1917년 대략 1200년 동안 무함마드 후계자들 이슬람과 오스만 튀르크에 지배당함(잠시 동로마 제국 지배 제외)
7. 영국 위임통치: 1920~1948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연맹 위임으로 영국이 관리.
8. 이스라엘 독립: 1948년 5월 1일 유엔 결의에 따라 이스라엘 국가 설립.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기 민족 정체성(야훼 신앙)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말 3:1-4
말라기 시대는 바빌로니아 포로 복귀 후 성전을 재건한 대략 515년경 이후였다(페르시아에 지배당하고 있던 시기). 이 시기 이스라엘 백성은 바빌로니아 포로 생활을 망각하고 종교적 타락과 도덕적 부패로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었다. 결과적으로 다시 외세인 페르시아와 마케도이나에 의하여 지배당하고, 또 다시 로마에 지배당한다. 나라를 잃은 것이다. 70년 경에는 제2차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어 율법과 회당 중심 체제로 재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문은 이렇게 패망할 나라에 하나님께서 보내실 사자(메신저)가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여 주님의 임재로 인해 깨끗하게 되고 올바른 예배가 회복될 것임을 예언한 말씀이다. 메시아와 선구자에 의해 깨끗(정결)하게 된 백성이 드리는 제물로 인하여 하나님이 기뻐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1 "내가 나의 특사를 보내겠다. 그가 나의 갈 길을 닦을 것이다.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주(메시아 하나님)가, 문득 자기의 궁궐에 이를 것이다.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그 언약의 특사가 이를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2 그러나 그가 이르는 날에,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살아 남겠느냐? 그는 금과 은을 연단하는 불과 같을 것이며, 표백하는 잿물과 같을 것이다.
3 그는, 은을 정련하여 깨끗하게 하는 정련공처럼, 자리를 잡고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금속 정련공이 은과 금을 정련하듯이, 그가 그들을 깨끗하게 하면, 그 레위 자손이 나 주에게 올바른 제물을 드리게 될 것이다.
4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나 주를 기쁘게 할 것이다.
선각자(세례 요한)를 보내실 것이라는 말이다.
눅 1:68-79은 세례 요한의 탄생 직후, 그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찬양하는 노래다. 이 찬양은 로마 제국의 억압 아래 있던 유대 백성들에게 구원의 희망이었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찬양한 것이다. 다윗의 집에서 한 구원자가 오셔서 백성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고, 하나님의 길을 준비할 사명을 요한에게 맡기신다는 말씀이다.
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는 자기 백성을 돌보아 속량하시고,
69 우리를 위하여 능력 있는 구원자를 자기의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
70 예로부터 자기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72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자기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다.
73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이니,
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셔서 두려움이 없이 주님을 섬기게 하시고,
75 우리가 평생 동안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가게 하셨다.
76 아가야, 너는 더없이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릴 것이니, 주님보다 앞서 가서 그의 길을 예비하고,
77 죄 사함을 받아서 구원을 얻는 지식을 그의 백성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78 이것은 우리 하나님의 자비로운 심정에서 오는 것이다. 그는 해를 하늘 높이 뜨게 하셔서,
79 어둠 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선각자가 메시아의 길을 준비한다는 말이다.
빌 1:3-11
빌립보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빌립보 교회에 보낸 서신이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선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동체였다.
본문은 바울은 빌립보 교회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빌립보 교회의 신앙 성장과, 의의 열매 맺음을 기원하고, 하나님의 구원이 성도들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3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4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5 여러분이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7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8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9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되어서,
10 여러분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며,
11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빌립보 교회에 구원이 이루어져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눅 3:1-6은 로마 티베리우스 황제 치세 15년에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하나님 말씀을 받고 사역을 시작한 시기에 유대 민족이 정치적 종교적으로 혼란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며, 이사야 40장의 예언(주의 길을 예비라하)을 성취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메시아가 오심을 알리는 내용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1 디베료 황제가 왕위에 오른 지 열다섯째 해에, 곧 본디오 빌라도가 총독으로 유대를 통치하고, 헤롯이 분봉왕으로 갈릴리를 다스리고, 그의 동생 빌립이 분봉왕으로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을 다스리고, 루사니아가 분봉왕으로 아빌레네를 다스리고,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3 요한은 요단 강 주변 온 지역을 찾아가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4 그것은 이사야의 예언서에 적혀 있는 대로였다."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 길을 곧게 하여라.
5 모든 골짜기는 메우고, 모든 산과 언덕은 평평하게 하고, 굽은 것은 곧게 하고, 험한 길은 평탄하게 해야 할 것이니,
6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메시아가 오심)을 예비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이상의 4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키고, 그 계획의 성취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고 의롭게 된다는 메시지다. 새 시대를 열 하나님의 계획과 그 준비와 성취된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회개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말하고 있다.
정원이 황폐해진다면, 잡초를 뽑고, 땅을 갈아 좋은 씨앗을 심으면 아름다워진다. 덜 익은 열매는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익는다.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기를 기대하며 회개하고 순종하기를 축원한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22 #메시아 대망과 평화 #미가서 5장 4-5절 (6) | 2024.12.22 |
---|---|
20241215 #주님의 날과 우리의 믿음 #누가복음 3장 16-18절 (6) | 2024.12.15 |
20241201 #하나님의 때, 깨어 기다림 #누가복음 21장 34-36절 (4) | 2024.12.01 |
20241124 #선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시편 93편 1-2절 (0) | 2024.11.24 |
20241117 #고난 속 믿음 #다니엘서 12:1-3 (0)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