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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주님의 날과 우리의 믿음 #누가복음 3장 16-18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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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주님의 날과 우리의 믿음 #누가복음 3장 16-18절

필명 이일기 2024. 12.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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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주님의 날과 우리의 믿음

누가복음 3장 7-9절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선거가 내년 4월 내지 5월 쯤에 있게 된다.

 윤대통령은 반공산주의 편향된 전광훈 목사 쪽 등 극보수 11%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실은 그의 아내 김건희 여사의 무속과 명리와 주술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 진리인 하나님 믿어야 한다. 

 

 오늘은 스바냐서, 이사야서, 빌립보서, 누가복음에서 말씀 나눈다.

 이 말씀들은 각기 북쪽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 기원전 730년경과 남쪽 유다가 멸망하기 전 기원전 630년경 그리고 로마에 지배받고 있던 기원후 60년경과 80년경의 다른 시대 상황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그리고 회개와 믿음을 말하고 있다

 

1. 스바냐 1:3-11, 심판과 구원

 북쪽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기원전 722년 멸망하고, 남쪽 유다가 아직 바빌로니아에 의해 기원전 587년 멸망하기 전, 남쪽 유다는 주변 민족들의 우상 숭배 문화가 만연했었다. 스바냐는 남쪽 유다 요시야 왕 시대(기원전 640–609년경) 종교개혁(기원전 622년) 이전에 예언 활동을 했다. 요시야왕은 기원전 628년 예루살렘과 유다 전역에 있는 바알, 아세라 제단 등 우상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스바냐 1장 3-11절은 러한 배경에서 남쪽 유다에 대한 하나님 심판에 관한 말씀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지 죄에 대한 벌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심판하시지만 심판보다는 구원하시고자 하신다는 것이다. 심판을 말하는 이면에 하나님 속마음은 유다 백성들을 구원하고자 하신다는 것이다.

2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내가 말끔히 쓸어 없애겠다. 나 주의 말이다.
3   사람도 짐승도 쓸어 없애고, 공중의 새도 바다의 고기도 쓸어 없애겠다. 남을 넘어뜨리는 자들과 악한 자들을 거꾸러뜨리며, 땅에서 사람의 씨를 말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4   내가 손을 들어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을 치겠다. 이 곳에 남아 있는 바알 신상을 없애고, 이방 제사장을 부르는 그마림이란 이름도 뿌리 뽑겠다.
5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을 섬기는 자들, 주에게 맹세하고 주를 섬기면서도 밀곰(밀곰, 몰렉, Milcom, 암몬의 신)을 두고 맹세하는 자들,

 

레 18:21 너는 네 자식들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게 하는 일이다. 나는 주다. 

 

솔모몬의 우상숭배로 남북이 나뉘게 됨

왕상 11장 5-13절

5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암몬 사람의 우상 밀곰을 따라가서,
6   주님 앞에서 악행을 하였다. 그의 아버지 다윗은 주님께 충성을 다하였으나, 솔로몬은 그러하지 못하였다.
7   솔로몬은 예루살렘 동쪽 산에 모압의 혐오스러운 우상 그모스를 섬기는 산당을 짓고, 암몬 자손의 혐오스러운 우상 몰렉을 섬기는 산당도 지었는데,
8   그는 그의 외국인 아내들이 하자는 대로, 그들의 신들에게 향을 피우며, 제사를 지냈다.
9   이와 같이, 솔로몬의 마음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진노하셨다. 주님께서는 두 번씩이나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10   다른 신들을 따라가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솔로몬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11   그러므로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러한 일을 하였고, 내 언약과 내가 너에게 명령한 내 법규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네게서 왕국을 떼어서, 네 신하에게 주겠다.
12   다만 네가 사는 날 동안에는, 네 아버지 다윗을 보아서 그렇게 하지 않겠지만, 네 아들 대에 이르러서는, 내가 이 나라를 갈라 놓겠다.
13   그러나 이 나라를 갈라서, 다 남에게 내주지는 않고, 나의 종 다윗과 내가 선택한 예루살렘을 생각해서, 한 지파만은 네 아들에게 주겠다."

 

 몰렉신은 사람에 소머리를 한 상이었다. 그 뜨거운 손에 아이를 바쳤다. 

 

 우리나라에서 오늘날 우상숭배는 음양오행설, 사주팔자 등에 기반하는 명리(사주팔자를 통해 인생의 서사를 구성하고 명을 찾아가는 길 - 사주팔자로 목숨(명)을 맡기는 길)를 따르거나 귀신을 쫓거나 무속과 주술에 자신의 인생을 해석하는 것이다. 오방신 등을 따르기도 한다.("오방신은 불교에서 방위를 담당하는 수호신이다. 사방을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에 중앙의 신을 합하여 오방신이라고 한다. 사천왕은 제석천(帝釋天)의 권속으로서 수미산(須彌山)의 사방을 수호한다. 지국천(持國天)은 동쪽, 증장천(增長天)은 남쪽, 광목천(廣目天)은 서쪽, 다문천(多聞天)은 북쪽을 지킨다. 중앙의 신은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다.")

 

오늘날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아닌 것을 최고로 삼는 것이다.

 

6   주를 등지고 돌아선 자들, 주를 찾지도 않고 아무것도 여쭙지 않는 자들을 내가 없애 버리겠다."
7   주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이 다가왔으니, 주 하나님 앞에서 입을 다물어라. 주님께서는 제물을 잡아 놓으시고서, 제물 먹을 사람들을 부르셔서 성결하게 하셨다.
8   "나 주가 제물을 잡는 날이 온다. 내가 대신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하겠다.
9   그 날이 오면, 문지방을 건너뛰는 자들을 벌하겠다. 폭력과 속임수를 써서, 주인의 집을 가득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겠다.
10   그 날이 오면, '물고기 문'에서는 곡성이, '둘째 구역'에서는 울부짖는 소리가, 산 위의 마을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1   막데스에 사는 너희는 슬피 울어라. 장사하는 백성은 다 망하고, 돈을 거래하는 자들은 끊어졌다.

 

 

 "없애겠다. 벌하겠다. 끊어졌다"는 표현을 썼지만 그 이면에는 구하겠다는 뜻이 들어있다. 왜 심판하는지 낫낫이 열거하고 있다. 우상숭배 배신 잘못된 행동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모순되게도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구원하고자 하는 속 뜻이 있다. 자녀가 잘못하면 혼내지만 속으로는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 심경과 같다.

 

2. 이사야 12:2-6, 구원과 찬양

 이사야는 스바냐 보다 먼저 기원전 745-695년 활동했다. 북쪽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망하고 있던 때였다. 그럼에도 이사야 12:2-6은 이 시기 남쪽 유다 시온(예루살렘)의 구원에 대한 기쁨과 하나님 찬양이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구원자이며, 그 구원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했다. 구원이 의미가 있지만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구원을 기뻐해야 한다, 곧 찬양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2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주님을 의지한다. 나에게 두려움 없다. 주 하나님은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구원이시다."
3   너희가 구원의 우물에서 기쁨으로 물을 길을 것이다.
4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또 이렇게 찬송할 것이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리며, 그의 높은 이름을 선포하여라.
5   주님께서 영광스러운 일을 하셨으니, 주님을 찬송하여라. 이것을 온 세계에 알려라.
6   시온의 주민아! 소리를 높여서 노래하여라. 너희 가운데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3. 빌립보서 4:4-7, 기쁨의 찬양과 평안

 지난 번 말씀 나눈 것처럼 빌립보서는 로마 국제 도시 중 하나인 빌립보에서 박해와 갈등 속에서도 성장하고 있던 교회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보낸 편지다. 염려 대신 기도하며 감사하여 평화를 지키라는 말씀이다. 기쁨과 평안을 강조하며 믿음 안에서 살라는 것이다.  이사야의 말처럼,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라는 말이다. 기쁨은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에서 오는 것이다. 세상 염려와 걱정에 휘둘리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사의 평안을 누리며 살라는 말이다.

 

4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5   여러분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7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4. 누가복음 3:7-18, 회개와 믿음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공생애 이전 유대 광야에서 회개와 세례를 전파할 당시, 로마의 지배 하에 있던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을 때, 임박한 심판에 관한 말씀이다. 한편 회개와 열매 맺는 삶을 말하고 있다. 

 

7   요한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닥쳐올 진노를 피하라고 일러주더냐?
8   회개에 알맞는 열매를 맺어라. 너희는 속으로 '아브라함은 우리의 조상이다' 하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9   도끼를 이미 나무 뿌리에 갖다 놓으셨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어서 불 속에 던지신다."
10   무리가 요한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13   요한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에게 정해 준 것보다 더 받지 말아라."
14   또 군인들도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아무에게도 협박하여 억지로 빼앗거나, 거짓 고소를 하여 빼앗거나, 속여서 빼앗지 말고, 너희의 봉급으로 만족하게 여겨라."
15   백성이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던 터에, 모두들 마음 속으로 요한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였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오실 터인데,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오.
17   그는 자기의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려고, 손에 키를 들었으니,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오."
18   요한은 그 밖에도, 많은 일을 권면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이상 네 본문의 공통 메시지는 하나님 심판과 구원에 관한 찬양이다. 하나님 심판은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믿음으로 구원의 기쁨을 찬양하자는 말이다.

 

 하나님 심판 너머에 구원의 은혜가 있다. 믿음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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